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월 26일 본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업무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 공유회는 농촌진흥청과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협업을 강화해 올해 농촌진흥청의 중점 추진 업무와 지난해 12월 발표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을 효율적으로 실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촌지도사업 혁신 3대 전략은 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촌지도 서비스 기반 구축, 지역단위 농촌지도 기능 확대,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으로 전환이다. 농촌진흥청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해 △디지털 농촌지도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구축과 운영 △스마트농업 실증(테스트베드) 교육장을 활용한 지역거점 스마트농업 통합관제 센터 운영 △농촌 공간 재생 지원 △화상병 사전 예방 및 정밀방제 강화 △가루쌀, 밀, 콩 안정생산 현장 지원 △치유농업 종합정보망 구축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농작업 안전 의무 교육 및 안전 재해 예방 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영농기술서비스 분야를 확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종자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실무에서 이론까지 겸비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2023년 종자산업 육성 교육 훈련 계획을 마련하고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2월 13일 미래인력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종자업계와 학계 등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신육종 기술의 국내 확산과 산업·교육 현장에 필요한 핵심 인재양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신 기술 습득을 반영한 16개 과정을 신설하였으며, 전년도 교육과정 만족지수가 높고 수요가 많은 42개 과정은 확대하여 총 58개 과정 운영으로 2,05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중점 교육 대상과 분야는 기업 맞춤 전문인력 양성, 미래 전문인력 양성, 공무원 직무 역량 강화, 국제협력 강화 등 4개 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총 58개 교육과정을 편성하였다. 이외에도 중학생 진로체험, 일반인 대상 생활원예 과정 등도 운영하여 국립종자원의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안형근 국립종자원 교육센터장은 “종자산업의 성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미래 지향적 교육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며 올해 종자업계와 학계 등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성과를 도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2년 504개 식물 신품종이 신규로 출원되어 누적 출원건수는 12,668개 품종이며, 누적 품종보호 등록건수는 9,262개 품종이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는 식물 신품종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해주는 특허 제도의 일종으로, 품종보호 출원이 되고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육성자에게 식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2년까지의 누적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장미, 국화, 거베라 등 화훼류가 49%(6,215개 품종)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무 등 채소류가 25%(3,157개 품종), 벼, 콩, 옥수수 등 식량작물이 13%(1,589개 품종),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가 7%(917개 품종)로 나타났다. 2022년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장미, 국화, 팔레놉시스 등 화훼류가 48%(244개 품종)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수박 등 채소류가 25%(125개 품종), 벼, 감자, 콩 등 식량작물이 13%(66개 품종),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가 8%(40개 품종)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로 55개 품종이 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주)아페스와 국산 딸기 ‘고슬’의 품종 사용 전용 실시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이며 ‘고슬’ 모종 650만 주를 공급하고, 모종 가격의 10%인 1억 6,250만 원을 사용료로 받는다. ㈜아페스는 베트남에서 우리나라의 재배기술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한국형 스마트팜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고슬’은 고품질의 다수확용 중일성 딸기로 낮 길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꽃을 피우는 장점이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스마트팜 꾸러미(패키지) 시범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시험 재배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였다. 2021년 실시한 베트남 시험 재배에서 10월에 수확한 딸기 크기가 15~25그램(g), 당도가 7.5~9.0브릭스(°Brix)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위가 시작되는 12월에는 크기가 25그램 이상 커지고 당도도 10.0~12.0브릭스로 높아져 베트남에서도 재배하기 적합한 품종으로 확인됐다. 베트남의 딸기 재배 면적은 2019년 기준 200헥타르(ha)로 좁은 편이지만, 최근 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 베트남을 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업용 로봇의 기술력 제고 및 현장 보급 확산을 위한 2023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 참여 농업단체를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스마트영농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농업용 로봇에 대한 현장실증을 지원(무상임대, 교육, 컨설팅 등)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과수, 식량, 채소 주산단지 중 하나의 분야를 선택하고,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주산단지 소재지에 경영체를 등록하고, 현장실증을 위한 최소 재배면적과 10개 이내의 실증농가를 확보하고 있는 농업단체이다.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은 로봇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과 보급 부족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진원은 농업용 로봇의 기술력제고와 신속한 현장 확산을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현장실증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23년 1월 16일(월)부터 ’23년 2월 8일(수)까지 이며, 단계별(서면 → 발표 → 현장점검)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2월 선정된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고령화, 인구감소 등 농업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AI 등을 적용한 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미생물 활용으로 탄소 저감형 농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미생물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농촌진흥청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실이 함께 주최했으며, 대학, 연구기관, 농업인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식물병해충 방제를 위한 새로운 지평(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 미생물 활용 화학농약‧비료 절감 및 현장 활용 전략(전남대학교 김길용 교수) 등 전문가 초청 강연이 있었다. 이어 제주대학교 현해남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연구자와 산업체, 농업인 등 5명이 참여해 저탄소 농업기술 중 하나인 미생물농법을 활용해 탄소 저감형 농업을 확대,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을 열었다. 한편, 기후변화로 농산물 생산성 유지와 농업 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을 재배할 때 사용하는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농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작물 생육을 촉진하는 기능성 미생물제를 개발해 산업화하고 있으며, 이상기후 발생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이 17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평안의 집에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kenews.co.kr>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지역사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며 농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졸업생의 영농·영어 정착 우수사례를 책자로 제작하여 1월 16일(월) 배포할 계획이다. 