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영농철 시작과 코로나19 여파로 농촌현장의 인력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협(회장 이성희)은 전국 곳곳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중앙본부 및 강원지역보증센터 임직원 20여 명은 강원도 미륵산 정보화마을의 옥수수 농가를 찾아 모종심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교육 임직원 40여 명은 벽제농협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소재 화훼 및 엽채류 농가를 찾아 씨앗 파종, 하우스 수확작업 등을 도왔다. 인재개발원은 벽제농협과 농가 일손돕기 협약을 맺고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농신보 유재도 상무는 “매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지만, 올해처럼 농가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보증 지원을 통하여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오현승 kenews.co.kr
(재)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이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 주관하는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이 오는 4월 29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개최된다. 수상자로는 방명걸 중앙대학교 생명공학대학 교수와 윤대진 건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방명걸 교수는 남성불임증의 원인을 유전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통해 정자의 염색체 수 및 구조적 이상에 의한 불임의 원인을 밝혀, 저명한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등에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세계적인 연구동향을 주도하는 등 우리나라 동물생명공학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윤대진 교수는 식물생명공학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로서 특히 ‘식물 환경스트레스 신호전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셀(Cell), 네이처(Nature),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식물이 외부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신호를 활성화하고 둔감화 반응을 통해 생체방어 작용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전과정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미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단초 제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글로벌 동물영양 전문기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 임직원들은 지난 24일 경기 포천 영중면에 위치한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와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범농협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일환으로 진행 되었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사과농장에서 꽃 솎기(적화) 작업과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일손돕기 중에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 하고, 미리 준비해 간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상호금융 임직원들은 영농철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오현승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은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함께 4월 24일(금)에 농협서울지역본부(성내동)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활용하여 한돈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경기양돈농협의 한돈 삼겹살 1㎏와 목살 1㎏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평균가격 대비 46%가 할인된 가격인 1세트에 2만원에 1천 세트 한정 물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은 도심의 주거지역 인근에서 실시하는 드라이브스루 판매 진행을 통해 코로나19가 지속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소비환경 변화에 대비한 비대면 방식의 축산물 판매 활성화 방안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확진자 수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면역력에 좋은 우리 한돈을 안전하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에서 도심 내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판매효과를 시험하는 의의도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오현승 kenews.co.kr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 정연태)은 당도와 식감이 좋은 ‘하미과 멜론’을 판매한다. ‘하미과 멜론’은 네트멜론 계열로 과육은 옅은 주황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며, 배의 단맛과 수박의 식감을 가지고 있다. 하미과 멜론은 구매 후 실온에서 2~3일 숙성 후 먹으면 되며, 주의할 점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숙성되기 전에 물러져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멜론’이라고 하면 부드럽고 달달한 머스크멜론을 떠올리는데, 하미과 멜론은 그보다 더 달다. 하미과 멜론을 고를 때는 네트가 깨끗하고 무르지 않은 단단한 것을 골라 실온에서 2~3일 숙성해서 먹으면 되며, 바로 먹기 위해서는 밑에 배꼽 부분을 눌렀을 때 살짝 물렁한 것을 고르면 하루 이내에 먹기 좋다. ‘하미과’는 청나라 황제가 하미국 왕이 올린 멜론을 먹고 너무 맛있어서 그 과일을 ‘하미과’라고 칭한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전해진다. 중국 여행 시 꼭 먹어야 하는 과일로 손꼽히는데, 요즘 만나보기 쉽지 않은 하미과 멜론을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달달하고 향기로운 ‘하미과멜론’ (1통/5,800원)을 비롯해 백자멜론(1통/7,980원), 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식품 소비 유형의 급격한 변화와 국민의 영양성분 정보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표준식품성분 DB 9.2’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식품 원료와 음식 등 영양성분을 분석해 기록한 것으로 1970년 초판이 발간된 이후 5년 단위로 개정돼 왔다. 