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우유자조금, 온라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어서와 목장은 처음이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전국 유치원생 25,000명을 대상으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 온라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유 소비를 촉진하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전국 도 단위 별로 8회씩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추진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비록 온라인에서 진행되지만, 이전 ’도심 속 목장 나들이‘와 동일하게 목장 체험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배우들이 아이를 대신하여 연기해 온라인에서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교양 프로그램 형식으로 제작됐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영상을 보면서 아이들이 함께 따라 할 수 있도록 젖소 모자와 시계, 액자, 메모꽂이 등으로 구성된 우유 공작 키트를 제공한다. 우유 공작 키트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25,000명에게 배포되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1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영상 속 미션을 완료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SNS를 활용한 온라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 홍보 및 영상 시청 유도를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 사전 홍보 이벤트를 시작으로 K-MILK 인증마크 찾기, 우유 퀴즈 맞히기와 같은 우유와 관련된 소소한 이벤트가 시리즈로 준비돼 있으며 마지막 메인이벤트까지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한편, 소소한 이벤트 ‘어서와, 캐릭터 이름 맞추기는 처음이지?’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당첨자 추첨 및 발표는 11월 9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영상에 출연하는 캐릭터 이름을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발송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직접 만나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생생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와 우유 공작 키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영상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영상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유튜브 채널 ‘우유티비’와 ‘목장TV’에서 볼 수 있으며 이벤트 관련 안내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news.co.kt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산림청, 청년들... 6개월 동안 자투리땅에 꿀벌 살리는 정원 만들어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전라남도 담양군에 있는 국립정원문화원에서 ‘2025년 정원드림프로젝트’ 시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정원 분야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정원기획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는다. 올해 프로젝트는 ‘폴리네이터 가든 :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를 주제로 도시 정원에서 살아가며 식물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도와주는 꿀벌, 나비 등 수분 매개 생물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서울, 대전, 세종, 경기 평택, 전북 전주 등 5개 권역에서 125명의 청년이 6개월간 25개의 정원을 완성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세종시 보람동에 부산대학교 ‘토모’팀이 조성한 ‘잔향 : 향이 피어나는 향원(香園)’ 정원이 창의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현장 완성도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으며, 경희대학교 ‘그린버디즈’팀, 동아대학교 ‘위플래시’팀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고, 국립공주대학교 ‘뇽운뇽’팀, 서울여자대학교 ‘마중풀’팀, 전북대학교 ‘자란다’팀이 각각 한국수목원정원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