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는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절화류(자른꽃) 중 한 해 판매액이 가장 큰(500억 원) 품목이다. 한 해 350여 개의 품종이 유통될 만큼 품종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 다양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육성 장미 우량 계통과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장미 중앙·지방 연구협의체와 공동으로 29~30일 서울 양재 화훼공판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에서 평가회를 연다. 중앙·지방 연구협의체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해외 장미 품종을 재배할 때 지불하는 사용료(로열티) 절감을 위해 2000년대 중반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결성한 협의체다. 장미 중앙·지방 연구협의체에서는 해마다 10여 개의 우수한 장미 품종을 육성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는 국산 장미 품종 중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은 ‘화이트뷰티’, ‘보보스’, ‘디그니티’, ‘아모르젠’ 등과 새롭게 육성한 계통 등 총 50여 품종·계통을 전시한다. ‘화이트뷰티’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2016년 개발한 흰색 대형 장미로, 꽃잎 수가 약 80~100장으로 많고 절화 길이(절화장)가 70~90cm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8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해외문화홍보원(KOCIS)과 함께 ‘외신기자 정책토론회’(KOCIS Policy Forum with Administrator of RDA)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외신기자와 주요 협력 국가의 외교관이 참석,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 사업(ODA)의 핵심 가치와 추진 방향 및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세계적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한 3가지 핵심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첫째, 국가별 맞춤형 전략 작물과 혁신기술 보급에 집중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민관협력 및 부처 간 협업을 확대해 동반 상승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둘째, 대륙별 주축인 국제 연구기관을 포함해 전략적 삼각 협력으로 세계 식량안보를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기존 농업기술 ODA 사업에 정보(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화로 개발도상국의 농업기술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지구촌 공동 농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와 디지털 농업, 식용곤충 활용에 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농촌진흥청은 단순한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에서 벗어나 농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2023년 1월 1일부터 농약관리법 개정 시행에 따른 농약 유통관리 업무를 개시한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부정·불량농약 판매 단속 등 유통관리를 담당해 왔으나, 농약은 전국단위로 유통되고 있어 광범위한 조직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업무 이관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2021년 6월 15일 농약관리법 일부 개정(법률 제18256호)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농약 유통관리 업무 소관 기관이 농진청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 이관되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농관원이 해당 업무를 위임받아 농약 유통관리를 실시한다. 농관원에서는 농약 유통관리 업무 연착륙을 위해 2022년 9월에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간담회를 열어 업무 추진 관련 의견 교환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였고, 원활한 인계인수를 위해 농진청 및 지자체와 농약 판매업체 1,615개소를 점검하였다. 또한 연말까지 관련 업계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업무 추진에 필요한 고시를 제정하고 ‘농약 유통관리 업무 매뉴얼’ 마련 및 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통해 해당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2023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와 공동으로 젖소의 신규 개량 형질인 경제수명을 개발해 관련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제수명(Herd Life)은 젖소가 우유 생산능력을 유지하는 기간을 나타내는 형질이다. 이번에 개발한 경제수명 유전능력은 젖소개량사업소의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자료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수집한 국내 젖소 혈통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경제수명 유전능력은 산차에 따른 생존율과 우유 생산 기간을 바탕으로 예측한 우유 생산 기대 일수를 의미한다. 농가에서는 국내 암소의 평균 착유 일수인 600일과 씨수소 형질별 유전능력에 표기된 경제수명 일수의 차이 값을 확인해 활용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젖소 개량 형질로 생산성(유량 등 3개), 건강(체세포수), 체형(키 등 25개) 관련 형질을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경제수명을 추가로 제공하면 농가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한 개량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원유 공급가격(유대), 평균 하루 착유량, 유사비 등을 가정하여 기대수익을 분석해 보면, 2회 분만 후 도태 시 얻는 수익은 660만 원이며, 4회 분만 후 도태 시 얻는 수익은 1,620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신규 농약 ‘설펜트라존’의 일일섭취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 설정을 위한 ‘신규 농약 설펜트라존의 독성 평가 및 안전기준 설정’을 발간했다. 일일섭취허용량은 사람이 평생 먹어도 안전한 수준의 용량으로, 농약의 소비자 위해성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은 농약을 뿌리는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설펜트라존은 1985년 미국에서 개발된 제초제로, 잡초의 광합성을 방해하여 넓은 잎(광엽)과 좁은 잎(화본과)의 잡초를 방제한다. 또한, 기존 농약(잡초의 아미노산생합성 저해 농약)에 저항성이 있는 잡초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하반기 잔디밭의 좁은 잎(화본과) 잡초 방제를 위해 설펜트라존 2% 입제가 등록될 예정이다. 