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 박서홍)가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플랫폼 농협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14일부터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침체로 소비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나주배 실속세트(7~10입, 7.5kg) ▲샤인머스켓 명절 세트(3수, 2kg) 등 가성비 있는 실속형 상품부터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사과6입·배6입) ▲1++(투 플러스) 등급 한우 선물세트 등 프리미엄 상품까지 총 18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선물세트는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원 ▲4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5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이 할인되는 쿠폰 3종을 지급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이번 농협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품목 수를 전년 대비 2배 확대했다”며 “농협몰에서 마련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활용하여 다가오는 한가위를 실속 있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국민권익위원회가 7월 22일 전원위원회를 개최하여 '식사, 다과와 같은 음식물가액 한도상향(3만원→5만원)'을 골자로 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권익위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농축산물 소비진작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시행 8년차를 맞는 청탁금지법과 관련하여 공직기강 확립과 불공정 관행 개선에 기여했다는 긍정적 측면은 분명해 보인다. 반면, 식사비와 농수축산 선물가액제한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된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9일 여당 원내대표의 식사․선물가액 한도상향 제안 및 제1야당 정책위의장의 호응에 이은 권익위의 조치는 시의적절하다고 판단된다는 평가다. 그간 적용되던 음식물가액 한도는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당시(’03년) 결정된 가액기준 3만원을 20여년간 준용해 왔다. 장기간 현실에 부합하지 못했으나, 지금이라도 상향조정된 점은 고무적이다. 이번 조정을 계기로 향후 물가상승 반영과 농축산물 소비활성화 측면에서 음식물가액 한도를 적기에 현실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조정(15만원→30만원)도 전원위원회에서 함께 논의됐으나, 불발된 점은 아쉽다. 특히 정치권도 뜻을 함께 했고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8월 22일 다가오는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하여 농축산물 소비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업계 및 유통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과, 배, 축산물 등 주요 성수품목의 판매동향 등을 살펴본 후,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8월 21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명절기간 동안 농수축산물 선물가액이 최대 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농협과 농민단체에서는 농축산물 판매 확대 및 농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협은 오는 9월 28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명절기간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1만원대의 실속세트부터 10~30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이고,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이 완화되어 위축되었던 농축산물 소비도 차츰 풀리길 기대해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행사로 8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300만 원 상품권 증정, 행사 카드 할인, 덤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년 추석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농협 하나로마트는 선물 세트를 사전 예약으로 구매한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카드(NH농협·NH농협BC·KB국민·신한·삼성·롯데·우리·하나·전북은행·카카오페이머니)로 선물 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카드로 선물 세트를 결제하면 금액별로 농촌사랑상품권을 최대 300만 원 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선물 세트 구매 수량에 따라 추가로 덤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특히 농협 하나로마트는 추석 선물 세트를 1~2만 원, 3~4만 원, 5~7만 원, 8~1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로 구분하여 고객이 가격에 따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가격대별로 MD 추천 상품을 모아두었으며, 명절 인기 상품 스페셜 코너는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품목과 MD가 특별히 선정한 상품을 모아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추석 선물 세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6일 식량, 원예‧특작, 축산 분야 품목별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해 농촌진흥사업 핵심 국정과제 방향을 공유하고 농업 분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혁신도시에서 진행된 이 자리는 지난 7월 8일 서울에서 개최한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조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농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농경지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빠른 영농 재개를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하여 농업인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농업 현안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와 충분히 소통할 것을 약속하며,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조재호 청장은 이날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를 마친 뒤, 전북 장수군을 찾아 사과 ‘홍로’ 품종을 재배하는 과수원과 장수군거점산지유통센터(장수조합공동사업법인, 에이피씨(APC))를 각각 방문했다. 조 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수확 작업이 한창인 농업인을 격려하고, 사과 생육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장수군거점산지유통센터를 찾은 자리에서는 수
'청탁금지법' 설 명절 농식품 선물 가액상향과 선물보내기 운동 효과로 분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개 주요 유통업체 대상으로 최근 농식품 선물 판매 동향을 조사한 결과, 농축수산물 선물 매출액은 작년 설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증가(805억원→ 1,259)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배 등 과일이 97%, 한우 등 축산물 28%, 인삼‧버섯 등 기타 농축산물 22%, 굴비‧전복 등 수산물 78%, 홍삼‧젓갈 등 가공식품 63% 등 모든 품목에서 선물 매출액이 증가하였다. 가격대별로는 농식품 선물가액 상향 범위인 10~20만원대 선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31% 증가)하고, 5~10만원대(112% 증가)와 20만원 초과(14% 증가) 선물도 크게 증가하였다. 10~20만원대에서 사과‧포도(샤인머스캣)‧밀감(한라봉) 등 과일 14%, 한우 등 축산 22%, 인삼 등 기타농축산이 127% 증가하고, 20만원 초과 가격에서는 송이버섯‧인삼 등 기타농축산 89%, 홍삼‧착즙류 등 건강 가공식품 556%로 매출이 급증하였다. 아울러, 구매방식에 있어서는 홈쇼핑‧온라인몰의 매출이 77% 증가하며 비대면 선물 구매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농식품부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