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라인&핫뉴스

농협물류 등 농협임직원들 '농촌일손돕기' 잇따라 나서

- 농협상호금융기획부와 농협물류 등 농번기 부족한 일손돕기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기획부 임직원은 7일 농번기 인력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안성 포도농가를 찾아 영농작업에 일손을 보태고, 폐농자재 수거 등 지역 환경 정화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포도밭에서 전체 포도농사의 25%를 차지하는 포도알 솎기·순자르기 등 풍년의 첫 단추를 꿰는데 구슬땀을 흘림은 물론, 생명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확충하고자 농촌지역 토양·하천 등의 오염을 유발하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비를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3일에는 농협물류 임관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충청남도 서산시 마늘 농가를 찾아 수확작업에 힘을 보탰다.

 


남궁관철 상호금융기획부장은 "영농철 농업현장을 찾아 농업인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부족한 일손에 대한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보람차다"는 소회를 밝히며, "우리부 직원들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연중 상시 영농현장과 함께하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