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8일부터 분석·검정업무의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농·축산물, 사료, 유전자 분야에서 농업 정책사업의 분석부터 일반 민원분석까지 229항목에 대하여 농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과 검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하여 의뢰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 위하기 위해 딸기 바이러스 검정 등 일부 항목에 대한 사전 예약제를 하반기부터 도입한다. 농진원은 그동안 예약여부와 상관없이 분석·검정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농산물 분석의 경우 특정시기에 집중되어 의뢰자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을 야기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사전예약을 실시할 경우, 사전 일정을 조율함으로써 인력·비용·시간을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딸기 바이러스 검정은 바이러스 8종의 감염여부를 확인하며, 딸기 무병묘를 이용하여 재배할 경우 10∼15%의 생산량 증가와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 금번 딸기 바이러스 검정은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실시할 예정이며,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예약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앞으로 농진원은 딸기 바이러스 검정 이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올해 상반기에 272개의 식물 신품종이 지식재산으로 보호받기 위해 품종보호 출원이 되었으며, 품종보호 등록 품종 수는 284개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가 시행된 1998년 이후 누적 출원은 12,436품종으로,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 유럽연합(EU), 미국, 네덜란드 등에 이은 8위 수준의 출원 건수에 해당한다. 품종보호제도는 식물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주는 특허 제도의 일종으로 품종보호 출원이 되고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육성자에게 식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는 세 개의 기관이 담당하며 식량, 채소, 화훼 등 농업용 작물은 국립종자원, 삼나무 등 임목, 고사리, 참나물 같은 산채 등 산림작물은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김, 미역, 다시마 등 수산 식물은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출원 현황을 작물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로써 39품종이 출원되었으며, 다음으로 국화 34품종, 벼 17품종, 거베라와 배추가 각각 9품종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5개 작물에 화훼가 3개 작물 포함되었다. 상위 5개 작물의 출원 건수는 전체 출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육성 식량작물 품종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알리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견학 프로그램의 방문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에 조성된 전시 재배지에 최근 3년(2019~2021년)간 다녀간 농업인과 작목반·연구회 등 농업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9.4퍼센트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식량작물의 재배 특성과 생육 현황을 비교해보며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컸다는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영농현장에서 겪는 병해충 방제나 잡초 제거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는 평도 있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벼 품종 전시 재배지에 시대별 품종 21종, 특수미 21종, 밥쌀용 35종 등 77품종을 전시했으며, 드문모심기와 무논점뿌림(무논점파) 같은 재배유형별로 7개 재배지를 조성했다. 밭 품종 전시 재배지에는 두류(豆類) 등 13개 작물 82품종을 심어 다양한 밭작물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재배지는 연중 운영되며, 7월부터 11월에는 벼 품종 비교 및 재배유형별 전시가 진행된다. 견학은 방문객이 원하는 작물(벼, 밭작물) 중심으로 재
유해성이 우려되는 농약에 대한 안전성 평가 절차를 의무화하고 최초 제출한 시험성적서가 파악되지 않을 경우 재등록 할 때 보완하도록 한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21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서삼석 의원은 지난 2021년 국정감사에서 메틸브로마이드를 비롯한 인체 및 환경에 유해한 농약의 사용 제한 및 재등록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왔다. 농약 안전성 검증은 정부가 고시한 품목을 제조 및 수입 업체가 등록하는 고시제에서 1997년부터 등록제로 전환되었다. 정부가 검증하던 분석 성적서 및 약효‧ 독성·동식물 영향 시험 성적서(이하 시험성적서)를 업체가 제출하도록 한 것이다. 함께 도입된 재등록 절차에서는 분석성적서만 새롭게 제출하면 되었고 시험성적서는 면제 되었다. 재등록 절차에서도 서류 제출이 의무가 아니다 보니 정부의 문서 보존 기간에 따라 10년이 지나면 시험 성적서는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어, 농촌진흥청이 시험 성적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고시제 시행 때 등록된 농약 727건을 분석한 결과 농촌진흥청은 모두 최초 제출한 시험 성적서의 내용을 파악하지
[특/별/인/터/뷰]...조재호 농촌진흥청장에게 듣는다! Q.식품 가공산업에서 쌀가루보다 밀가루를 보다 선호하는 이유는 글루텐 성분으로 인한 가공 적성이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글루텐 프리(gluten-free)가 대세이긴 하지만, 여기에만 초점을 맞추면 쌀가루 이용의 한계성을 드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글루텐 성분이 없는 쌀가루의 가공 적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 노력은 어디까지 와 있나요? ▶조재호 청장= 네, 그동안 농진청에서는 가공 전용 쌀 10품종을 개발했고,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하거나 글루텐 등 첨가제를 활용한 빵류·면류 가공기술 개발 연구가 진행되었다. 전용 품종 쌀가루 활용이 가능한 10개 품종이 육성된다. 쌀가루 전용 품종은 분질미 바로미2 등 4개품종과 연질미 한가루 등 6개 품종이다.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고 국산 쌀가루의 이용성을 향상하기 위해 밀가루 소비가 많은 대중 제품을 중심으로 분질미 쌀가루에 밀가루나 식품첨가제를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 - 조 청장 "쌀가루가 밀가루나 식품첨가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진척시킬 것" - "조사료 국내 논면적 1%와 밭면적 0.3% 재배로 수입량 40% 대체효
