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은 자연휴양림에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하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은 장애인 등이 아닌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도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 현재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곳은 공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통신시설 등이다. 그러나 수많은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이 이용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에는 정작 편의시설을 설치토록 하는 규정이 없어, 개선을 요구하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오영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자연휴양림에도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가 의무화돼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만드는 것은 정치인의 당연한 의무”라며, “생활
정부는 양식수산물과 관련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양식 뉴 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 양식수산물의 생산량은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약 62%를 차지고 있으며, 양식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산업의 육성에 앞서, 양식수산물의 안전성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HACCP 등록 양식장은 총 237곳으로, 이는 전체 등록 대상 양식장 1,011곳의 약 23%에 불과하다. 품종별 등록 현황을 보면 뱀장어 95곳, 넙치 47곳, 송어 46곳, 흰다리새우 20곳, 자라 5곳, 동자개 4곳, 기타(철갑상어, 산천어 등) 27곳이며, 특히,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수산물인 넙치의 경우 대상 양식장 461곳 중 등록 양식장은 47곳으로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뱀장어 30%, 송어 34% 등) 지역별 등록 현황을 보면 전남이 66곳(전체 대비 27%)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 46곳(18.8%), 전북 36곳(14.7%), 강원 24
농업용수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저수지나 담수호가 전국에 96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농업용수 수질측정망조사 대상시설은 전국 975개소로, 이 중 9.85%에 해당하는 96개소가 농업용수에 부적합한 수질 4등급을 초과했다. 농업용수 부적합한 수질 5등급은 77개소, 6등급은 19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질 기준을 초과한 저수지‧담수호가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는 경북이 28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 23개소, 전남 16개소, 전북 11개소로 그 뒤를 이었다. kenews.co.kr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청정 임산물의 본격적인 출하기에 따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임산물 수출업계 및 임가 애로 해소를 위해 긴급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나 단기 임산물의 수출실적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시 업계의 체감도가 가장 큰 물류비*를 추가 지원하기 위해 10억 원을 긴급 추가 편성하여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물류비 지원은 총 23억 원에 달한다. 이번 물류비 추가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비 상승 애로를 해소하고 연말까지 단기 임산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육상 및 항공과 해상 운송비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을 고려하여 별도 특전(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도입하여 업계 및 임가 부담 경감과 청정 임산물의 수출 증대를 도모한다. 이미 선적하여 수출을 완료한 업체에 대해서도 물류비를 추가 지급한다. 이 밖에도, 4분기 수출 증대를 위해 국제적 유통망 활용 등 비대면 판촉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상품 유통이 국제적 온라인시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수출 임산물 온라인 거래 입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kenews.co.kr
종합 축산전문기업인 팜스코가 ‘팜스코 슬기로운 방역 키트’를 임직원 및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제공했다. 생활 방역을 위한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팜스코 슬기로운 방역 키트’는 KF94 방역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마스크 스트랩으로 구성되어있다. ‘팜스코 슬기로운 방역 키트’를 기획한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건강한 식문화 만들기에 앞장서는 팜스코의 이념에 맞춰, 본 방역 키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 방역이 중요시 되는 요즘 고객들의 건강을 지키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kenews.co.kr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농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산물 절도 사건은 16년부터 19년까지 총 2,448건이며 이 중 1,101건을 검거하여 검거율 4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절도 사건은 16년 554건, 17년 540건, 18년도 507건 발생하였는데, 19년에는 847건으로 큰 폭 증가하였다. 