기존에는 5년 주기로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공개했으나 지난해부터 변화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영양성분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매년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국가표준식품성분 DB 9.2에는 식품 3,088점, 총 207,041건의 식품 성분 정보가 수록돼 있다. 최근 세분화되고 있는 농식품 소비 유형에 따라 감귤, 버섯, 포도의 품종별 정보를 강화했으며, 소비량이 늘고 있는 햄, 젤리, 초콜릿, 녹차라떼 등 식품 98점이 추가됐다. 또한 두부, 팥, 찰옥수수, 메추리알 등 82점의 식품이 최신 정보로 교체됐으며, 야생버섯 등 활용이 낮은 식품 45점의 정보는 삭제됐다. 영양성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당류, 아미노산, 지방산, 비타민 E 등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영양 세부정보를 포함한 130종이 수록됐다. 농촌진흥청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하는 건강·웰빙
농협사료는 지난 4월 6일 ‘농가를 풍요로 路 , 축산을 미래로 勞’ 만들기 위한 경영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안병우 대표이사와 본부 임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되었으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협약은 중소가축사료 판매확대를 위해 신설된 중소가축사료분사장(박종규)와 `19년 종합업적평가 1위인 충청지사장(김성호)가 대표하여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사료는 농업인 실익지원 및 농·축협 지원강화를 통해 축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선제적인 4차산업 대응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올해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대내외 불안요소가 증가하고 실물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되어 축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전사적인 비상경영으로 농가부담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금융위기 등 어려운 시절마다 축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농협사료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농축협과 함께 축산을 미래로 만들기 위해 다 함께 정진하자”고 강조했다. 오현승 kenews.co.kr
아시아종묘(주)가 유튜브 채널 ‘ASIASEED아시아종묘’를 통해 혈당강하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인풋고추’와 미인풋고추로 만든 ‘미인풋고추 친구들’ 제품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아시아종묘는 최근 농가에서 디지털 미디어 기기의 활용이 넓어짐에 따라 온라인 미디어를 통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되는 재배기술과 품종을 추천하기 위해 품종 광고 영상을 제작중”이라며 “품종 전문가와 농가에서 진행하는 재배기술 영상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종묘는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품종 홍보 영상을 포함하여, 자사 품종을 이용하는 농가와 도시농업인을 위한 품종 재배기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서는 6차 산업의 좋은 예로 꼽히며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미인풋고추로 만든 차, 환, 만능소스, 주스, 컨디셔너&샴푸, 주방세제 등이 소개됐다. 미인풋고추는 혈당강하에 효과 있는 AGI가 풍부해 각종 언론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타 풋고추에 비해 비타민C 함유량이 2.44배 더 높아 많은 농가와 소비자에 관심을 끌고 있다. 오현승 kenews.co.kr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의 제 2대 기관장으로 조기원 원장이 4월 6일(월)부로 취임하였다. 이날 조기원 원장은 임직원에 보내는 영상 취임 인사말을 통해 “국민이 일상으로 누리는 행복식탁이 불안하지 않도록 든든히 지켜나가는 것이 바로 HACCP의 가치”라고 밝혔다. 특히 신임 원장으로 새로운 첫발을 내디디면서 HACCP의 가치를 실천하고 HACCP인증원의 발전을 위해 3가지를 당부하였다. 첫째 국민의 행복한 일상을 지키는 HACCP의 가치와 목표를 명확히 알고 이를 같이 공유하고 같이 행동해 나갈 것. 둘째 식품 안전관리 전문기관에 걸맞게 전문성과 역량강화에 주력할 것. 셋째 직장은 즐겁고 일은 재미있게 하는 기관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것 등이다. 조기원 원장은 1988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2009년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연금정책과장, 약무식품정책과장 등을 역임하였다. 2010년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예방정책국장, 의약품안전국장, 서울지방식약청장, 기획조정관 등 의약 및 식품안전관리의 다양한 직책을 수행한 현장 전문가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일환으로 별도의 행사는 열리지 않았으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지원장 김봉회)은 3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기본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0년도에 재배할 콩 정부 보급종자를 거주지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 상담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가능한 품종은 대원콩 포함 9품종(대원 291, 대찬 8, 대풍 7, 선유 6, 선풍 0.8, 진풍 10, 청아 13, 태광 23, 풍산나물 32톤)이며, 공급가격은 5kg포대 당 25,510원으로 소독·미소독 동일하다. 신청한 종자는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역농협을 통하여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추가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4월 13일부터 잔량 소진 시까지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에 전화로 개별신청하거나 국립종자원종자민원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별신청한 종자는 종자대금 입금 확인 후 택배 또는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으며, 택배비(20kg당 5천원)는 신청인이 부담한다. 