농우바이오가 8월 추천 품종을 내놨다. 근피가 매끈하고 청수부 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육질이 치밀하며 맛이 이고 엽색은 농록이며 단기 저장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한 이특징이며와 천고마비 배추, 더하드 토마토이다. ◇ 서호골드무 서호골드무는 농우바이오 대표 가을 김장무로 순도가 좋아 이형주 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이 특징이며 맛과 모양이 우수해 전국 재배 단지권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근피가 매끈하고 청수부 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육질이 치밀하며 맛이 아주 좋다. 엽색은 농록이며 단기 저장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 천고마비 배추 ‘천고마비’ 배추는 엽질이 단단하고 병해에 강하며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한 배추로 후기 생육이 우수하고 뿌리혹병, 바이러스병, 노균병 복합 저항성 품종이다. 외엽의 청기가 좋고 엽맥 및 광택이 많으며 내부색은 진한 노란색이다. 또한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하며 품질과 상품성이 우수하다. 매년 많은 태풍이 배추산지를 강타하여 인근 지역에서 배추 무름병과 뿌리 썩음 등 그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천고마비 배추의 피해는 매우 적어 매년 유통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요가 높은 주요 과수‧채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현재 각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올해 여름 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여 공급물량 감소에 대비하고, 특히 이른 추석에 출하될 과일‧채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정해졌다. 농촌진흥청은 과수‧채소 주산지에 품목별 전문가단을 파견하여 재배 및 생육 현황을 점검하고, 농작물 품질 제고와 병충해 예방을 위해 영농현장별 상황과 농업인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과수 부문 전문가단은 과실의 크기‧색‧당도 등 품질 요인별로 중점 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익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재배기술을 보급하여 안정적인 공급을 유도할 예정이다. 채소 부문 전문가단은 지역별 기상 현황과 생육상황, 병해충 발생 동향 등을 분석하여 생산량 확보를 위한 선제적 기술 지원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1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성한 ‘주요 노지 밭작물 작황 관리팀’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과 공동으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8일 주요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해 농촌진흥사업 핵심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농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은만 회장,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이학구 회장, 농민의길 양옥희 상임대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 등 16개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했다. 조 청장은 "농식품 산업이 미래의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돋움하여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 개발‧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단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했다. 조청장은 이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중단됐던 농업과학도서관의 외부이용자(지역주민 등) 방문이 12일부터 다시 허용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과학도서관의 내부 시설 일부를 책과 쉼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새 단장하고,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사람과 정보·문화'라는 핵심 가치를 반영해 칸막이 책상이 있던 열람실을 쾌적하고 활력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세미나 또는 소규모공연이 가능한 공간, 회의와 독서 활동, 휴식이 가능한 다목적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최근 새롭게 주목받는 책 추천 서비스(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를 도입해 책 전시와 대출 서비스도 시작한다.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직접 선정한 ‘기후변화, 식량안보, 채식, 반려동물’ 등 다양한 주제어에 맞는 책을 제안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농업과학도서관 방문이 가능한 시간은 월~금요일(09:00~18:00)이며, 소장자료 대출은 도서관 운영시간과 상관없이 누리집에서 무료 우편 대출 또는 책마중(무인도서 대출함) 서비스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지식정보화담당관실 이병연 과장은 “새롭게 문을 연 농업과학도서관이 직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2년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입주기업 기술·인프라 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11일 대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제시, 상주시, 실증단지 입주기업 등 약 90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실증단지의 역할, 향후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실증단지에 바라는 입주기업의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특허청 식품생물심사자원과 전문가를 초청하여 스마트농업 지식재산권 현황 및 실증 완료된 기술·제품의 지식재산권 등록을 위한 전략 방안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진행되었다. 이날 워크숍을 통해 농진원에서는 각 실증단지에 입주한 40여개 기업의 다양한 의견 및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제 실증단지 입주기업 주식회사 비아의 박기선 대표는 “스마트팜 기업들은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도 지식재산권 기술동향 조사, 유사성 확인 등 쉽게 접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변리사를 통해 자문을 받는데 있어 금전적으로 한계가 있었다”며, “지식재산권 접근방법에 대해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참신한 농산업 창업 소재(아이템)를 보유한 농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2022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참가자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현재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고 있거나 2023년에 영농에 종사할 예정인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이어야 한다. 