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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분리배출 자율실천 협약

- 서울아이쿱생협과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서 재활용 분리배출 자율실천 MOU

 

서울아이쿱생협과 다일공동체(밥퍼)가 최근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재활용 분리배출 자율실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이번 MOU에서는 다일공동체와 서울아이쿱생협의 플라스틱 사용 저감 자율실천, 서울아이쿱생협의 봉사와 식생활 교육, 멸균팩 자원순환(재생) 지원 시스템 강화, ESG 경영발전 기여에 관련된 사항으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서울아이쿱생협은 플라스틱 총량 감축 순환과 멸균팩 수거체계 구축을 위해서,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팩에 담은 ‘기픈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원순환인식증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쿱생협은 자연환경 회복과 건강을 위해 생산된 기픈물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원하며, 2022년 2월부터 밥퍼나눔운동본부에 매월 20,000개 씩 총 220,000개를 증정할 계획이다.

 

종이팩물 음용이후, 종이팩 수거와 재활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활용을 통해 재활용 종이타월을 재순환하는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모범 협업 사례로 앞서 나아가고 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한국인은 1인당 연간 96개의 생수 페트병을 사용한다. 국내 전체로 따지면 연간 49억개, 무게만 7만 1400여톤에 달한다. 플라스틱은 잘 썩거나 분해되지 않고 잘게 부서져 다시 사람이 미세플라스틱으로 섭취하기도 한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성인 한 명이 일주일에 신용카드 1장 무게인 5g 정도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쿱생협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의 문제를 알리는 대국민 No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약 310,000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서울아이쿱생협의 김선영 이사장은 “종이팩 기픈물은 플라스틱 대비 탄소배출이 1/3에 불과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이팩은 100% 재활용이 가능해 화장실에서 쓰는 페이퍼타월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며 “기후위기와 지구환경을 위해 많은 분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OU 업무협약을 함께한 다일공동체 최일도 이사장은 "다일공동체는 오래전부터 나눔운동뿐만 아니라 환경운동도 해왔다. 많은 생명이 플라스틱으로 인해서 고통받고 죽어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본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아이쿱생협과 협력하여 사회복지와 더불어 환경복지에도 힘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쿱생협이 판매하는 종이팩 물 기픈물은 국제산림관리협의회의 FSC 인증을 받은 종이가 사용됐다. 이는 무분별한 산림벌목을 막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만 부여되는 친환경 인증이다.

 

기픈물 뚜껑에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 사탕수수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다. 음용 후 종이팩은 재활용 핸드타월로, 뚜껑은 혼합플라스틱 제품(화분, 목욕탕 바가지 등)으로 재탄생 된다.

 

아이쿱생협은 2019년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도시락 김의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하고, 선물박스의 플라스틱 최소화, 음료 빨대를 종이로 교체하는 등 2020년 한 해에만 65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일도 이사장(다일공동체), 최홍사무총장(다일공동체), 손민준 부본부장(다일공동체), 아이쿱생협연합회 캠페인팀, 김선영 이사장(서울아이쿱생협), 박태희 활동국장(서울아이쿱생협)이 함께했다. 박시경 kenw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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