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6차산업화 농가, 일반농가 대비 소득 증가 1.9배나 높아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 전문지 기자단과 현장돌며 6차산업화 성과와 추진 현황 집중 소개시켜

농촌진흥청,6차산업화 추진 농가, 일반농가 대비 소득 증가율 1.9배 증대

라승용 차장 전문지 기자단과 혐장돌며 6차산업화 성과와 추진 현황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업 생산을 기반으로 가공, 체험, 관광 등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6차산업화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6차산업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역 단위와 농가 단위 시범사업장(209개소)의 경영체 연평균 농가소득 증가율이 13.0%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반 농가 연평균 증가율인 7.0%보다 1.9배 높았다.

2년간 일자리 창출은 3,122(’131,121, ’142,001)으로 사업장 평균 4.2명을 고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또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창업한 경영체 수가 752개소(’13360, ’14392)로 농업인이 직접 2, 3차 산업으로 연계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경주 체리 명품화사업(20142015, 특성화사업)’98농가가 참여해 체리 생산과 가공상품인 체리와인 판매를 통해 소득 증대(14%)와 일자리를 창출(5) 했으며, 재배면적도 55ha(전국 1)로 확대했다.

2014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으로 추진 한 제주 금악포크빌리지 조성사업은 사업초기 이나, 축산물 가공과 체험을 결합해 주민 일자리 창출(15)과 소득증대(‘1480백만원)의 효과를 얻었다.

2015년도는 6차산업화 사업 중점 목표를 연평균 농가 소득 증대 13.6%, 일자리 창출 2,500, 창업경영체 435개소 달성에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농가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6차산업 경영체의 상품 기획, 마케팅, 판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가공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내부외부 전문가 150명의 중앙 단위 유통 마케팅 전문가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맞춤형 현장 상담을 56회 실시했다.

아울러 9개도, 140명으로 구성한 도 단위 종합마케팅 협의체는 지역의 6차산업 경영체의 마케팅 기술 지원을 41회 실시했다.

또한, 7월부터 6차산업 가공 상품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품평회와 온라인-오프라인 시장 진출로 농업인의 판로 지원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6차산업화의 지역확산을 위해 지역 단위와 농가 단위 시범사업을 2014209개소에서 2015245개소로 확대했다.

 

지역단위 6차산업화 사업은 연구 개발(R&D) 기술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수익모델 시범 사업과 지역 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한 특성화 사업 등 137개소 사업장에서 추진한다.

농가 단위 사업으로는 가공센터를 활용한 농식품가공, 향토음식을 상품화 할 수 있는 농가맛집, 농촌체험과 관광 분야 기술을 지원하는 농촌교육농장 등 108개소 사업장에서 추진한다.

이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6차산업화 추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의 핵심 리더 274명 등 전문 인력 총 455명을 육성해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는 현장간담회 등을 농가맛집에서 열어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농업·농촌에 힘을 보태며 아울러 농촌 관광 체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은 박근혜정부 핵심개혁과제와 연계된 6차산업화는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꼭 필요하며, 지속적인 추진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과 함께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충남 보령= 강성수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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