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유엔과 행정안전부 주최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4 유엔공공행정포럼’에서 산림분야 디지털 전환 사례를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엔공공행정포럼은 100여 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전 세계 공공행정 분야의 주요 현안과 동향 및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권위가 있는 국제행사이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산림분야 공간정보 구축 및 디지털트윈 구축 사례, 농림위성 발사 및 활용 분야 등을 전시해 유엔 회원국 관계자들에게 큰 이목을 끌었다. 대표적인 전시 내용으로 ▲산림의 분포 현황을 나타내는 나무지도(임상도), ▲산림토양 정보를 나타내는 산림입지토양도 및 산림물지도, ▲산림분야 디지털트윈 구축 사례, ▲산림위성 발사 및 활용 분야, ▲임업 및 산림경영 등에 활용되는 맞춤형 조림지도 등이다. 특히, 2025년에 발사 예정인 산림위성의 관측 범위가 전 세계의 67%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위성정보의 활용 분야에 대해 큰 호응을 보였다. 이원희 산림청 산림디지털담당관은 “앞으로 산림공간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통한 디지털 전환으로 전 세계 공공행정분야의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조달청에서 실시한 ’24년 혁신제품 시범사용 제품으로 ‘산불진화 웨어러블 로봇’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산림청은 웨어러블 로봇 206대분, 총 7억 9천만 원의 혁신제품을 조달청으로부터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현장 실증에 나선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수요기관이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을 통해 개발한 중소기업 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지원받아 사용하는 제도이다. 개발기관은 시제품의 혁신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고 생산기업은 초기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된다. 실증이 완료되면 수요기관이 조달청으로부터 제품을 이전받기 때문에 예산절감까지 되는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 산림청은 6월 중 조달청 및 생산기업과 혁신제품 시범사용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대형산불 위험지역인 강원, 영남권역 지방산림청에 우선 보급해 산불진화 현장과 높은 노동강도가 요구되는 산림사업장 근무인력 206명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로봇 착용 시 근력 및 근피로도 개선 효과 등을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분야에서 첫 조달 시범구매에 선정된 만큼 철저하고 다각적인 실증을 추진해 시제품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겠다”라며, “중소·벤처·혁신기업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임가를 대상으로 소득, 지출 등 경제지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3년 기준 2인 이상 임가의 소득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조사 결과 2023년 1인 임가의 소득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2,542만 원으로 나타났으나 2인 이상 임가는 0.03% 증가한 3,964만 원으로 조사됐다. 1인 임가를 포함한 전체 임가소득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3,738만 원으로 나타났다. 임가소득은 ‘임업소득’, 임업이 아닌 경제활동으로 얻은 ‘임업 외 소득’, 연금·임업보조금 등 비경제적 활동으로 얻은 ‘이전소득’ 등으로 구성된다. 임업소득은 1,026만 원(8.7%↓), 임업 외 소득은 1,397만 원(1.9%↓)으로 감소했으나 이전소득은 1,055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임가의 가계지출은 3,055만 원(2.9%↑), 부채는 2,914만 원(5.5%↑) 이었으며 임가의 토지, 시설물 등에 대한 자산은 5억4,568만 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미 산림청 산림빅데이터 팀장은 “산림청은 올해 임가소득 향상을 위해 임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해 산림산업 분야 매출액, 종사자 수 등 산업규모에 대한 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2년 기준 산림산업 전체 매출액은 146조 원, 사업체 135천 개, 종사자 542천 명으로 나타났다. 산림산업이란 임산물 생산·제조·유통 뿐만아니라 산림자원을 이용한 휴양·치유 등을 서비스하는 산업을 의미하며, 산림청은 2020년 ‘산림산업 특수분류’를 통해 이러한 산림산업들을 130개 세분류로 새롭게 제정했다. 산림산업 특수분류 제정 전 산림산업은 표준산업분류에 의한 4개 분류(영림업, 벌목업, 임산물채취업, 임업서비스업)로 규정돼 목재산업, 산림휴양·치유·복지 등 다양한 산림산업을 설명하는데 부족했다. 산림청은 산림산업 규모를 조사하기 위해 2022년 5,300개 산림산업체를 대상으로 시범조사를 실시했고 2021년 산림산업 매출액은 161조 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범조사는 표본크기가 작다고 판단되어 보다 정밀한 조사를 위해 2023년 표본크기를 13,000개로 확대해 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2022년 기준 산림산업 전체 매출액은 146조 원으로 업체당 평균 11억 원이며, 임산물 도소매·운송업 분야가 62조 원(43%), 임산물 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8일 기업과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체산림자원조성비를 경감하는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은 지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방안’과 연관된 것으로 산림청은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기업경제 활동 촉진과 국민부담 완화를 위해 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국가산업단지 조성, 농어촌에 개설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보전산지 대체산림자원조성비 100% 감면, 특별재난지역 내 재해를 입은 단독주택의 신축․증축․이축 시 산지 종류에 상관없이 대체산림자원조성비 100% 감면 등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산림청은 오는 7월 1일 개정안 시행에 따라 ‘2024년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단위면적당 금액 변경 고시’를 통해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부과금액 중 개별공시지가 반영비율을 기존 1%에서 0.1%로 경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고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보전산지가 가장 많이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광역시의 (가칭)미래자동차 국가산단의 경우 약 131억 원의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
남성현 산림청장이 9일 경상북도 청송군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 산림조합장 워크숍'에 참석해 전국 142개 산림조합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4일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진화차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국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 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 등 야산산불 진화 시 특히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목적 중형 산불 진화차량은 행정안전부, 과학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 1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한 6개 시·군(대구 달성군, 경북 포항·안동·고령·성주, 경남 밀양)지역에서 5월 말까지 수종전환 및 솎아베기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간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를 고려하여 4월까지이다. 그러나, 피해가 심한 특별방제구역은 수종전환 및 높은 강도의 솎아베기 방제사업에 한해 올해 5월 말까지 방제기간을 연장했다. 피해를 입은 소나무는 모두 베낸 후 다음해 조림계획에 반영해 소나무류를 제외한 다른 나무로 대체식재 하고 솎아베기한 소나무는 숲 밖으로 옮겨 파쇄나 열처리 등을 거친 후 자원으로 활용한다. 그 외 피해를 입지 않은 소나무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2∼3월까지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는 특별방제구역 방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각 시·군별로 1명씩 전담반을 배치해 수종전환 대상지 선정시 사업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종전환 사업지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현장지원을 추진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이 극심한 산림은 수종전환을 통해 건강한 숲으로 바꾸어 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4월 30일까지 ‘2024 정원전문관리사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정원전문관리사 교육과정은 정원소재·조성·관리·운영 등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5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7개월간 정원분야 20개 과목에 대해 약 300시간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총 40명을 선발하며 정원전문관리인 뿐만 아니라 정원에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지원서 확인 및 참가신청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은혜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전문관리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라며 “정원전문관리인 및 시민정원사, 일반인 등 정원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이달 30일까지 신청해야만 임업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아직 신청하지 못한 임업인은 기한 내 신청 완료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 임업직불금 신청은 ‘임업직불금 신청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지 소재지 관할 시·군·구 산림부서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산림조합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신청 기간을 놓쳐 직불금을 못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 대상이 되는 임업인은 오는 30일까지 조속히 산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