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제

추석 앞두고 산림조합 '벌초' 묘지관리 서비스

산림조합, 전국 142개 회원조합과 함께 체계적인 묘지관리대행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전국 142개 산림조합과 함께 조상의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벌초 및 묘지관리 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벌초와 묘지관리는 우리 생활문화 중 하나로 선조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후손의 도리이자 예의로 보통 봄, 가을 두 번 진행하는데 봄 한식에는 금초(禁草)를, 가을 추석에는 벌초(伐草)와 사초(莎草)를 한다. 추석 성묘를 앞둔 벌초는 처서(2020년 8월 23일)부터 시작해 가을 기운이 완연해지는 백로(2020년 9월 7일) 무렵에 절정을 이룬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도시화 및 핵가족화 되고 시간과 장비, 인력 부족, 고령화, 벌초 작업 시 안전 문제 등으로 벌초와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부분 전문기관의 벌초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 전문기관으로서 벌초, 잔디보수, 훼손지 복구, 묘지 조경 등 묘지관리에 대한 전문지식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벌초도우미 사용료는 기본 1기당 1회 8만 원으로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산림조합에 따라서는 조합원(지역불문)의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작업 의뢰 시 5% 할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벌초대행과 관련한 주의할 사항은 매년 벌초를 해야 하는 특성을 감안하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묘지 훼손의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과 추석 성묘 시 발생 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줄 수 있는 전문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개인이 직접 벌초 작업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하며 긴팔 옷을 비롯한 안전장비, 안전화 착용, 예초장비 정비 등은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예초기 기본수칙 준수와 예초기 칼날, 돌 파편, 벌, 뱀, 야생진드기 등 안전사고 예방과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과 폭우를 사전에 대비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사고가 많은 벌집제거는 꼭 전문기관에 의뢰해야한다고 당부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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