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반려동물 산업 규제혁신 개선과제를 발굴·정비하기 위해 10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 반려동물 산업 분야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은 미용·장묘업 및 펫푸드까지 다양화되며, 향후 첨단기술과의 융․복합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하면서,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신산업을 육성하고 동물의 보호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규제혁신 과제를 지속적 발굴하고, 대국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앙대 이정희 교수를 좌장으로 반려동물 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 논의를 위해 전문가 및 산업 관계자의 발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정민 박사는 ‘반려동물 신산업 분야 규제 현안과 대응방향’을, ㈜올핀 최상호 대표는 ‘반려동물 맞춤형 사료 서비스 실증특례와 현장 애로사항’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서, 국내 반려동물의 먹거리 제조 관련 과도한 규제 사례와 현장 애로사항, 반려동물산업 진흥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펫푸드 품질평가와 우수제품 지원·홍보
2016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은 병ㆍ의원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됐지만 노인과 저소득ㆍ저학력자는 아직도 주로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와 전국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총 2만535곳)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팀이 병ㆍ의원(전국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도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이 시행된 첫 해인 2016년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2485명을 대상으로 접종 장소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성인 인플루엔자 접종 장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 결과 65세 이상 노인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위해 여전히 보건소를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사람의 73.4%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노인의 보건소 접종 비율이 높은 것은 고령자의 병ㆍ의원 접근성이 낮고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0월 30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아시아 지역의 식량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ADBI-KREI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Asian Development Bank Institute)와의 공동포럼에서는 아시아 7개국의 농업 현황 및 정책, 발전경험 등 정보 공유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식량안보, 농업·농촌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했다. 베트남, 필리핀, 몽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을 포함해, 미국 농무부 경제연구소, 중국 후난기술경영대학교, 태국 아시아공과대학,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첫 세션인 ‘식량가용성’ 시간에는 식량생산과 기후변화 대응전략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사례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KREI 임영아 부연구위원은 ‘한국의 농업분야 온실가스 저감정책’을 주제로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서 농업부문 감축수단별 보급 목표를 분석하였고, 한국의 주요 정책사업으로 농업·농촌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사업,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소개했다. ‘식품접근성의 물리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