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어촌공사 ‘ICT 지능형' 스마트 보상 특허출원

한국농어촌공사-한국감정평가사협회,
지능형 국가표준 보상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농어촌공사에서 특허출원한 ‘ICT 지능형 스마트 보상을 위한 전자수용재결 방법 및 시스템’ 기반으로 자율보상서비스 가능해진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에서 특허출원한 ‘ICT 지능형 스마트 보상을 위한 전자수용재결 방법 및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국가표준 보상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사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가 8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능형 표준보상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행정적 기술적 상호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협력 △보상정보체계 구축과 빅데이터 생산 △물건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행정조사와 전산관리 지원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지능형 국가표준 보상시스템은 기존 보상전문기관들이 각각 개별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보상시스템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표준화, 전산화하는 것을 말한다. 특허 출원된 공사의 전자수용재결시스템을 기반으로 신규 시스템이 구축되면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사가 특허출원한 ‘ICT 지능형 스마트 보상시스템’의 고도화 추진으로 감정평가추천시스템 및 e-그린 전자우편 API 연계, 단문 문자발송서비스가 완료된 상태다. 올 하반기까지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 행정정보 자동 업로드 등이 완료되면 더욱 신속한 보상자료 작성이 가능해진다.

 

공사의 용지매수보상시스템(LPCS)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부분 일하는 방식 혁신 대통령상과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콘테스트에서 공기업·준정부기관부문 최우수상,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PCS는 적법한 보상협의 후 보상진행 정보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자동 검증·분석·출력해 토지수용위원회시스템(LTIS)으로 온라인 전송 처리된다.

데이터 전송방식이 실시간 접수되기 때문에 보상지연에 따른 준공지연이 발생되지 않을 뿐 아니라, 수기입력과 중복지출을 방지하기 위한 임의수정이 불가능해져 회계부정요인이 원천 차단되는 장점이 있다.

 

특허출원 직무발명자인 기반정비처 신규병 과장은 “상시적 수용재결이 가능해지면서 추가 관리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관리비용 절감효과가 크다”며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대될 경우 약 2,000억 원의 국고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며 비용절감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김인식 사장은 “‘ICT 지능형 스마트보상시스템’은 보상전문기관으로서 공사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인정받은 사례인 만큼,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하도록 지능형 국가표준 보상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며 “공사가 보유한 기술과 인력, 시스템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금원,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추가출자... 운용사 5월 27일까지 접수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이하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민간운용사를 대상으로 5월 12일(월), 농금원에서 ‘2025년 추가 출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농식품분야 투자에 관심 있는 총 22개 운용사가 참여하였다. 우선 출자사업분야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출자분야는 △농식품일반(300억원), △세컨더리(300억원) 및 △민간제안(100억원) 등 3개 분야로 7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자사업에는 기존 정해진 투자분야에 운용사가 지원하는 대신 운용사가 자신있는 분야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인 △민간제안펀드가 신설되었다. 이밖에도 농식품 전·후방 산업에 투자하는 △농식품일반펀드, 중간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컨더리펀드를 통해 농식품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유동성을 확대한다. 운용사 선정을 위한 서류접수는 5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1차 심사(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사(운용사 제안서 PT)를 거쳐 6월 중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금원 박춘성 본부장은 “새로이 도입한 민간제안펀드 등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적극 활용하여 농식품산업의 혁신성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취임사… "사람 북적이는 농어촌 만들어"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이 1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인중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농어업의 역사는 도전의 연속이었으며, 그 최일선에는 항상 농어촌공사가 있었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직원과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인중 신임 사장은 ▲사람이 북적이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 ▲안으로는 흔들림 없는 농업, 밖으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업 구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 농어업 기반 마련 ▲국민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공사로 도약이라는 4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농촌다움 회복, 농지은행 확대, 밭작물 생산 기반 정비, 해외사업 확장,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 마련, 스마트 기술의 농업 분야 확대 적용, 국민 체감하는 성과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중 신임 사장이 30년간 쌓아온 농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사회 전반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공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게 된다. 김인중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5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