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9월 11일(수) 마루180(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농식품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문 교육 T.G.V.(이하 T.G.V.)’을 운영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T.G.V.는 농식품 스타트업을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 5월 농식품부가 발표한 청년·초기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펀드 확대·체계화 계획과 연계하여, 농식품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원활하게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실질적 성장을 돕고자 한다.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농식품 기업 150개사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벤처기업협회,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와디즈, 오마이컴퍼니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농식품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화 모델 개발과 매출액 증대를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교육을 구성했다. 또한, 교육뿐만 아니라 1:1 맞춤형 상담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애그테크, 반려동물산업 등의 농식품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투자 유망 분야로 각광받으며 세계 3대 투자가인 짐 로저스, 세계적인 부호인 빌게이츠 등도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이라며 농업 분야 투자를 조언하기도 한다.
농금원은 2010년부터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으로 정부와 민간투자자들이 함께 조성한 2조 1,872억 원의 펀드를 통해 농식품 분야 민간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유망한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해 농식품산업을 성장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도모하고 있다.
‘24년 8월 기준 1,171개 경영체에 1조 4,476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매년 2,000억 원 이상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결성 및 100개 내외의 유망한 경영체를 발굴·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직접투자 펀드를 조성하여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박춘성 농금원 투자운용본부장은 “농식품 유관기관 및 여러분야 전문가와 함께 농식품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농식품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미래 농식품 업계를 선도할 혁신 기업의 성장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금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농업재해보험사업 관리․감독 △농림수산정책자금검사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운용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