이 책자에는 신규 농약 설펜트라존의 안전기준인 일일섭취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 정보, 안전기준 설정에 이용한 설펜트라존 독성시험정보가 상세하게 담겨 있다. 책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에 배부됐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도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인삼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이 우리 인삼의 매력을 알리고 미래 인삼 산업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자 뭉친다. 농촌진흥청은 9월 27일 충남 공주시 정안면 인삼 농가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케이(K)-인삼 청년 농업인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인삼 재배 청년 농업인 35명을 비롯해 인삼 연구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한국인삼협회, 농수산대학교가 참여하며,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한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초청해 청년 농업인이 재배한 인삼을 직접 수확해보는 인삼 수확 체험과 인삼 모종삼을 화분에 심어보는 ‘인삼 화분 만들기’ 체험을 마련한다. 인삼(수삼)으로 만든 셰이크와 요구르트, 식혜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체험행사도 열린다.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다양한 인삼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수확한 인삼은 바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천량’, ‘고원’, ‘천명’ 등 자체 개발한 인삼 품종과 새로운 형태의 해가림 시설 등 현장에 바로 보급할 수 있는 우수 연구 결과를 전시한다. 이날 청년 농업인 협의체 간담회에서는 인삼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정서곤충을 이용한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치유 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곤충 종별로 일부 개발된 치유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종합적인 정서곤충 이용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곤충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종 선발 평가법을 이용해 곤충 치유프로그램에 적합한 종으로 왕귀뚜라미, 호랑나비, 누에, 장수풍뎅이를 선발한 바 있다. 이들 곤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복지센터에 적용한 결과, 참여자들의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인지기능과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은 기존에 개발된 곤충 치유프로그램과 달리 곤충 종을 2개 이상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곤충과 각 농가가 가진 특색 있는 자원들을 결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경기 안성과 전북 순창에 있는 농가를 선정해 매주 1회씩 10회에 걸쳐 치매 환자 10명, 발달장애인 19명을 대상으로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을 적용했다. 경기 안성에서는 호랑나비와 장수풍뎅이, 전북 순창에서는 호랑나비와 왕귀뚜라미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최근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는 체리 재배 면적이 2016년 336ha에서 2021년 913헥타르로 5년 사이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체리 재배 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주요 해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리 방제 전략을 세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리에 해를 가하는 해충은 초파리류, 깍지벌레류, 나방류, 노린재류, 응애류 등이 있다. 이 중 뽕나무깍지벌레와 벗초파리는 체리 생산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핵심 방제 대상 해충이다. 뽕나무깍지벌레는 체리 가지에 달라붙은 뒤 즙을 빨아 나무 세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심하면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뽕나무깍지벌레는 어른벌레(성충)가 되면 몸이 깍지로 덮여 약액이 묻지 않으므로 애벌레(유충) 시기에 약제를 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날씨 조건에 따라 체리의 깍지벌레 방제 시기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1세대는 5월 중순, 2세대는 7월 중순, 3세대는 9월 상순에 애벌레(유충)가 발생하므로 이때 방제를 해야 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사 결과, 2세대 부화율은 7월 초 6%이나 3세대 부화가 시작되고 1주일이 지난 9월 초 부화율은 17.8%, 9월 중순에는 64%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09년부터 수경재배로 생산한 최상위급 무병 우량씨감자를 매년 15톤 이상 공급하며 도내 씨감자 완전 자급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조직배양·정식묘 재배실 1,036㎡, 수경재배사 5개동 1만 6,500㎡ 등 전국 최대 수경재배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22년 19.1톤을 비롯해 지금까지 253.4톤의 수경재배씨감자를 공급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8월 22~26일 지역농협을 통해 가을재배용 씨감자 ‘대지’ 7톤, ‘탐나’ 4톤 등 총 11톤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씨감자 공급을 위해 지난 7월 지역농협 등과 종자 공급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별 공급량, 배정방법, 공급가격 등을 결정했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전년도 공급실적과 재배면적 및 신청량을 고려해 감자 주산지인 구좌읍 26%, 대정읍 20%, 성산읍 13%, 기타 지역에 41%를 배정했다. 공급가격은 수경재배씨감자를 3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생산원가의 25% 수준인 5kg 한 상자에 7만 원(3∼50g), 4만 2,000원(51 ∼80g), 2만 8,000원(81∼330g)에 공급했다. 이번 공급한 씨감자의 품종별 비율은 ‘대지’ 60%,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농촌융복합산업 이해를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및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이해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융복합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자들에게 기초 및 실무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촌융복합산업의 이해 및 인증절차, 농산물가공식품의 이해 및 관련 법령, 사업장 활성화를 위한 판매 전략 및 누리소통망(SNS) 활용법, 농업경영실무와 세금 신고요령, 우수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장 현장견학 등이다. 