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5월부터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가락몰 수산물과 축산물에 대한 소매가격을 매주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주요 관심 품목 48개(수산 38, 축산 10)에 대한 소비자 판매가격을 매주 점포를 방문하여 조사하고 그 결과를 제공한다. 조사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최근 거래동향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락몰 소매가격은 휴대폰으로 홈페이지에 접속 후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정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계절․시기에 따른 조사 품목을 확대하고, 조사 데이터 축적 시 시세 추이 정보도 분석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가락몰은 가락시장 내 위치한 소매권역으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구매한 활어회․축산물 등은 3층에 위치한 전문 식당가에서 바로 즐길 수 있어 소비자의 가격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이다. 공사 김승로 데이터전략팀장은 “가락몰 소매가격 정보 제공으로 실질적으로 가락몰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유통정보 콘텐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 다. 박시경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논 타작물 재배 시기를 맞아 논에서 밭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왕겨 충진형 땅속배수 기술’을 소개했다. ‘왕겨 충진형 땅속배수 기술’은 땅속에 배수관을 묻지 않고 트랙터로 땅속 50cm 깊이에 지름 50mm 크기로 구멍을 뚫음과 동시에 스크루 장치로 왕겨를 압축해 넣어 왕겨 사이로 물이 흐르게 하는 기술이다. 시공이 간편하고 쉬우며 배수관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굴착식 땅속배수 기술’보다 77.8%,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보다 33% 시공비를 줄일 수 있다. 지금까지 땅속배수 시설은 주로 중장비(굴착기)를 이용해 땅을 파고 배수관을 묻어 그 안에 소수재(자갈)를 충전한 뒤 되메우기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이 방식은 노동력과 시공비용이 많이 들고, 시공 뒤에는 토양이 교란돼 비옥도가 불균일해지는 단점이 있다. 소수재는 배수관 주변에 포설하여 유공관 내로 토사 유입을 방지하고 물 빠짐을 원활히 하기 위한 모래, 자갈, 왕겨 등의 재료를 말한다. 또한, 사용기간이 지나면 배수관이 막혀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배수관을 철거하고 다시 설치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왕겨 충진형 땅속배수 기술’에 쓰이는 왕겨는 도정
산림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산림분야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숲으로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첫 번째 성과로 산림청은 지난해 10월 1일 시행된 임업직불제(산림·임업 공익지불제)를 꼽았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성을 확보하고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임업인들이 경영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했다. 숲과 정원, 수목원이 어우러진 도시 만들기,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동서트레일’ 조성과 삭막한 콘크리트 도시를 목재 도시로 바꾸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많은 지자체의 관심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4월 1일부터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을 활용한 미래 도시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임업인들이 휴양, 체험, 관광, 숙박 등 다양한 숲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숲경영체험림’ 제도가 6월 11일 시행되며, 아파트, 학교숲 등 생활권 수목진료를 담당하는 나무의사 제도도 6월 28일 본격 시행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1세기 숲과 나무, 산림이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다”라며, “임업인들의 소득을 올리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만 있다면 어떠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2022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각 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대응 활동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799개 기관이 66여 개의 정량·정성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받았다. 축평원은 △개인정보 파일관리 △개인정보 내부관리계획 수립 △개인정보 처리시스템 접근권한 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 및 보호 체계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고 등급인 ‘에스(S)’를 달성했다. 특히,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제때 현행화하고, 접속기록 관리시스템으로 개인정보 취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여 안전조치를 강화한 데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축평원은 개인정보의 수집부터 이용·보관·파기 전 과정에 이르는 절차를 지속 점검·개선하며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와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전 임직원과 수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박병홍 원장은 “축평원이 농가 정보 등 대량의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전 임직원의 개인
양파와 마늘은 우리나라 채소 생산액의 20.5%(양파 10.1%, 마늘 10.4%)를 차지하는 주요 양념 채소이다. 국민 한 사람이 한 해 동안 소비하는 양파는 31.8kg, 마늘은 7.1kg이다.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재배와 수급을 위해서는 각 지역에 잘 맞고 안정적으로 자라는 품종을 육성해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로 개발한 양파, 마늘 계통의 지역 적응성 평가회를 10~12일 주산지 6곳에서 연다. 지역 적응성 평가회는 1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전남 무안), 충남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충남 태안), 11일은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양파연구소(충북 단양), 경북농업기술원(경북 의성),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경남 창녕), 12일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경남 남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품종 육성가와 농업인, 종자회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자체 개발한 양파 16점, 마늘 4점을 살펴본 뒤, 어느 계통이 어느 지역에 잘 맞을지를 평가한다. 이날 선보이는 계통 중 양파 ‘목포59호’는 식물체 윗부분(지상부)이 곧게 자라고 생육기 꽃대 발생이 적다. 양파는 수확 전 줄기가