한농대는 2008년부터 해마다 졸업생의 영농·영어 정착 우수사례집 ‘상상, 그 이상의 꿈이 이루어진다’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도 청년농어업인으로서 농수산업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는 한농대 졸업생의 우수한 사례들을 모아 그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한농대에서 익힌 이론과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농어촌 현장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농대 졸업생들은 우리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우수사례집에는 경기도 최초 무농약 인증 바나나 재배, 맛도 영양도 색다른 사과 품종 재배로 판로 개척, 유기농 베리류 재배와 팜 레스토랑 및 팜 스테이 등을 결합한 농촌융복합산업 운영, 차별화된 품종과 재배기술로 화훼 시장 흐름 선도, 나무가 좋아 시작하게 된 조경으로 수십억 원의 매출 달성 사례 등 농어업 혁신을 이끌어 갈 한농대 졸업생 20명의 희망 이야기가 담겨있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농어업 인재 육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실과 공동으로 ‘농림위성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농업분야 위성영상 활용 맞춤형 정보생산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위성 정보 활용 전문가, 농업관측 및 통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농업 부문 위성 활용 현황 및 전망(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추진단장) △농림위성 산출물 품질 및 활용도 향상 방안(류영렬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농업관측 원격탐사 사업추진 현황과 과제(김라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관측기획팀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이규성 인하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태정 대한원격탐사학회장, 이승훈 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 백동훈 농어업통계과 원격탐사팀장, 김대성 ㈜이노드 이사와 발표자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위성을 활용한 원격탐사 기술은 넓은 지역을 짧은 주기로 조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상기상·자연재해 등에 취약한 농업 분야에서 작황 변동상황 관측 및 예측, 농업재해 대응 등 다양한 정보를 생산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미국, 유
[농촌진흥청 업무계획 설명 발표...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 지난해 농촌진흥청은 현장과 소통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가루쌀 등 주요 핵심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특히 개청 60주년과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 농업·농촌, 더 나은 미래'라는 비전을 새롭게 설정하고, 4대 전략과 10개의 실천과제를 마련하였습니다.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의 여건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기후위기의 심화와 국제정세의 불안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농촌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지역소멸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반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신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신산업 창출과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윤석열정부 2년 차를 맞아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통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과 밭농업 기계화, 그린바이오 융복합 혁신기술을 개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토끼띠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풍요로움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태풍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농업과 농촌 현장에서 애쓰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농업·농촌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위협, 고령화와 지역소멸, 탄소중립 실현 등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임계점에 도달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농업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농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하여 스마트농업으로 진화하고 있고, 생명공학과 푸드테크는 농업의 영역을 한층 넓혀주었습니다. 농촌으로 돌아오는 청년농업인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변화에 대응하여 2023년 새해는 스마트하고 매력적인 농업·농촌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개청 6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은 ‘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운영을 위한 출품 접수를 2022년 12월 26일(월)부터 2023년 2월 28일(화)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 고취와 종자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로 종자 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는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작물’의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작물이란 식량작물, 채소류, 과수류, 화훼류, 특용작물, 사료작물, 버섯류, 산림작물 등을 말한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수출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출품 품종은 분야별 심사(서류심사, 출품품종 공개발표 및 현장 확인 등)와 종합심사(소비자 기호도, 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의 2023년 예산이 올해(1조 1,893억 원)보다 654억 원(5.5%) 증가한 1조 2,547억 원으로 확정됐다. 최근 농촌진흥청의 5년간 연도별 예산(전년 대비 증가율) 배정추이를 보면 (’19) 9,405억 원(0.2%)→(’20) 10,249(9.0) →(’21) 10,961(7.0)→(’22) 11,893(8.4)→(’23) 12,547(5.5)억원이었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파속채소연구소 구축’(6억 원, 신규),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 구축’(8억 원, 신규), ‘국립참외연구소 구축’(2억 원, 신규),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5억 원, 추가반영) 등 5개 사업에 22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도 예산을 토대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 활성화 및 현장 지원 강화 등 현안 해결과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화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도 주요 6개 부문별 예산은 ①밀・콩・쌀가루 식량자급률 향상 등 식량주권 확보 지원 1,343억 원 ②농축산물 안정생산 기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2월 20일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의 통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 성과보고회에서는 참여기관과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우수 사례 성과 등을 알려 공공기관 연계성 확보와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성과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농진원은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스마트농업 기업지원사업 성과 소개는 지난 5년 동안 전라북도 내 스마트 농생명 농산업체 30사를 지원하여 매출 65억 증대와 고용 35명 창출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또한, 지역혁신기관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 공동협력하여 전라북도 내 농업기술센터와 지원기업을 매칭, 현장실증 지원사업을 확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이번 통합 성과보고회는 농진원 사례 뿐만 아니라 이전공공기관연계육상사업에 참여한 다양한 기관의 사업 성과 사례도 소개되었다. 대표적으로 전북테크노파크는 기업지원 전략을 수립하여 OpenLAB 연계 중장기 선도기술 기업육성과 마케팅 지원을 실시하였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설채소·화훼류 스마트팜 현장실습형 교육’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80여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하였다. 농진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한 아마란스 유전자원 가운데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항산화 활성이 높은 7자원을 선발했다. 아마란스는 우리나라에서 나물로 먹는 참비름과 같은 속의 식물로, 열대지방에서는 채소로 많이 재배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재배하지 않지만,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물로 가치가 높고 육종이나 바이오산업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큰 우수한 자원이다. 연구진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아마란스 9종 289자원을 대상으로 항산화 활성과 이와 연관된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 함량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선발된 7자원의 항산화 활성이 평균보다 최대 2.5배 높고 폴리페놀 함량은 최대 1.6배 풍부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lants(IF 3.935)에 논문으로 실렸으며, 육종이나 바이오산업 소재 활용의 기초 정보로 사용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이주희 센터장은 “가뭄, 열 등 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아마란스의 우수한 기능성 유전자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기후, 환경변화에 대응한 육종‧바이오산업 소재로 활용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