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단풍 절정 시기를 담은 ‘2025년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1일 발표했다. 올해 단풍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이며, 수종별 평균 절정 시기는 단풍나무류(11월 1일,) 은행나무(10월 28일), 참나무류(10월 31일)로 나타났다. 특히 단풍나무류의 단풍 시기는 강원 설악산에서 10월 25일경 시작해 속리산(10월 27일), 가야산(11월 11일), 내장산(11월 6일) 순으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10년 대비 약 4∼5.2일 늦어졌고, 수종별로는 단풍나무류 0.43일, 참나무류 0.52일, 은행나무가 0.50일씩 매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측은 국립수목원과 전국 권역별 공립수목원 9개소, 국립산림과학원이 협력해 수집한 생물계절 장기 관측자료와 산악기상정보를 활용해 산출했다. 단풍 절정 기준은 각 수종의 단풍이 50% 이상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했으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관측지점을 확대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 연구와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이번번 추석은 긴 연휴로 이어지면서 차례상 준비와 가족 외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차례상 비용과 외식비를 동시에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선택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와 (사)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전국 386개 정육식당을 ‘알뜰한우판매점’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알뜰한우판매점은 한우 평균 판매가보다 25~30% 저렴하게 한우를 제공하는 정육식당이다. 한우등심 100g 기준 가격으로 ▲1등급 12,900원 이하 ▲1+등급 15,000원 이하 ▲1++등급 18,000원 이하로 판매되는 정육점을 찾아 전국한우협회가 가격을 확인하고 선정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에 발표된 매장은 전국 정육식당 181개소와 저가 한우 프랜차이즈 ‘꾸석지돌판한우’ 205개소를 포함해 총 386개소가 선정됐다. 또한 전국한우협회는 알뜰한우판매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18일 ‘꾸석지돌판한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우 소비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꾸석지돌판한우’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쉽게 떨어져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한국인의 대표 보양식으로 자리 잡은 한우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오랜 세월 ‘약’으로 불릴 만큼 귀하게 여겨져 왔다. 조선시대의 고문헌부터 왕실의 수라상, 장수 인물들의 식습관, 그리고 오늘날 과학적 분석에 이르기까지, 한우가 지켜온 보양의 역사는 한국인의 건강과 삶의 방식 속에 깊게 스며 있다. ◆ 옛 문헌이 전하는 ‘약이 되는 음식’ 한우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소고기는 몸을 회복시키는 대표적인 ‘약식(藥食)’이었다. 《동의보감》에는 “소고기의 성질은 평이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비위를 보하고 설사를 멎게 한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소갈(당뇨)이나 부종을 낫게 하고,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한다는 설명도 확인된다. 이는 당시 흔했던 영양 결핍과 질환 속에서 소고기가 중요한 치료 음식으로 쓰였음을 보여준다. 《지봉유설》 역시 소고기를 즐겨 먹은 인물이 90세가 넘도록 장수했다는 사례를 전하며, 소고기가 장수와 건강의 상징으로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소고기를 제허백손(諸虛百損, 모든 허약증)을 보하는 재료로 설명하며, 소의 각 부위가 사람의 신체를 보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 29일 100억 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 수출이 9월 중 100억 불을 넘어선 것은 역대 최초이며, 이는 전년도 달성 시점인 10월 17일보다 18일 단축된 최단 기간 기록이다. 주요 수출국 중에서는 통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1724백만불이 수출되며 전년 대비 15.3% 증가율을 기록, 1위 수출국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유럽(15.8%↑, 772백만불), GCC(9.6%↑, 296백만불), CIS(5.6%↑, 461백만불) 등 유망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K-푸드의 수출 잠재력을 입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미국, 유럽 등에서 매운맛 인기가 이어지며 라면(24.7%↑, 1116백만불)과 김치(3.2%↑, 125백만불) 수출이 증가했다. 글로벌 건강 지향 트렌드 확산에 따라 김(14.1%↑, 877백만불), 포도(45.2%↑, 35백만불) 수출도 크게 늘었다. 한류의 영향으로 전 세계 곳곳에 한식당이 확산되며 한국산 소스류(9.2%↑, 315백만불)의 수요도 증가했다. 정부와 aT는 연초부터 수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출업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뽀식이 이용식과 함께하는 한돈 홍보 버스킹’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월 30일(화) 충북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상설무대에서 열린 ‘한돈 홍보 버스킹’은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용식의 ‘뽀식이 유랑단’이 미스트롯 가수 원혁, 가수 배은정, 장구 치는 가수 임형규, 가수 백서현 등과 함께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이용식 뽀식유랑단 및 초청가수의 흥겨운 공연으로 이어졌다. 공연 중간에는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한돈시식 부스를 비롯한 영동 특산물 홍보부스를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한돈자조금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과 국악의 결합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한돈 명예홍보대사이자 국민에게 친숙한 ‘뽀식이’이 이용식 씨가 직접 한돈 홍보에 참여해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공연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한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준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동물복지 선도기업 참프레(대표 김재윤)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축제’ 참여로 동물복지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소비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6~27일 부산 벡스코 2전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동물보호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을 맞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이루고 동물복지로의 전환’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프레 부스에서는 실제 동물복지 농장의 기준이 적용된 포토존을 재미있게 구현하여 현장 관심을 높였으며, 동물복지의 주요 키워드를 맞춰 동물복지 문장을 완성시키는 체험이벤트 운영으로 동물복지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프레는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최초 동물복지 인증(육용계-닭)을 받음으로써 건강한 축산물을 선도하고 있다.