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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위기를 넘어 돈육산업의 새 시대를 열자!”

한돈협 "한돈관련 전후방산업 협력모델 구축하는 첫걸음 기대"
4월 5일 더플라자호텔에서 한돈산업계 대표 한자리에…산업 발전방향 논의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지난 4월 5일(화)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범 한돈업계가 세계와 경쟁하는 돈육산업으로의 경쟁력 확보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이번 회의를 열게 되었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돈 관련 전후방산업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 양돈농협, 사료, 유통, 학계 등 한돈 전후방산업의 각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정기적 모임을 통해 연대와 협력함으로써 한돈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범한돈업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축사를 통해 “양돈산업은 연간 생산액 7조1000억원을 넘어선 먹거리 핵심산업으로 성장했지만, 환경·가축질병·국제곡물값 인상 등 여러 현안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 협의회가 한돈산업과 축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범식이 진행된 이후 곧바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핵심과제와 한돈 프리미엄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1차 간담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데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서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한돈산업의 각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ICT 및 빅데이터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소비자지향의 돈육산업으로의 가치관을 공유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한돈산업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업계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한돈의 핵심가치와 전략방향과 관련한 핵심 의제를 업계가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한돈산업이 대한민국 식량산업의 중심으로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범지구적 가치인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과 관련한 범 한돈업계의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범 한돈업계의 ESG 캠페인 전개 등 한돈의 사회적 가치 함양을 위한 노력도 함께 공유해 돈육산업이라는 가치 아래 범 한돈산업의 미래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소비자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한돈이 되는데 힘을 합쳐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수입육 공세, 대체육 시장 확대 등에 맞서 한돈산업이 지속가능해지려면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날 참석자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돈산업의 ESG,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한돈산업의 과제, 식량산업으로서 한돈산업의 가치 제고 등의 주제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한돈협회가 주관하는 한돈산어발전협의회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대한영양사협회 김혜진 회장, 양돈조합장협의회 이재식 조합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회장, 한국축산학회 김유용 회장, 한국양돈연구회 강권 회장, 한국종돈생산자협회 민동수 회장, 한국돼지유전자협회 이준길 회장, 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한국사료협회 조충훈 회장, ㈜선진 이범권 대표, 이마트 그로서리본부 곽정우 본부장 등 한돈농가, 농협, 양돈조합, 사료, 수의, 동물약품, 도축 가공, 유통,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범 한돈업계 대표자들이 참여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다비육종 윤희진 회장, 이병모 한돈협회 고문 등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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