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쌀이 주식인 한국인들은 탄수화물 섭취량이 높은 편이다. 특히 요즘엔 밀가루나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디저트들이 흥행하고 있어,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여름철을 맞아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물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왜 다이어트에 좋은지’,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선 ‘어떤 단백질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선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오늘은 여름을 앞두고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체중감량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올바르고 건강한 단백질 섭취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단백질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포만감이다. 예일대 연구에 따르면, 고단백 식사를 했을 때 포만감 호르몬이 증가하고, 식욕 발생 호르몬은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더라도 단백질 위주로 식사했을 때 더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에너지 소모다. 단백질을 소화하는 데에는 지방, 탄수화물에 비해 더 많은 에너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다이어트족’들이 분주해졌다. 이른바 ‘다이어트 벼락치기’ 기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감춰왔던 군살을 제거하려 다이어트에 좋다는 식단, 운동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이다. 흔히 단기간 체중 감량을 위해선 채소 등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가벼운’ 음식 위주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히려 체중 감량을 위해선 적절한 지방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 이때 우리돼지 한돈이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로 ‘L-카르니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L-카르니틴’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방산을 분해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족들이 주목할 만한 성분이다. 실제로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 따르면 ‘L-카르니틴’ 섭취가 성인의 체중, BMI 및 지방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다. L-카르니틴의 지방 감소 효과를 보기 위해선 주기적인 섭취가 중요한데, 해당 성분은 체내에서 합성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별도의 식사로 보충해야 한다. 특히, 생체 능력의 절정기인 20대 이후로는 생합성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별도의 ‘L-카르니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17일(화)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 호텔에서 제5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성료했다. 본 포럼은 낙농가와 유업체는 물론 소비자, 유관기관, 학계, 언론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하는 가운데, 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우유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청중들의 이목을 끌었고, 우유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의견 공유 또한 이뤄졌다. 국내 의료, 영양학 전문가 등이 연사로 나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우유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신뢰성을 더했다. 주제 발표는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박진경 교수의 ‘노인의 우유 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버핏서울 박현아 매니저의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효과’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의 ‘우유 섭취와 건강한 다이어트’ 등 총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박진경 교수는 ‘2019년 노인의 우유 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결과’를 주제로 두 가지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최근 개그맨 김대범 씨와‘쌀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 ‘대범한TV’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여름을 맞아 대학생, 직장인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쌀과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했으며, 영상을 통해 ▲쌀밥 다이어트의 장점, ▲쌀 다이어트 식단, ▲쌀을 재료로 한 요리 등을 추가로 소개했다. 또한, 개그맨 김대범 씨와 일반인 도전자가 총 4주 동안 ‘쌀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상태 및 체중결과를 공개했다. 4주 간의 쌀 다이어트 결과, 개그맨 김대범 씨는 약 5kg, 일반인 도전자는 약 10kg의 체중을 감량했으며 고지혈증, 당뇨, 지방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가정의학과 전문의는“평소 많이 먹던 청량음료와 밀가루, 설탕 등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보다는 밥으로 먹는 식단이 훨씬 건강하다”면서,“포만감 있게 배불리 먹는 느낌이 있더라도 체중 조절효과 즉, 고지혈증, 당뇨, 지방간을 개선하는 효과는 오히려 밥이 더 좋다”고 설명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쌀에 대한 오해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