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업․농촌 발전史 개도국 개발모델로…

2014 ICID 광주총회 3일째...18개국 정부 대표들 참여해 논의

2014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총회(9.14~20,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일차에 열린 개발도상국 초청 라운드테이블에서 18개국 정부 관계자들은 한국 농업․농촌개발의 경험과 전문성을 교류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

개발도상국 초청 라운드테이블에는 ICID, 한국농어촌공사,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은행(WB) 관계자들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인도, 필리핀, 태국 등 18개국 정부 대표들과 12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은 △개발도상국의 관개농업 현황과 농촌개발 거버넌스 △식량생산 및 농촌개발을 위한 수자원개발 방안 △한국의 농업종합개발사업 과정 및 우수개발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세계 최장인 새만금 방조제와 영산강 농업개발, 새마을운동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농업․농촌개발 과정에 대해 개발도상국 관계자들은 높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국가 간 교류․지원에 대한 활발한 협의가 이어졌다.

라운드테이블 이후에는 영산강 승촌보를 비롯한 농업개발 현장투어와 각국 관계자들과 농업개발 관련 민간기업 간 ‘기업매칭미팅’이 진행됐다.

이상무 사장은 “한국은 한 세기만에 농업․농촌 근대화와 주곡자급을 달성한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통핸 개발도상국의 농업개발을 위한 선진모델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ICID 집행위원회의에서는 올해 ICID 산하 최우수국가위원회와 이번 총회의 최우수논문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는 200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최우수국가위원회에 선정됐다. 광주= 라이브뉴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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