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마니커 소속 250농가 닭 출하 못해 폐사 급증 등 피해 속출

양계협회 성명서 "가축을 볼모로 한 마니커 위탁 배송기사의 만행을 당장 중단하라!"

[성명서전문] 닭고기 회사인 마니커를 상대로 직접 고용을 요구하는 위탁 배송기사들의 총 파업이 관련 육계사육 농가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관련 기사에 의하면 당사자인 마니커의 손실은 10일간 약 70억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농가의 피해는 누구도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당초 위탁 배송기사들은 마니커 공장에서 파업을 주도하고 요구사항을 피력해 왔으나 이제는 닭 사육농장까지 점령하여 육계 출하를 강제로 막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제때 출하하지 못한 육계는 폐사 수 증가는 물론 닭고기 특성상 출하일자를 하루만 넘겨도 체중 증가로 인한 비규격 품으로 등급이 떨어져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물론 위탁 배송기사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파업에 대해서는 우리 육계 사육농가가 왈가왈부할 생각이 전혀 없다. 그러나 이 사태로 인해 육계 사육농가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전국 육계 사육농가는 강력히 경고한다. 마니커 위탁 배송기사들은 출하를 방해로 더 이상 농장에 피해를 입히는 일련의 행동을 당장 중단하라.

 

만약 이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선량한 육계 사육농가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힐 경우 전국 육계사육농가 뿐만 아니라 전 축산업계와 연대하여 반드시 응징할 것임을 천명한다. <대한양계협회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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