16년 이후 19년까지 농산물 절도 최대 발생지역은 경기남부 425건, 충남 338건, 충북 257건, 전남 243건, 경북 179건, 경남 174건, 제주 168건, 경기북부 135건, 강원 108건, 전북 102건 순이다. 농산물 절도 4년간 검거율을 보면 전북(71.6%), 제주(64.3%), 강원(59.3%), 광주(58.3%), 경남(52.3%), 전남(51.0%), 서울(50.0%) 순이며, 하위 순으로 세종(20%), 울산(30.0%), 경기북부(32.6%), 충남(37%), 경기남부(37.6%)로 나타났다. 농산물 절도 발생 1·2위인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지난 5년간 7,257곳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사진)이 최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사태취약지역 지정현황’자료에 따르면 2015년 1만 8,981개소, 2016년 2만 1,406개소, 2017년 2만 4,075개소, 2018년 2만 5,545개소, 2019년 2만 6,238개소로 증가했는데, 이는 2015년 대비 2019년에 약 1.38배가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사유림 기준)로는 2019년 기준으로 경북 4,640곳, 강원 2,667곳, 전남 2,354곳 순으로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사태취약지역은 산사태로 인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제45조의8에 따라 지정‧고시한 지역을 말하는데, 산림보호법 제45조의8(산사태취약지역의 지정 및 해제)는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산림청장, 국유림관리소장은 산사태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 산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제2회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과제 발굴 공모전’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2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이 직접 제안한 현장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를 산림과학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편, 지난해 제1회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6개는 올해부터 신규 연구과제로 반영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아이디어를 접수하여 진행했으며 총 40건으로 접수되었다.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10건으로 총 16개의 아이디어가 선정 되었다. 선정방법은 산‧학‧연 전문가 및 산림청 ‘국민멘토단’이 산림과학기술로서 시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대상은 ‘국산 굴참나무 수피 및 코르크를 이용한 탄성포장재 개발’을 주제로 한 제안이 수상하였다. 목재 생산 이후 폐기되는 부산물을 활용하여 천연제품을 만드는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 100만 원이 주어졌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6명과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하여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규모가 연간 120억원 규모이며, 매년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액이 지난 5년간 59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20억원꼴인 셈이다. 또한 지난 5년간 매해 그 피해액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5년 106억원이었던 피해액은 2019년 137억원으로 31억원 가량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가장 많은 91억원, 강원이 90억원, 경북이 86억원, 경기가 84억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피해액이 없었고, 광주 5,300만원, 대구 1억 1,800만원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의 대외홈쇼핑 사업이 9월 28일(월)을 기점으로 연간 사업량 1천억원을 돌파했다. 농협이 2012년 홈쇼핑 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초로 1천억원의 고지를 넘었으며 전년 동기와 대비하면 32% 성장한 실적이다. 농협경제지주 홈쇼핑사업단은 지역농협에서 취급하고 있는 농식품을 공영쇼핑, 홈앤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홈쇼핑 채널에서 신선농산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업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홈쇼핑 채널에서 식품방송은 ‘고비용 저마진’으로 취급되어 신선농산물을 비롯한 식품류의 편성비중이 감소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올해는 비대면 채널의 비약적인 성장과 가정소비용 식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홈쇼핑에서 식품방송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 농협 홈쇼핑 사업은 독보적인 실적 성장과 더불어 수차례 ‘최초·최다’ 사례를 창출하며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9월 16일, 공영쇼핑에서 5회(오미자, 사과, 황금향, 홍삼, 떡), 홈앤쇼핑에서 4회(곶감, 벌꿀, 고춧가루, 황금향), 일일 총 9회 방송편성으로 농협 홈쇼핑 사업 시작 이래 1일 최다방송, 최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은 지난 22일 서울 산림비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섬발전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국회 섬발전연구회’는 섬 지역의 인구감소, 고령화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결성된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국회 섬발전연구회’에서는 토론회 개최, 법률안 제·개정 등 섬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통해 정책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문가, 섬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안에 즉각 대응함으로써 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날 