교육에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제주농업기술센터 관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혹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로, 신청은 9월 19일부터 가능하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촉성재배에 들어가는 겨울철 딸기와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화분 매개용 꿀벌을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딸기는 꿀벌이 없으면 상품성 있는 과실이 달리지 않아 꽃이 피는 10월 중순부터 화분 매개용 벌이 공급되어야 한다. 9월부터 딸기 출하 시기에 맞춰 화분 매개를 위한 어린 꿀벌과 애벌레를 양성해야 한다. 주요 해충인 꿀벌응애는 꿀벌 활동과 벌무리(봉군) 수명을 감소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쳐 벌이 딸기에 투입되는 10월 이전까지 적극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양봉농가에서 화분 매개용 꿀벌을 공급할 때는 벌의 수를 벌통당 7,500~10,000마리 정도(소비 3~4매)로 맞추되, 반드시 꿀벌 먹이장을 함께 넣어줘야 한다. 이때 여왕벌 산란은 중단된 상태여야 하며 여왕벌이 시설 내에 적응해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반드시 대용화분을 벌통에 넣어준다. 겨울철 벌통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보온재를 넣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수박꽃 수정 시기에 맞춰 벌을 공급하는데 올해 가을과 겨울에는 월동시키지 않은 상태로 꿀벌을 공급한다. 그러나 수박 화분 매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년 1~3월에 공급되는 꿀벌은 월동이 끝난 후에 공급되
정부는 9월 8일(목)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무조정실(실장 방문규) 주관으로 관계부처(법무부,농식품부)와 합동으로 마련한 ‘농업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 농업인 고령화와 농업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농촌에서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 증가하고 있으나, 지자체별 MOU 체결, 까다로운 근무처 변경 요건 등으로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고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계절근로자 및 고용허가제 입국인원이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급감하여, 농촌 현장의 인력난이 가중되었다. 또한, 최근 법무부가 계절근로자제 배정규모를 확대하였으나 실제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적은 실정이다. 농촌현장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무조정실은 기초지자체 등 현장의견을 집중적으로 청취하고 관련 전문가와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 관계부처(법무부, 농식품부)와 합동으로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기존 지자체별로 체결하던 MOU 추진 방식을 개선하여 지정기관에서 기초지자체의 MOU 체결 지원 현재 기초지자체가 해외 지자체와 개별적으로 MOU를 체결하여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으나, 체결
아시아종묘의 청경채 ‘알피-1’ 품종이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4일 국립종자원이 밝혔다. 국무총리상 중 수출상을 받은 ‘알피-1’은 세계 어린잎 채소시장에 자색 잎으로 새로운 샐러드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와 함께 2017년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 유럽 등 9개국에 182만 달러를 수출하면서 대한민국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종묘는 해외 수출 시, ‘알피-1’의 자체 브랜드명인 ‘CSCR’(=청사초롱)을 이용하여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샐러드 문화의 본 고장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한국 품종에 대한 인식 및 가치 제고에 기여하였다. 시상식은 UPOV 가입 2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10월 6일 개최 예정 ‘알피-1(=CSCR)’ 품종은 타 품종 대비 균일도가 우수하여 솎음작업 등에 드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내서성이 우수하여 1년 내내 자색잎이 균일하게 발현되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선호하는 베이비리프 품종이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 품종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품종 개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시상하는 우수품종 선정대회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7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벼 재배 농가와 김제시 진봉면 쌀가루용 벼 품종(바로미2) 민간 채종포 단지를 각각 찾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상황을 살피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조 청장은 현장에 참석한 농촌진흥기관 관계관들에게 농작물 손실 최소화로 농가 피해를 덜 수 있도록 관리대책을 전파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서둘러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벼 종(種)마다 이삭이 여문 상태가 다른 점을 감안하고, 수확을 앞둔 벼가 물에 잠기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 정도에 따라 맞춤형 복구 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벼 쓰러짐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병충해 발생 예방과 대규모 병 확산 차단을 위해 현장을 면밀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방제 지도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조재호 청장은 태풍 피해로 시름이 큰 농업인들의 영농 재개를 위해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 협력하여 기술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이번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수확을 앞둔 농작물 피해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물별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현재까지(9.6. 20시 기준) 경북, 경남, 전북,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작물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