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봄파종 맥류종자 신청하세요!"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봄파종용 맥류 보리와 호밀 등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22년 봄에 파종할 수 있는 맥류 종자를 신청 받아 보급한다.
청예로 사용하거나, 가을파종 시기를 놓쳐 봄파종이 필요한 경우 종자를 신청하면 된다.
겨울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면 바로 파종하고, 종실 수확이 목적인 경우 작물 및 지역에 따라 3월 중순까지 파종한계기가 다르기 때문에 파종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보리(맥주보리)의 가격은 20,680원, 쌀보리 22,560원, 청보리 19,500원, 트리티케일·호밀은 39,440원이다.

봄파종용 맥류 신청대상 작물은 보리, 호밀이다.
겉보리 ‘혜미’ 품종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을  가지고 엿기름용 및 새싹보리용으로 적합하다. 종피가 검정색인 ‘흑다향’은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능이 높으며, 보리차용 및 새싹보리용으로 적합하다. ‘흑수정찰’은 흑색 대립종이며, 찰성으로 취반적성이 우수하다.

 


쌀보리 ‘흰찰쌀’ 품종은 까락이 짧은 단망으로 찰성이며, 쓰러짐에 강하다. ‘누리찰’은 기계수확이 용이하고, 취반특성이 좋다. ‘호강’은 호위축병과 쓰러짐에 강한 메보리로 흡수율과 퍼짐성이 좋아 취반 및 가공적성이 우수하다.

 

‘보석찰’은 도복에 강하며 자색종피를 가지고 있어 안토시안 성분 함량이 높다. ‘강호청’은 청색 메보리로 안토시안 함량이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가공적성이 좋다. ‘흑보찰’은 흑자색 찰보리로 기능성물질인 안토시안 함량이 높고, 가공 및 취반적성이 우수하다.

청보리 ‘유진’ 품종은 까락이 퇴화된 삼차망으로 가축기호성이 좋고, 추위에 강하며 조사료 및 종실수량이 높다. ‘연호’ 품종은 까락이 반매끈망으로 부드러워 가축기호성이 좋고, 쓰러짐에 강하며 녹비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청보리는 중북부 산간 내륙지방에서는 재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맥주보리 ‘광맥’ 품종은 대립종이고 다수성이며 쓰러짐과 습해 및 한해 등에 강하다. 원맥 및 맥아 품질 특성이 우수하여 맥주 제조용으로 쓰인다.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 맥주보리 재배지역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하다.

호밀 조사료 또는 녹비용 등으로 쓰인다.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5월 이후 수확 시 목질화로 사료가치와 가축기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수확시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예로 이용 시 수잉기 후기에서 출수기, 사일리지 이용 시 출수 후기에서 개화기 사이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사일리지는 조제 후 40일 정도 경과 후 가축에 급여한다. ‘곡우’ 품종은 출수기가 빠른 조생종으로 쓰러짐과 추위 등 재해에 강하다. ‘대곡그린’은 잎이 두텁고 조사료의 조단백질 함량이 높다. 종자가 대립이며 쓰러짐에 강한 조생종이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화’ 생태계 조성에 매진
농촌진흥청은 7월 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는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산업형 민간기관 2곳이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신규 선정되면서 미생물자원 산업화가 활기를 띨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