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돈되는 농업! 잘사는 농촌!" 강조

창조농업경제의 리더로서 재단성과 등 조직진단과 운영방향 발표

인물포커스...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돈되는 농업! 잘사는 농촌!’ 실현에 앞장

창조농업경제의 리더로서 재단성과 등 조직진단과 운영방향 발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류갑희 이사장은 최근 경기도 화성에서 농업전문지기자단을 초청하여 워크숍을 개최하고 재단성과 등 조직진단과 향후 조직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류 이사장은 2009년 농촌진흥청 차장 재임 시 재단을 출범시켰음을 상기하면서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단이 전문역량과 업무시스템을 잘 구축해 왔고, 우수연구성과의 기술이전 확대 기술평가를 통한 기술금융의 도입 사업화 지원을 통한 농식품업체의 사업화 성공률 향상 수출지원 종자사업 농자재·농식품 분석 등 사업부문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창출하여 정부 공공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자평하면서도, 사업예산, 인력 등 자원 확보, 신규정책사업 발굴 등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음을 내비쳤다.

류 이사장은 취임하자마자 국회 국정감사, 예산심의에 대응하느라 업무파악이 아직 완벽히 되지 않았지만, 분야별로 직원들과 함께 토론하며 사업추진방향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고 있다며, 재단은 창조농업경제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보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목표 설정과 전략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 이사장은 재단이 기존에 수행하고 있던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함과 동시에 창조농업경제의 리더로서 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 운영 등 농식품창업 지원의 콘트롤 타워 역할 수행, 실용화기술정책을 패키지화하는 대형신규사업의 발굴 추진, 지방이전지인 익산과 김제를 종자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우리 농업인에게는 농가소득 증대를, 농산업체에게는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나아가 최종적으로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건설하여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운영 방침으로는 본부장과 팀장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로 운영하되, 객관적인 실적과 역량평가를 통해 보수, 인사 등의 인센티브에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다만, 일반 직원에 대해서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인 조직문화 형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초 팀장급이상 혁신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정책, 현장, 학계 등 외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지방이전 시점에 맞춰 실용화사업의 일대 혁신을 위한 재단의 비전과 전략을 새롭게 정립할 계획이라며 언론을 비롯해 각계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당부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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