농촌경제

저장무 "평년대비 7.9% 감소"...출하 빨라져

- 가락시장 대아청과, 월동 저장무 전수조사 결과 '평년대비 7.9% 감소' 발표
- 이상용 대표 "저장량 전년과 비슷한 수준...창고 물량 이른 출하"   
- “하우스 봄무 재배면적 줄어...저장량 충분치 못할 것"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는 ‘2023년산 저장무 전수조사’ 결과, 저장량은 생육이 부진했던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평년대비 7.9% 적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했다.

대아청과에 따르면 올해 저장무는 총 47,140톤으로 전년대비 300톤이 많아 0.6%가 증가했다. 5년 평균 50,836톤보다는 3,696톤 감소했다.

올겨울 갑작스러운 한파로 냉해 피해를 많이 받아 수확 작업이 이른 시기에 마무리되었다. 따라서, 저장무 출하가 전년에 비해 10일 가량 일찍 시작되었다.

 


후기작인 하우스 봄무는 평년보다 감소했으나 전년에 비해서는 증가했으며, 한파로 조기에 파종되면서 출하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산지 수확 작업이 조기에 마무리되면서 이른 시기에 저장창고 출하가 시작됐다. 저장무 물량이 다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물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다.”라며, “매주 저장무 반출량 조사를 공유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월동무를 저장한 출하자, 출하조직, 저장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3월 9일부터 2023년 4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됐다.

 


대아청과는 2012년 저장배추 전수조사를 최초로 시작한 이듬해 2012년부터 매년 저장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저장배추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추후 저장양배추 전수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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