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한성권 원장 직무대행)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에서 주관하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 업무협약’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로 대상농장에 ICT 악취측정 장비 설치와 악취 발생 농도 및 확산 수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업무협약 직후 인 지난 7월부터 신림농장 가축분뇨처리시설 처리효율, 악취개선을 위해 3개월 간 3차례 조사‧분석 및 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악취 모니터링과 함께 액비 성분분석 등을 통해 처리시설 운영현황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환경관리원은 향후 신림농장 가축분뇨처리시설 개선 및 정화처리‧악취저감 등 신규기술 도입 시 기술검토‧효과확인을 지속 실시할 것이며, 설치된 악취모니터링 장비 데이터를 활용하여 운영시기 별(시간, 계절 등) 취약점 분석, 실효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지난 10월에 진행한 시범사업 착수보고에는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농협경제지주(회장 이성희), SK인천석유화학(대표 최윤석),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직무대행 한성권), 고창군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시범사업 관련 내용을 청취하였다.
착수보고 이후 종돈개량사업소 신림농장 현장시연회에 참석하여 축산환경관리원이 진행하고 있는 탈취시설 설치, 밀폐 및 사업성과 관리방안, 축산악취측정차량(솔라티) 운용 내용을 브리핑 받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현황을 확인하였다.
향후 업무협약에 따라 신림농장 외에도 농협 등 공동자원화시설 기술진단, 악취관리, 스마트축사, 에너지화 시설 설치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업추진 관리, 설계 적합성‧타당성 검토, 공통 설계기준 제시 및 사업 평가‧사후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 한성권 원장 직무대행은 “민·관이 협업하는 사업인 만큼 축산환경관리원이 정부와 민간의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며, “축산환경관리원의 전문지식과 노하우 지원 등 적극행정을 통해 환경친화적 축산업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