종자신청·공급 및 품종별 특성 등에 관련된 문의 사항은 국립종자원 충북지 또는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현승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업 인력 수급 문제가 예상됨에 따라 계절근로자(C-4) 대체 인력지원, 인력 중개센터 확대 등 봄철 농번기 인력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본격적인 농번기(5-6월)가 다가오면 전국적으로 배추·마늘·양파 등 노지채소 수확과 정식, 과수 인공수분·적과·봉지씌우기 등 농작업이 집중되면서 농업인력 소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농촌현장에서는 사설 인력중개 및 농협·지자체의 인력중개를 통한 영농작업반 고용, 외국인 계절근로자(C-4) 도입, 각 기관·단체 자원봉사인력, 작목반 품앗이 등을 통해 인력을 확보해 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C-4) 도입지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자원봉사 감소 등으로 일부 지자체의 농번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법무부․고용노동부․농협 등과 협력하여 외국인 계절 근로자 대체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농촌 인력중개사업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여 농번기 인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국내 체류 중인 방문동거(F-1) 외국인, 고용허가제(E-9) 근로자 중 사
국산 단감을 페루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산 단감의 페루 수출검역 요령을 제정하고 3월 23일부터 시행한다. 이는 2017년 12월 페루와 수출검역 협상을 시작한 이후 2년여 만에 얻어낸 결과이며, 단감은 배·파프리카(2013년), 토마토(2017년)에 이어 4번째로 페루 시장진입에 성공한 품목이 되었다. 그동안 단감 수출은 대부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편중되어 있었으나, 이번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남미 시장까지 수출국을 다변화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단감을 페루로 수출하려는 농가 및 업체는 생산 과수원 및 선별장을 4월 말까지 검역본부에 등록하고, 등록된 과수원에서 생산된 단감을 12일간 저온처리*(0.9±0.7℃)하면 수출이 가능하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kenews.co.kr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지관리 제도 관련 국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3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산지관리 분야 제도 개선 국민공모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산지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 방안 ▲산지전용 허가·신고 등 기준·절차·제출서류 개선 ▲산지관리 제도 만족도 제고와 민원 해소 방안 ▲산지전용지 등의 효율적 사후관리와 자연친화적 복구 방안 ▲산지관리법·민통선산지법관련 법률과의 상충, 중복 사안 등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참여하려면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산림청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산림청은 구체성·실현가능성·효과성·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공모작을 심사해 최우수(1명) 100만원, 우수(3명) 각 50만원, 장려(5명) 각 30만원, 특별상(1개 단체) 100만원 등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복지국장은 “국민들이 산지를 이용할 때 느꼈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산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 사이의 균형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논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하는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2020년산 국산 두류(콩·팥·녹두) 수매계획을 발표하였다. 2020년산 콩 수매 계획물량은 전년과 같은 6만톤으로 하였고, 수매약정은 3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제 수매는 금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정 농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금년 논에 타작물 재배로 생산된 논콩은 전량 수매하여 농가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산 팥은 전년대비 100톤이 증가한 500톤을 수매하고, 녹두는 전년과 동일하게 20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품목별 최고등급 수매가격은 콩 4,500원/kg(특등), 팥 5,190원/kg(1등), 녹두 7,000원/kg(1등)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결정하였다. 다만, 콩 수매등급 결정을 위한 검사규격을 개선하면서 일부 등급별 수매가격도 상향 조정하였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국산콩의 지속적인 신수요 창출을 위해 용도별 가공적성(두부류)을 고려한 품종별 구분 수매방식을 도입했다. 수매량은 전체 수매물량 60천톤 중 6천톤이며, 대상 품종은 가공업체의 수요를 반영하여 대원(4,900톤), 대풍2호(400톤), 선풍(700톤)을 선정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7대 국립식량과학원장으로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사진>을 3월 9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김상남 원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농생명대학원에서 농촌사회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정선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로 공직을 시작해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와 지원기획과를 거쳐 기획재정 예산팀장, 대변인, 기술보급과장을 역임했다. 2017년 1월부터 농촌지원국장을 맡았다. 이번 인사는 농촌진흥청 개청 후 처음으로 지도직 출신의 연구원장이 임명된 사례로 손꼽힌다. 농촌진흥청의 연구원장은 대체로 연구직이 맡아왔다. 김 원장이 농촌지도사업의 수장을 담당했던 만큼 농촌진흥청의 기조인 현장중심의 농업기술개발과 기술보급이 식량분야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지도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실무경험으로 청 주요업무에 대한 이해력이 높고, 대변인 재임 시에는 원만한 언론소통 능력을 발휘해 핵심사업의 정책홍보 성과를 이뤄냈다. 기술보급과장 재임 중에는 농작물에 영향을 주는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을 추진하여 공동방제와 상시예찰 체계 등을 구축하는 등 병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