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라인&핫뉴스

한돈협회-자연순환농업협회 '맞손'...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위한 확대 협약

- 대한한돈협회, 상호 교류 확대·공동 연구·환경규제 개선 등 협력 강화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11월 28일 오후 2시 제2축산회관에서 (사)자연순환농업협회와 ‘가축분뇨 지원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확대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존 체결했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정보 제공·교육·연구 협력 ▲축산환경 규제 공동대응 및 정책 발굴 ▲실증 사례 확산 및 제도 개선 노력 등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환경대책위원회와 자연순환농업협회 임원 간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상호 소통 체계도 강화한다.

 

이번 MOU는 한국 축산업과 자연순환농업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중차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가축분뇨를 ‘처리 대상’에서 ‘농업 자원’으로 인식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적으로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이기홍 회장은 “가축분뇨는 단순한 처리 대상이 아닌 미래 농업의 핵심 자원”이라며, “자연순환농업협회와 함께 축산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정책으로 실질적 협력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9년 환경부의 TOC 규제를 현장 중심으로 개선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한돈농가의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연순환농업협회 이영수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협약에 이어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농업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한한돈협회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가축분뇨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친환경 농자재 생산으로 자연순환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한돈농가의 가축분뇨가 자연순환농업의 소중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이번 MOU는 그간 한돈산업의 주요 현안인 축산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기홍 회장이 추진해온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이기홍 회장은 환경대책위원장 및 자연순환농업협회장 역임 시절부터 가축분뇨의 자원화와 규제 합리화에 주력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정책과 기술 보급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혁신 사례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했으며, 혁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얻은 공공기관의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날, 민간과 협업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장비’를 개발한 사례를 선보였다. 이는 인력 중심으로 이뤄지던 계란 등급판정 업무를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판정 체계로 전환한 모범 사례다. 특히, 품질평가 장비가 설치된 경기도 평택시 와이제이푸드의 월평균 등급판정 계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46배 증가해 고품질 계란 유통을 활성화한 성과를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향후 전국 작업장에 ‘에그스캔’ 10대를 추가 적용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등급판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품질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여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