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세계 우유의 날 맞아...‘2023 밀크&치즈페스티벌’ 5월 27~28일 개막

-국산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 알리고 국산 유제품에 대한 관심 제고
- 교육․요리․시식․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 다양한 유제품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은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선포한 날로, 매년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 및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이를 기념하는 취지로, 5월 27일(토)~28일(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주최‧주관하는 ‘2023 밀크&치즈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틀간 고양 일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3밀크&치즈 페스티벌은 고양시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첫날인 27일은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풍선 날리기 등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후 5시 30분 경부터 이무진, 다비치, 소찬휘 등 초청 가수의 무대가 이어져 관객과 호흡하며 행사장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행사는 국산우유 및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자리로, 국산 유제품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는 데 의의를 갖는다.

상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국산치즈 전시 및 홍보관, △국산치즈 요리체험관, △유업체 홍보 및 할인판매존, △기타 부대행사 등이 있다.
고양시 특산물인 가와지쌀과 일산 열무, 행주 한우의 직거래 장터와 함께 육우홍보 및 시식부스도 마련된다. 본래 체험행사로 예정됐던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는 최근 충북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제외됐다.

특히 ‘국산치즈 페스티벌’은 국산치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식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유업체 홍보 및 할인판매 존을 마련하여 행사장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산 유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밖에도 각종 교육․요리․시식․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우유 활용 체험과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국산 우유는 365일 안전하게 생산되는 우수한 식품으로, 낙농업계는 국민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27일, 28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2023 밀크&치즈페스티벌'에서 국산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산 유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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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 "장 종양 억제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우유는 칼슘, 비타민,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뼈 건강부터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완전식품으로 꼽히는데 최근 해외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우유가 장 속 종양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통합의학센터(IMS)의 오노 히로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우유 속 단백질이 소장에서 종양 생성을 억제하는 데 기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과학 저널 <프론티어 인 면역>에 게재되었으며 연구진은 우유의 단백질이 장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여 새로운 종양 생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음식 항원이 소장에서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활성화된 일부 면역 세포가 종양 억제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 이번 연구는 이 두 가지 개념을 결합하여 음식 항원이 소장의 종양을 억제하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식품 항원이 결핍된 먹이를 먹은 쥐들은 일반 먹이를 먹은 쥐들에 비해 소장에서 훨씬 더 많은 종양이 생겼다. 여기에 연구팀이 육류나 우유에서 발견되는 일반적인 식품 단백질인 알부민을 무 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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