연구단체의 연구책임의원인 김원이 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창립총회에서는 대표의원의 개회사와 연구단체의 운영 및 활동계획 등에 대한 소개, 전국 섬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희망사항 등을 하나로 엮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섬 주민들의 동영상에서는 삶의 질 향상, 안개로 인한 결항률 개선, 해양쓰레기 문제, 태풍 피해의 조속한 복구, 요양시설 건립, 여객선 요금 인하 등 불편사항을 개선해주길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서삼석 의원은 “섬을 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네이버(주)(대표이사 한성숙)와 손잡고 9월 23일부터 네이버 사이트 및 지도 등에서 전국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바꾸는데 앞장서는 곳으로 지자체에서 지정 및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9월 23일 현재, 전국에 12,536개의 안심식당이 지정되어 공공 데이터로 개방되는 등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로 지정 음식점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우선 네이버의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는 네이버 누리집 또는 네이버 지도 검색 창에서 ‘안심식당’ 또는 ‘지역명’과 함께 ‘안심식당’을 검색할 경우 원하는 지역의 안심식당이 표시되는 방식이다.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안심식당이 표출되며 해당 음식점을 선택하면 다양한 정보(리뷰, 메뉴 및 가격, 위치 등)도 확인이 가능하여 소비자가 안심식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네이버 플레이스 이세훈 리더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을 꺼려하는 소비자가 많아 안심식당 정보를 제공하여 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으며 서비스 진행 중 업데이트 사항이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고 관리할 계획이라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지난 24일 본원 소회의실에서 농업법인 부일농산(홍진호 대표) 및 오대서주양조장(홍성일 대표)과 장류용 종균을 이용한 청국장 제조기술과 주류 포장용기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생청국 제조회사인 부일농산과 체결한 특허 기술은 ‘비독성 신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균주 및 이를 이용하여 발효시킨 장류’로, 신규 미생물 ‘Bacillus subtilis AFY-2’ 균주을 이용하여 전통 장류에서 분리한 미생물이 유해물질인 바이오제닉아민류를 생성하지 않고, 구수한 맛을 내는 아미노태 질소를 일본 수입 종균에 비하여 약 2배 이상 만들어내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부일농산은 균일화되고 위생적이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 청국장을 제조하여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갖고자 하고 있다. 또한, 도내 업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도농업기술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상표(강원애뜰)와 디자인 중에 오대서주 양조장의 주력상품인 오대서주를 기술원의 디자인 등록된 포장용기를 이용하여 다양화하고자 계약 체결하였다. 강원도농업기술원 함진관 농식품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에 적용 가능한 토종 발효 균주의 발굴 및 발효기술 보급에 힘쓰며,
최근 10년간 국가 전체 예산 대비 농림수산식품 분야와 농식품부 소관 예산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사진)에 따르면, 전체 예산 대비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의 규모는 2011년 5.7%에서 올해 4.2%로 줄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 규모는 2011년 4.3%에서 올해 3.1%로 감소했다. 최근, 감염병 확산, 자연재해 증가 등 각종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는 만큼, 향후 많은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와 기후변화로 인해 농어촌 지역의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어 생계안정 및 피해복구를 위한 예산 확대 필요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어기구 의원은 “코로나19와 함께 냉해,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대폭적인 재정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농수산업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enews.co.kr
정부는 농어업의 공동경영을 활성화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농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농업법인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농업법인에 적용되는 보조금·세제 혜택을 악용하거나 부실하게 운영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2016년부터 3년마다 실태조사를 통해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농업법인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등기된 66,877개 농업법인 중 실제 운영 중인 법인은 29,964개소(44.8%)에 불과하고 절반 이상은 미운영중이거나 소재불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농지법 등의 법령을 위반한 건수는 총 24,265건이었으며, 중복을 제외하면 18,193개소(27.2%)가 적발됐다. 위반사항별로 보면, 조합원 및 출자한도 등 설립요건을 미충족해 시정명령 대상이 되는 법인이 12,851건(53%)으로 가장 많았다. 해산명령 청구 대상도 1년 이상 장기 휴면 7,638건(31.5%), 목적 외 사업으로 사업범위 위반 2,968건(12.2%) 등 다수였다. 업무집행권자 중 농업인이 3분의 1 이상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