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는 건강한 사료, 넓은 공간, 신선한 공기, 습성 유지 등으로 닭의 환경과 컨디션을 유지하여 건강하게 길러지고 있다. 또한 동물복지 인증 받은 이동차량, 도계장에서도 닭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참프레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동물보호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려 총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2회 인기 콘텐츠 어워즈’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농촌 혁신으로 만드는 성장과 행복’을 주제로 △농업과 삶 △농업의 혁신 △활기찬 농촌 △색깔 있는 농업 등 4대 주제관과 야외마켓을 운영하였으며, 166개 농축산 단체·협회, 기업, 기관 등이 참여했다. 첨단 농업기술 전시와 농정 성과, 미래세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 박람회장에는 라트비아 야니스 베르진스 대사 및 미국, 태국, 필리핀 대사관 농무관이 개막식에 참여 하며, 대한민국 농업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또한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약 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K-농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하여, 다양한 농업·농촌 전시와 체험을 즐기며 K-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우리 농업 문화를 생생하게 접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K-농업혁신관’을 특별기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대표이사 김행란)는 2025년 10월 24일(금)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대강의실에서 ‘2025 World Agri-Food Tech Forum’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국제농업박람회의 핵심 행사로, “인공지능(AI) 시대 농업과 푸드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 농업·푸드테크 분야의 혁신 방향을 모색한다.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와 나주시, 월드푸드테크협의회(WFT)가 공동 주최하였고, WFT와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가 후원한다. WFT(월드푸드테크협의회)는 2024년 글로벌 농업·식품 분야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이 연합해 설립한 국제 협의체로, 푸드테크·농업기술 혁신을 위한 글로벌 연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UN산업개발기구(UNIDO)가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UNIDO는 개발도상국의 산업·농업 현대화를 지원하는 UN 전문기구로, 이번 참여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권위 있는 농업·푸드테크 협력의 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포럼은 ▲지속가능성 ▲푸드AI·팜테크 ▲푸드업사이클링 등 3개 세션 발표와 패널 토의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와 천안시(시장 권한대행 김석필)가 주최하고 아워홈이 참여한 ‘천안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가 25일 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렸다. 정부는 최근 농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추진하며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농업인 소득 제고와 소비자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aT도 이에 맞춰 산지와 대량수요처를 직접 잇는 상담회를 공주, 당진, 진주 등 올해에만 다섯 차례 이어왔으며, 이번에는 수도권과 가까워 물류 접근성이 뛰어난 천안에서 아워홈과 손잡고 직거래 구매상담회를 열었다. 상담회에는 배, 포도, 오이, 버섯, 쌀, 잡곡 등 6개 품목, 9개 생산자 단체가 참여했다. 아워홈 MD와의 1:1 맞춤 상담이 이어지며 출하 품목을 구체적으로 발굴했고, 거래 가능성도 폭넓게 논의됐다. 참여한 한 업체는 “상담회에서 대량구매 담당자와 만나 우리 농산물을 소개하고 유통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배와 포도 같은 주력 품목을 알릴 기회가 되어 앞으로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T 기운도 유통이사는 “앞으로도 대기업과 협업해 산지 농산물이 제값에 거래될 수 있는 직거래 기반을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9월 26일 전라남도 나주시 씨티호텔에서 ‘슈퍼 한우의 일생 톺아보기’를 주제로 2025 나주 축우 매스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한우 농가 고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으며, 슈퍼 한우의 기준과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불황 끝, 호황의 전환점…이제는 시세 의존 탈피해야 행사의 포문은 정창민 축우팀장이 열었다. 