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CPTPP 가입 추진... "농수산업계 결사반대"

- CPTPP 가입 결사반대... 농수축산·임업 공동기자회견 개최
- 한국농축산연합회는 농민의길,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등 농수산단체
- "농수축산·임업 쇠락 초래하는 CPTPP 가입추진 즉각 중단하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인 CPTPP 가입을 반대하는 농수축산업계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농업·수산·축산·임업 포기선포와 다름이 없는 정부의 CPTPP 가입논의에 대응하여 한국농축산연합회는 농민의 길,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는 가칭 ‘CPTPP 가입논의 중지를 위한 농수축산 공동대응(가칭)’을 구성하고 1월12일 ‘CPTPP 농림부설명회’ 무산을 위한 집결⋅행동과 함께 CPTPP 가입반대 기자회견을 같은 날 청와대 앞에서 개최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계속되는 양자간 FTA와 메가FTA 등 각 국제협상에 대응하여 우리 농축산업과 시장보호를 위해 농축산물 관세율 유지 또는 관세 철폐기간 최대 설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금까지 모든 국제협상이 우리 농축산업계로서는 생존권 유지를 부르짖을 정도로 막중한 피해만 가중되어온 상황에서 최근 정부의 CPTPP 가입준비를 위한 여론수렴과 사회적 논의 진행은 설상가상 ‘농축산물 관세 100% 철폐’가 내재되어 있는 논의로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한국농축산연합회는 농민의길,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등 농수산단체들과 함께 정부의 CPTPP 가입논의를 규탄하며, 결사반대 투쟁을 경고하고 있어 이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검역본부, 압수물품 퇴비화... 농가 무상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노영호)는 압수한 불법 수입 농산물 33톤(중국산 건대추·땅콩·녹두) 시가 9억 원 상당을 퇴비화하여 강화군 지역 농가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압수된 물품은 지난 설 명절 국경검역 강화 기간 중 불법으로 수입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식물검역 결과 병해충이 검출되지 않아 ‘식물방역법’상 퇴비화 처리가 가능하다. 이에 중부지역본부는 환경오염 방지, 예산 절감, 지역사회 공헌 등 여러 가지 공익적 측면들을 고려, 압수한 물품을 소각하는 대신 퇴비화하여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3월 한 달간 퇴비화 처리를 위한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신고’와 ‘재활용 가능 퇴비원료 사전 확인’ 등 ‘폐기물관리법’상 모든 절차를 마쳤다. 현재 강화군 소재 폐기물재활용 업체에서 6개월간 발효 공정을 진행 중이며, 9월부터 퇴비로 생산되어 농가에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계분(鷄糞) 등 여러 원료와 혼합 후 6개월 간의 발효 공정을 거쳐 약 330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최소 88,000㎡ 이상의 면적에 공급할 수 있는 분량이다. 또한, 생산된 퇴비는 토양 비옥도 증진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 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