친환경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인바이오(대표 이명재, 352940)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살균제 신(新)물질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작물보호제 시장은 약 70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신(新)물질 개발은 높은 연구개발 기술을 필요로 하는만큼 독일,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선행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10년에 1~2건 정도 발생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바이오는 이러한 작물보호제 신(新)물질 개발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으며, 해당 물질의 개발을 완료하였을 때는 작물보호제 시장 중 글로벌 살균제 시장(약 22조원 규모)의 중요 병해인 탄저병, 역병, 도열병 등 6종 병해를 대상으로 한 시장 진입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인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물질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상황”이라며, “구체적으로 신규 합성 개발 파이프라인 중 15종은 저농도 활성시험 및 기초독성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등 계획대로 개발이 순항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인바이오의 작물보호제 신(新)물질 개발이 주목 받는 것은 온실평가에서 토마토 역병 95.2%와 고추 탄저병 95.4% 등 탁월한
축산환경관리원(LEMI,원장 문홍길)은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를 위한 ‘LEMI 홍보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지난 8일에 세종시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알렸다. LEMI 홍보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은 기관의 주요 행사와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견학 등 축산환경 분야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그 경험과 소감을 SNS 홍보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이다. 국민이 접하기 어려운 축산환경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청년의 눈높이에서 감각적이고 알기 쉬운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새로운 홍보성과가 기대된다. LEMI 홍보 서포터즈 청년 대학생들은 홍보활동과 함께 본인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축산환경컨설턴트 교육 프로그램 및 자체 교육 세미나 등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 받아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많은 청년이 축산환경관리원에 관심을 가지고 홍보 서포터즈에 참여해주어 감사하다“며, “LEMI 홍보 서포터즈 청년들이 젊은 세대의 감성으로 국민들에게 축산환경 분야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속보]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충북 충주시 사과 과수원 1곳 0.6헥타르(ha)에서 과수화상병*이 올해 처음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과수원에는 외부인 출입 금지조치가 내려졌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은 7일 농가의 자발적 신고로 발견됐으며, 나뭇잎 등이 검게 변하며 마르는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을 보였다. 신고 당일 현장에 파견된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간이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이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8일 과수화상병으로 최종 확진됐다. 해당 과수원은 공적 방제 지침에 따라 매몰하고 폐원할 예정이다. 현재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을 가동하여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은 전문가를 파견하여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해당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이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 주변 2km 이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있는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 충주 및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해 선제적 예방관찰(예찰)을 한층 강화하고, 전국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보리 육종가 등 연구자와 정보를 교류하고 육종 소재를 선발하기 위해 4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리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한 보리 가운데 64개 나라에서 수집한 2,500여 자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삭이나 까끄라기 길이 등 주요 농업 형질이 다양한 보리 유전자원을 비롯해 폴리페놀 고함량(IT139669, 한국 재래종), 고 항산화 활성(IT108062, 한국 재래종) 자원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내재해성과 내병성이 우수한 야생종(Hordeum murinum 등) 22종 341자원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 평가회에 참석한 보리 육종가 등 전문가들은 직접 보리를 관찰하고 평가해 육종목표에 적합한 자원을 선발하고 분양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보리 기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베타글루칸 고함량(11.4%) 보리인 ‘베타원’과 폴리페놀 고함량, 고 항산화 활성 보리인 ‘흑다향’을 개발한 바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조성우 교수는 “현장 평가회는 농촌진흥청과 연구자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야생종 자원은 많이
