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농우바이오, 국산토마토 신품종 개발 속도

“국내 최초 신토불이 흑토마토 블랙체인지 신품종 개발 보급 확대”

농우바이오국산토마토 신품종 개발 속도

국내 최초 신토불이 흑토마토 블랙체인지 신품종 개발 보급 확대

 

농우바이오(사장 최유현)가 국산토마토 신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며 외국산 토마토 종자 사용에 따른 로얄티 지불 걱정 없이농가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흑토마토인 '블랙체인지' 토마토 신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했다.

 

이번에 개발된 토마토 품종은 과피색이 흑색인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고 경도가 강해 상품성이 뛰어난 흑토마토 신품종이다.

일반 완숙토마토에 비해 기능성 성분인 루틴 20쿼세틴 11베타카로틴이 2배 이상 함유되어 있는 기능성 흑토마토 품종이다. 

현재 국내 주요 토마토 주산지를 중심으로 판매 및 재배가 진행 중인 '블랙체인지' 토마토 품종은 정품과 비율이 높으며 흑색이 변색되지 않고 오래 유지되면서 경도가 뛰어나 상품성이 우수하고 유통상의 장점을 두루 갖춘 품종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이 토마토는 농협의 농산물 최대 유통조직인 청과사업국과 농우바이오가 협력하여 개발에 성공한 신품종으로 그 동안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흑토마토가 비싼 로얄티를 지불하고 재배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하여 흑토마토의 국산화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유현 사장은 “토마토는 대표적인 기능성 채소 품종으로 국내에서도 점차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채소 품목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토마토 품종이 외국산이고 특히 흑토마토와 같은 기능성 토마토의 경우는 100% 외국산 종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 사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블랙체인지 토마토 품종이 개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국내 토마토 품종 개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좋아하는 새로운 품종들이 개발되어야 하고 이는 곧 농가 로열티 부담을 줄여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농우바이오는 토마토를 포함해 외국산 종자 수입 비율이 높은 채소 품목에 대한 신품종 개발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송파구청·송파소방서, 가락시장 싱크홀 안전사고발생 대응 종합훈련 가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10월 31일 송파구청, 송파소방서 등 1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심지 싱크홀 발생 및 다중밀집시설 대형 화재 사고와 같은 대규모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가락시장(가락몰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5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땅꺼짐 발생으로 도시가스관이 파열되고, 누출된 가스로 화재가 발생되는 상황에서 공사 자위소방대가 초기대응을 위해 옥외소화전을 이용하여 진화를 시도하고, 대피 안내 방송에 따라 건물 내 유통인들과 입주자들을 대피시켰다. 이어서 화재 신고로 송파소방서가 출동하고 건물 내로 진입하여 진압과 동시에 부상자를 구조하는 등 구조·구급 활동을 전개했다. 화재 상황이 전파되어 대응 단계가 높아짐에 따라 송파구청과 화재현장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이 설치되는 등 유관기관들과 협업하여 신속하게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가락몰 1관에서 시작된 화재가 업무동으로 확산되는 과정에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