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반려동물' 사료시장 온통 수입산

주철현 의원 “반려동물 사료시장 무역적자 5년간 1조원” 프리미엄 사료 등 관련 R&D 개발 및 보급 확대 필요
작년 반려동물 사료 수입액 3,189억원, 수출 794억 원의 4배에 달해
최대 수입국 중국... 가격도 미국산보다 2배 높아

 

국회 농해수위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은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무역적자 완화를 위해, 반려동물 사료 고급화 R&D 개발 확충과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철현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반려동물 사료 생산량은 2020년 136,359톤으로 2016년 22,713톤보다 6배가량 증가했고, 사료 수출액은 2020년 800억 원으로 2016년 160억 원보다 5배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반려동물 사료 수입액도 2,032억 원에서 3,212억 원으로 대폭 증가하며, 5년간 1조 1,172억 원, 연간 2천억 원 이상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전환으로 고급 프리미엄 사료가 선호되면서 국내 반려동물사료 시장에서 수입 브랜드의 비중은 약 65.3%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반려견 사료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최근 5년 동안 수입액은 약 3,645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중국산 수입품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중국산 반려견 사료는 1톤당 6,678달러로 수입국 2위인 미국산 사료(3,684달러)보다 2배가량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반려동물 사료의 고급화 연구가 시급함에도,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R&D 개발을 총괄하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노력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부터 국내 반려동물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핵심기반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총 18건의 연구과제 중 사료 관련 연구개발 과제는 단 4건에 불과하고, 기술은 사업 시작 후 지금까지 1건만 이전된 상태이다.

주철현 의원은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는 지난해 3조 3,753억 원으로, 2015년보다 2배가량 증가했고, 2027년에는 무려 6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라며 “농촌진흥청은 막대한 무역적자를 벗어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사료 고급화에 대한 연구과제를 더 확충하고, 실효성 있는 기술 개발로 국내 반려동물 사료 기업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업·임업·수산업 단체장 간담회...종합 결과보고회 개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1월 25일 ‘농업·임업·수산업 단체 간담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업·임업·수산업 단체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과 진행 상황을 관계 단체장들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임 김호 위원장 취임 후 8월부터 농민의길·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국농축산연합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전국먹거리연대 소속 49개 농업인 단체 대상 연합단체별 간담회 5회, 청년농업인 대상 간담회 1회, 임업 15개 단체 대상 간담회 1회, 수산업 분야 10개 단체와 경북 지역 6개 수협 조합 대상 간담회 2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한자리에서 공유한 자리였다. 위원회는 농업 분야에서 농업·농촌 관련 정책에 대해 타 부처와의 조정 기능을 강화해 달라는 농업 단체의 건의에 따라, 다양한 범부처 연계 과제 발굴과 정책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농축수산물이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 등을 분과위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착률 제고를 위한 청년농 육성 지원정책 등 16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임업 분야에서는 입목 재해보험 도입 및 복구비 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기홍 한돈협회장 “위기의 한돈산업 극복 위해 앞장설 것"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1월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대한한돈협회 제20·21대 회장 및 제12·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 충남 당진 등에서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과 이에 따른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 발동으로 인해, ‘비상 방역 체제’ 속에서 치러졌다. 협회는 일반 회원 농가의 참석을 철저히 제한하고, 협회 임원과 외부 내빈만을 초청하여 행사를 축소 개최했다. ▶ 이기홍 신임 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 협회 만들 것” 전국 9개 도협의회와 협회를 상징하는 협회기 전수식을 시작으로 이날 취임식이 시작됐다. 한돈산업의 화합과 발전을 상징하는 이 순간,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및 제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경북 고령에서 '해지음 영농조합법인'을 운영 중이며,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 중앙회 부회장, 환경대책위원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돈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적 활동을 해온 이기홍 회장은 특히 한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한돈농가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