5월은 복숭아와 자두, 매실 등 핵과류에서 병해충 발생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핵과류에서는 잿빛무늬병을, 매실에서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핵과류에 발생하는 잿빛무늬병 올해는 핵과류꽃 피는 시기인 4월 초 전국적으로 비 내리는 날이 많아 병 확산이 우려된다. 실제로 4월 3주 조사 결과, 전북 완주 일부 지역에서는 복숭아꽃과 살구꽃에 잿빛무늬병 감염이 확인됐다. 잿빛무늬병 병원균은 주로 가지와 토양에 잠복하다 꽃에 먼저 감염되고, 열매가지(결과지)와 열매로 전염된다. 감염된 가지는 갈색으로 변해 마르고 회색의 곰팡이 번식체(포자)와 노란색의 수액을 형성한다. 감염된 열매는 작은 회색 반점이 생기고 반점이 확대되다 흰색의 포자(곰팡이) 덩어리가 형성되며 썩는다. 따라서 가지와 열매에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바로 제거해 병원균이 확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때 열매는 포자가 날리지 않도록 봉지로 싸서 버린다. 아울러 5월부터는 잿빛무늬병 약제를 1주 간격으로 2~3회 반드시 뿌려주고, 봉지는 되도록 일찍 씌워준다. ◇ 매실에 해를 가하는 복숭아씨살이좀벌 전남 광양과 순천, 전북 순창 등 남부지역 매실 주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수입 유제품의 소비 확산에 따른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한양대학교 에리카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국산 냉장 우유의 음용 비중은 약 61%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산 멸균우유를 음용한다고 답한 비중은 약 7%로 낮았다. 두 제품은 음용 목적과 방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국산 냉장우유는 우유 본연의 건강 성분을 그대로 섭취하기 위해 그냥 음용하는 경우가 많고, 수입산 멸균우유는 요리나 라떼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응답자 상당수가 국산 냉장우유가 맛, 원유의 질, 신선함 등 품질 전반에 대해 수입산 멸균우유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우유 구매 시 고려 요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3% 우유 및 유제품의 품질이 중요하다고 인식하지만 실제 구매 시에는 보관의 편리성 등을 더 크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나, 생각과 실제 행동 사이에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반면 소비자들은 수입산 멸균우유를 선택할 때는 ‘자연 방목으로 사육한 젖소에서 나온 우유라 품질이 좋을 것’이라는 신뢰감으로 선택한다는 의견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8일 공사가 보유한 우수한 농공기술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K-농공기술 수출확대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K-농공기술 수출확대 추진단’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공사가 보유한 농공기술 역량을 집중하여 공사의 해외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등 협력체계 구축으로 농업기술 수출 확대를 위해 조직되었다. 추진단은 ▲농업 SOC ▲스마트팜 ▲토양오염복원 ▲행정지원 등 4개 반으로 구성·운영하며, 학계 및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 위촉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분기별 CEO 주재 점검 회의, 월별 상임이사 주관 회의 등으로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추진단 운영을 통해 공사가 보유한 농업 기술력을 활용한 해외사업 확대로 K농업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민간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사는 1967년 해외기술용역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국제농업협력사업(ODA) 등을 시행하며 공사의 축적된 농공기술과 시설물 유지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2009년부터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지원 사업에 2,300억원을 투입하여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참여 업체는 간편하게 회원 농가의 이력·등급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란 국민으로부터 개인 데이터에 대한 열람 등 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를 받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추천 등에 쓰이고 있다. 축평원은 4월부터 민간 경영관리프로그램 업체와 전산연계를 통해 축산 농가의 마이데이터 활용 지원을 확대한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축평원이 제공하고 있는 ‘돼지도체 품질분석 서비스’와 더불어 운영되는 것으로, 수집되는 이력·등급 데이터를 민간 양돈 경영프로그램(ERP)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참여하는 민간업체는 에이피아이(API) 연계를 통해 회원 농가의 정보를 손쉽게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프로그램 서비스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축산데이터 공공 활용성이 높아지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평원은 지난해까지 소를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양돈 경영프로그램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참여 업체는 △돼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봄철과 가정의 달을 대비하여 묘목 화훼류의 수요 증가 시기인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에 거쳐 해외 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검역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수입 묘목류, 화훼류에 대하여 각각 3, 4월에 특별검역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3월 한달간 수입된 묘목류에서는 소독 처리방법이 없는 관리병해충인 뿌리썩이선충류를 포함한 선충이 108건 검출되어 폐기처분 하였고, 해충류인 검정날개버섯파리과, 깍지벌레류는 31건 검출되어 소독을 실시하였다. 4월 한달간 수입된 화훼류에서는 관리병해충인 담배가루이 23건을 비롯한 나무이, 총채벌레 등이 주로 검출되어 소독하였으며, 빈틈없는 소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독현장의 관리도 철저히 하였다. 특히, 올해 특별검역기간에는 해상우편으로 불법 수입하려던 과수화상병의 기주식물인 중국산 사과묘목 9,400개를 적발하여 모두 폐기 처분하였다. 더불어 이를 수입하려던 수입자는 위반행위에 대하여 면밀히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진 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은 “앞으로도 품목별․시기별 특별검역기간 운영으로 해외 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여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악성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찰을 위해 자가 진단 알림톡을 이달 17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 진단표에 따라 진단을 시행하며, 홍보란을 통해서는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관내 시․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자가 진단 알림톡으로 전환되는 대상은 국내 20만여 축산농가 중 소 10마리 이상 사육농장, 돼지 전체 농장, 가금 전업농(닭 3,000마리, 오리 2,000마리, 메추리 1,000마리 이상)으로 전국 7만 7천여 호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다. 고령층 및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로 예찰을 시행 중이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올해 1월 25일부터 약 3달간의 시범운영 후 이번 달 17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며,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각종 문의 사항 등은 각 지역의 도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