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산지생태축산 활성화 기대

'산지생태축산 웹사이트' 산지생태축산 농장 현황, 사업절차, 판매제품 등 관련 정보 통합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월 15일 초지를 이용한 방목 축산을 기반으로 하는 산지생태축산을 일반 국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산지생태축산 웹사이트를 개설하였다.

 

산지생태축산은 단순히 가축을 사육하고 축산물을 생산하는 기존 축산업에서 벗어나 유휴 산지(山地)를 활용하여 초지를 조성하고, 가축을 방목 사육함으로써 안전한 축산물 및 축산 가공품을 생산하고, 체험·관광 등 부가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축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농식품부는 2014년부터 산지생태축산 개념을 도입하여 초지 조성, 기계‧장비, 울타리 등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40개 농장을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간 개별적으로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웹사이트 개설을 일부 지원해왔으나, 이번에 산지생태축산 대표 웹사이트를 개설하여 정책 방향 및 소개, 농장 및 판매제품 안내 등 산지생태축산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농가 및 소비자의 산지생태축산과 생산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로 하였다.

 

산지생태축산을 하고자 하는 신규 축산농가 및 귀농인들을 위한 산지생태축산 길라잡이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단계별 관련 정보(산지전용허가 및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 등) 및 운영 농장들의 경영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산지생태축산 농가 웹사이트 개설지원을 받은 충북 괴산군 소재 ’수암숲속목장‘은 웹사이트를 통해 매출액 및 정기배송 고객이 대폭 증가한 사례* 이며, 이번 산지생태축산 대표 웹사이트 개설이 전국 산지생태축산 농장들의 홍보 확대 및 매출액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정경석 과장은 “이번 산지생태축산 웹사이트 개설을 계기로 초지조성, 동물복지, 친환경축산 등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산지생태축산이 더욱 활성화되고, 관련 제품들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산지생태축산 웹사이트가 소비자와 축산농가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산지생태축산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산지생태축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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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신규로 도입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이 3월 26일 시행 한 달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126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 최근까지 301명의 신청자가 계약을 완료하였으며, 계약자에게 4월 15일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첫 지급하였다. 사업을 통해 월 20만원을 지급받고 있는 한모씨(70대, 강화군 거주)는 “올해 설 명절 TV 광고를 보고 한국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여 농지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가입했는데, 매도대금 외에도 매월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서 생활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무엇보다 농지이양 은퇴보조금 덕분에 자식들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만족감이 크다”라며 “앞으로 잔여농지로 텃밭을 가꾸며 넉넉하고 편안한 은퇴생활을 보내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태선 농지은행처장은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5년간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신청자가 몰려 예산이 소진될 경우 가입 및 지급이 불가하다”라며 “농업에서 은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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