정 팀장은 “무려 2년 만에 한우 평균 경락단가가 2만 원을 회복했다”며 “번식용 암소와 송아지 생산 두수 감소, 송아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 등으로 내년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따라서 여전히 ‘금송아지’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우 산업은 불황을 지나 호황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제는 시세에만 의존하는 경영에서 벗어나 생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아야 할 때이며, 농가가 이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슈퍼 한우의 기준은 수익성 이어 방지환 축우 지역부장이 ‘슈퍼 한우의 일생 톺아보기’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과거 슈퍼 한우가 단순히 체중 1톤 이상의 소를 의미했다면, 이제는 두당 300만 원 이상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추석 연휴 기간 산불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추석 연휴 기간 산불은 총 21건으로 4.61헥타르(ha)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 추석은 7일간의 역대 최장 연휴로 성묘객 등 입산 인구의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난 22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9일까지를 추석 연휴 산불방지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성묘객이 많은 지역 및 산불취약지역에 산불 조심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소형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한 산불방지 계도를 실시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 비상근무 현황 및 진화 인력에 대한 운영계획, 감시를 위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의 작동 상태 및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등 진화자원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추석 연휴가 길어 성묘객 등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라며, “추석 연휴 국민들이 명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산불 대비 태세를 강화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해외사무소장 33명과 함께 ‘범농협 해외사무소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호동 회장이 추석을 앞두고 해외 각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범농협의 부문별 해외사업 현황과 전략을 점검하고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아울러 해외 근무 직원들의 애로사항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강호동 회장은 “범농협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제·금융 계통이 긴밀히 협력하고, 새로운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며, “특히, 경제계열 해외사무소에서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한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하고, 본부에서는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 농식품 수출 증대 및 금융사업 다변화를 위해 꾸준히 해외 진출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4개국 36개 해외 거점을 운영하며 한국 농업과 농협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및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입주 일정 등에 맞추어 파렛트 출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도매시장 물류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무, 양파, 총각무를 시작으로 2024년 알배기배추, 육지당근까지 총 14개 품목에 대해 출하자 물류비 지원(도매시장법인 지원 포함 연간 약 22억 원 규모) 등과 연계하여 연차별 파렛트 출하를 의무화 해왔다. 그 결과 2015년 6.9%에 불과하던 가락시장 파렛트 출하율이 2025년 8월 현재 84% 수준까지 상승하였다. 파렛트 하차거래는 고비용, 수작업 중심의 비효율적 하역에 대한 물류체계 개선으로 산지와 도매시장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2027년까지 전체 도매시장 파렛트율 목표를 90%로 설정하고 있다. 파렛트로 출하된 상품을 경매장에 하차하여 거래 시 차량 대기시간이 대폭 감소하고 경매장 회전율이 상승함은 물론 1일 운행횟수 증가로 운송비가 절감되고 운송기사 섭외 또한 용이해 진다. 특히, 출하자는 파렛트 단위로 적재, 이송됨에 따른 충격이나 압상 최소화로 상품 파손율 감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국제농업박람회 자원봉사자를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1365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모집, 마감이 임박했다. 자원봉사자는 박람회 기간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박람회장 환경정비, 매표소검표, 관람객 동선 안내, 주차장 관리 등 박람회의 원할한 진행을 돕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규모는 총 420명으로 활동시간은 1일 4시간으로 제한하여 오전 30명, 오후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교통비를 포함한 소정의 실비, 유니폼, 자원봉사시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365자원봉사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국제농업박람회 행사운영팀(061-330-9273)으로 서둘러 문의하면 된다. 박관수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자는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닌 박람회를 함께 이끌어갈 운영인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전남 나주시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30일 경남 창녕의 농가 시험 재배지에서 마늘, 양파 재배 농업인과 관계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량형 깊이거름주기 장치’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기술개발과 현장 보급을 연계한 실증 중심의 행사로 경남농업기술원 양파마늘연구소와 협업으로 마련됐다. 개량형 깊이거름주기 장치는 농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회전형으로, 토양 30cm 깊이에 비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성능을 높인 것이다. 특히 농가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트랙터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현장 적용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날 장치 개발 배경과 구조적 특징, 작동 원리를 설명한 후 실제 마늘 재배지에서 장치를 작동시켜 참가자들이 장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경남농업기술원 연구진이 함께 마늘재배 농업인의 질의를 받고 응답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고민하는 토론 시간도 가졌다.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은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환경적 부담을 줄이면서 생산성과 소득은 높일 기술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기관과 협업해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