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잡곡' 계약재배 설명회

농협경제지주, 전국 잡곡주산지 실무자 건의사항 등 의견 나눠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KG타워에서 전국 잡곡 주산지 농협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잡곡계약재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잡곡계약재배와 관련한 사업방식과 향후 계획에 대하여 열띤 논의를 하였으며, 경제지주와 산지농협이 함께하여 잡곡사업을 확대할 것을 다짐하였다.

 

농협은 잡곡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잡곡계약재배를 2020년도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중 계약재배 사업의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잡곡계약재배 사업은 산지조직 육성을 통해 생산자는 판로에 대한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수요자는 원하는 잡곡을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농협은 이를 통하여 원산지 투명성을 확보해 믿을 수 있는 국산잡곡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가격등락폭이 크고 독점성이 강한 율무, 수수, 기장, 조 4가지 품목에 대하여 사업을 실시하고, 금년도의 성과를 분석하여 다른 품목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경제지주와 산지농협이 함께하여 농협 중심의 잡곡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잡곡시장 내 경제지주의 역할이 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