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내달 15일까지 주요 하나로마트 15개소에서‘국산 약용작물로 건강한 여름나기’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국산 약용작물(▲황기 ▲당귀 ▲오미자 ▲산수유 ▲구기자 ▲삼계탕재료 등)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날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는 전영득 약용작물전국협의회장,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 이복견 성남유통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특별할인행사 기념식을 열고 오미자차 시음행사를 진행하는 등 약용작물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박서홍 대표이사는“우리 농업인이 재배해 믿을 수 있는 국산 약용작물로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고품질 약용작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갈증 해소와 기운을 돋우는 약용작물로 산수유와 오미자를 추천했다. 여름에는 땀 배출이 많아져 기운이 없고 허탈한 느낌이 들며 피로감이 증가해 업무 능률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럴 때 몸에 좋은 약용작물을 활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수유와 오미자는 열매를 약으로 쓰는 작물로 몸 안의 기운과 땀이 몸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주며 사과산, 주석산이 풍부해 피로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수유는 간과 신장 기능에 좋은 작용을 한다. 또한,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소변이 잦거나 귀가 잘 안 들리는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능도 있다. 산수유 고유의 맛을 내는 성분 중 하나인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맥박과 혈압을 낮추고 소화를 촉진해 몸을 편안하게 한다. 산수유는 주로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술이나 차로 만들기도 하지만 여름철에는 가루로 내 요거트에 타서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이면 좋다. 오미자는 폐와 심장, 신장의 기능 부족으로 발생하는 증상들을 치료한다. 기침이 나고 입이 마를 때, 마음이 안정되지 않거나 소변이 샐 때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쉬잔드린’, ‘고미신’ 등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