대상 1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하며, 자격요건이 충족되면 ‘2023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지원 대상자로 우대한다. 공모 분야는 △농업 분야 특허 및 연구성과 등을 활용한 창업 및 제품 개발 △정보통신기술 활용 생산‧가공‧유통 분야 개선 △농산업 미개척분야 신규 창업 △농촌 융복합산업 연계 부가가치 창출 등 4개 분야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 가운데 1개 분야를 선택해 양식에 맞춰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8월 5일 18시까지 농지 소재지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 및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는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경진대회 관련 문의는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으로 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8월 19일에 발표하며, 본선 경진대회는 9월 3일 농촌진흥청에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사)한국사과연합회, ㈜다목에코텍은 7월 12일(화)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서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환경친화적 해충방제에 따른 비용 절감 및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으로 과수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자 업무협약 체결 및 해충 유인포획방제기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과수산업의 친환경적인 방제기술 상호 공유 및 해충방제의 연구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과실의 품질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태 농업의 융복합 신기술개발 공동연구 등 과수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공동연구활동을 통하여 과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현장에 필요한 제품이 맞춤형으로 개발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2021년 파라솔형 포획기의 해충 포획량 비교를 위해 사과 과수원 주변에 설치 조사한 결과 담배거세미나방, 미국선녀벌레, 밤나방류, 매미충류 등이 기존 제품보다 2배 정도 포획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에 의존하는 방제 방법에서 벗어나 해충이 선호하는 광원을 이용해 방제하는 유아등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개발돼 농업 현장과 인간의 생활공간, 공원 등에 설치 활용되고 있다. 국내 유통 중인 해충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달 27일,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열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킹덤(H-690)’과 ‘볼케이노(H-693)’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 고유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소를 뜻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국가 단위 및 국제 유전능력을 평가해 6개월(6월, 12월)마다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볼케이노’는 우유 생산량(875.58kg), 유지방량(31.11kg), 유단백량(30.35kg)이 우수하고, 검정 완료한 16마리 가운데 체형 종합점수도 11.5(2위)로 높다. ‘킹덤’은 우유 생산량(860.77kg)과 유단백량(27.94kg)이 우수하고, 최근 낙농가와 우유업체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베타카제인 ‘A2A2 유전자형’을 보유한 씨수소다. ‘A2A2 유전자형’을 보유한 젖소가 생산한 에이(A)2 우유는 소화 불량이나 배앓이를 일으키지 않고 소화 흡수가 잘 된다고 알려져 에이(A)2 우유 생산을 원하는 농가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 뽑은 젖소 보증씨수소의 자세한 유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 세계에서 수집한 수박과 멜론 유전자원을 소개하고, 유용 유전자원을 선발하기 위해 6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 선보이는 유전자원은 터키, 마케도니아 등 14개 나라에서 수집한 수박 89자원과 인도, 아프가니스탄 등 24개 나라에서 수집한 멜론 128자원이다. 특히 크림슨 타입 수박, 호피무늬 수박, 캔털루프 멜론 등을 비롯해 작은 크기의 야생종 수박, 과실이 긴 뱀멜론 등 다양한 형태의 유전자원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종자 산업체 관계자와 육종가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박과 멜론 유전자원을 직접 보고, 신품종 육성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을 선발하게 된다. 또한, 수박과 멜론 유전자원 생육을 비롯해 형태, 내병성, 기능성 성분 등 상업적 형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현장 평가회에서 선발된 자원은 육종 소재, 연구재료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희망자에게 신속히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연구자는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서비스시스템 ‘씨앗은행(genebank.rda.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채소 생산액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많은 양의 마늘과 양파를 한 번에 예건(저장 전 말리기)할 수 있는 장치 현장 연시회를 6일 충남 서산에서 연다고 밝혔다. 마늘과 양파는 우리나라 국민 식생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채소이다. 5~6월 수확해 저장하기 전 반드시 잘 말려야 하므로 비닐온실(비닐하우스)이나 창고, 수확이 끝난 논밭 등을 건조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비닐온실 바닥에 깔거나 창고에 쌓아놓고 바람을 쐐 말리는 방법은 넓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처리하기가 어렵다. 또한, 논이나 밭에 펼쳐 놓고 말리면 소나기, 장마 등 날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많은 양의 마늘과 양파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건조할 수 있는 ‘차압식 마늘‧양파 예건 장치’를 고안해 제작했고, 농촌진흥청은 사용자 안전을 고려해 장치의 성능을 개선했다. 농촌진흥청은 차압식 마늘‧양파 예건 장치를 영농현장에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재배 농가에서 현장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차압식 마늘‧양파 예건 장치는 송풍기, 팰릿, 비닐, 차광막으로 구성돼 구조가 간단하다. 또한, 재배지나 온실 안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 설치와 해체, 보관이 매우 간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