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KREI '김장철 배추값 7천원선' 전망

- 농업관측센터 “김장철 가을배추 본격 출하, 가격 상승 제한적”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 농업관측센터(이하 관측센터)는 2021년 김장철 배추 도매가격이 평년(6,420원) 대비 높은 7,000원/10kg(상품) 내외 수준으로 예측했다.

10월 하순부터 출하되는 중부지방의 작황은 병해 등으로 다소 부진하나, 김장철인 11월 중순 이후 출하되는 남부지역의 작황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어, 김장철 배추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배추와 달리 무, 건고추(고춧가루)는 생산량 증가로 가격 하락이 예측되어 2021년 주요 김장채소류 공급 및 가격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관측센터 실측 결과(11.1.), 2021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7.1% 감소한 11,893ha이며, 단수는 0.9% 감소한 9,880kg/10a으로 예측되어 생산량은 평년 대비 8.0% 적은 117만 5천 톤으로 전망된다.

8월 잦은 비, 10월 고온 등으로 강원·충청지역은 병해가 증가하여 작황이 평년 대비 부진하나, 최대 주산지인 호남 등 출하가 상대적으로 늦은 주산지의 작황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가을배추 출하는 10월 중·하순 강원·충청지역에서 시작되어 11월 전국으로 생산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가을배추 생산 및 출하량, 김장철(11∼12월) 가격 전망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농업관측센터 홈페이지의 엽근채소 11월 관측월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촌진흥청·건국대, ‘치유농업’ 발전 위한 관학 공동연구… 협약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9월 8일 건국대학교에서 이승돈 청장과 원종필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국대 ‘디지털 인문 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단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에 협력을 제안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치유농업 분야에서 △과학적 효과 검증 연구 △표준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정책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 인력 양성 △공동 홍보 및 확산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학의 연구·기술 역량을 모아 농업·인문학·생명공학·의학이 융합된 치유농업 분야 연구개발에 정진할 예정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치유농업의 외연을 넓히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학이 긴밀히 협력하고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은 “건국대는 1946년 개교 이래 농업 교육과 연구를 대학의 뿌리로 삼아 성장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