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발표했다. aT가 전국 17개 지역 39개소(전통시장 14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김장성수품 13개 품목의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기준 19만원 선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유통업체는 19만 7천원 선으로 전년(25만원)대비 약 21% 감소
전년 대비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감소된 주요원인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양호로 공급물량이 충분한 배추․무 등 채소류와 양념류, 젓갈류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배추․무 등 김장 주재료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24만 8천원)에 비해 약 21% 하락했다. 곽동신 live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