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현재 한국을 상대로 소고기 수출을 3조원 이상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이 물량을 더 늘리기 위해 소 사육기간이 30개월령 이상되는 소고기도 수출하도록 하는 제한규정을 철폐해 줄 것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한우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우농가들을 대변하고 있는 (사)전국한우협회가 '어림없는 일!'이라는 내용을 담은 긴급 성명을 내놨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전문】한미FTA로 실효관세율이 0%인 미국이 상호관세 압박을 가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1일 교역국의 불공정 무역관행과 관련해 미국 축산업계로부터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을 철폐해 달라는 접수를 받았고, 작년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에 '한국과 합의한 30개월령 미만 소고기 수출은 과도기적 조치'였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향후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미국이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허용'을 요구할 수 있어, 현장 한우농가와 국민들은 매우 우려하고 있다.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 광우병(BSE)은 큰 논란이 되었고 매우 민감한 문제이다. 미국의 BSE은 총 7건이나 발생했으며, 최근 2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산학협력단은 3월 12일 한농대에서 농산업 분야 전국 5개 기업(㈜늘푸른, (유)보비텍, 삼양한우컨설팅, ㈜아름팜, E.L농장)과 함께 2025년도 ‘영농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가족회사는 대학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현장실습, 취업, 기술 및 사업화 지원, 기술‧경영지도, 공동연구 등 산학협력 업무를 수행하는 산업체를 말한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역량을 발휘하여 산업체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등 산업체와의 상생발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산업자문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및 취업의 기회 제공 △기술이전 및 기술정보의 교환 △양 기관의 시설·장비·인력의 공동 활용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사항 등이다. 한농대 신용광 산학협력단장은 “가족회사 협약을 통한 영농현장 애로 기술 지원 시범사업을 위해 산학협력 자체예산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본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애너하임 식품박람회(NPEW)’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3527만 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애너하임 박람회는 전 세계의 천연원료, 유기농 제품의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미서부 최대규모의 B2B 행사로, 올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 호주 등의 국가관과 3000여개 식품 브랜드가 참가하고, 65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현장을 찾아 열띤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K-푸드 수출기업 12개사,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설치해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건강’과 ‘간편’이라는 키워드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는 점을 고려해 HMR, 대체당 식품, 기능성 차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눈길 사로잡았다. 또한, 현지 유명 호텔의 파티시에를 초청해 한국산 유자와 약과, 커피 등을 활용한 ‘K-디저트’ 시연과 더불어 키토김밥, 김치김밥, 배 주스 등 맛과 건강을 동시에 사로잡은 제품들의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미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협의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한국농협수출협의회는 신선 농산물의 해외 수요 감소에 대응하는 동시에 K-Food에 대한 관심 증가를 기회로 삼고, 지역 시·도 단위 수출협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발족되었다.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규약제정, 2025년 사업계획·수지예산 등 주요안건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수출을 통한 농식품 고부가가치 창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농식품 수출을 통한 농업소득 3천만원 달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설립하게 되었다.”며, “협의회를 통해 수출 품목조합을 육성하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돈 버는 농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은 “회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 역량을 강화하여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달 28일, ‘2024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과 실적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관, 226개 지방자치단체,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데이터 분석 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로 구성됐다. 한국마사회는 데이터 분석 결과의 정책 활용과 공유 데이터 등록·활용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해 ▲임직원 대상 데이터 기반 행정 전문교육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DX추진위원회 운영 등 기관장 리더십 기반의 디지털 전환 선도 ▲현장 수요 기반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AI 분석을 통한 데이터기반 과학적 행정 적용을 적극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경주마의 출발 악벽(나쁜 버릇)을 데이터로 축적·분석하여 훈련 방식을 교정함으로써 출발 안정성을 제고한 사례가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3월 11일(화)에 중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는 해관총서 수입식품 해외생산기업등록관리 규정에 따라 모든 식품을 등록하여야 한다. 육류, 수산품, 유제품 등과 같이 중국의 정부관리대상 품목에 해당할 경우에는 추가로 우리나라 정부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통과하여 해외생산기업 등록 계정 부여가 필요하다. 해썹인증원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식품 생산업체들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등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8개 정부관리품목에 대한 등록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14개 민간관리 품목까지 범위를 넓혀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등록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농심태경㈜, 대한제분㈜, 동원F&B, SPC삼립, 아이배냇주식회사 등 국내 수출업체 15개소가 참석하였으며, ▲중국 정부 수입식품 해외생산 기업 등록관리 규정 소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안내 ▲중국 정부관리대상 및 민간관리대상 품목의 생산업체 등록 방법과 준비사항 안내,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에서 농식품 CEO 육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농식품 경영·유통 최고위과정(이하 농식품 최고위과정)’ 제13기 교육생을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농식품 최고위과정은 국내 농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경영자 육성이 목적으로, 농산업분야 경영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분야별 지도교수 멘토식 교육, 참여형 수업, 국내외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벤치마킹 등에 특화돼 있다. 교육과정은 △우리 농업의 비전과 마케팅 △물류·정보관리 및 경영전략 △산지, 도·소매 유통 및 글로벌 경영전략 △식품산업 발전전략 △디자인 및 성공 사례 △수료 프로젝트 등 크게 6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주제별 심층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생산자단체(농·수·축협) 및 농업 관련 법인 대표·임원, 식품업체 및 농식품 관련 생산·제조·유통·수출업체 대표·임원, 농업 관련 공기업 대표·임원, 농업분야 중앙 및 지방정부 공무원, 농업경영인 등으로, 실제 수업은 오는 4월 24일(개강)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진행한다. 올해 농식품 최고위과정 모집인원은 35명이며, 교육비용은 1인당 550만원(해외현장교육비 별도)이다. 농식품 최고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3월 11일 ‘흙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0회 ‘흙의 날’ 기념행사를 주관한다. ‘흙의 날’(3월 11일)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2015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3월 11일의 ‘3’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달(月)로 하늘(天)+땅(地)+사람(人)의 3원과 농업·농촌·농민의 3농을 뜻하고, ‘11’은 흙을 의미하는 한자(土)를 풀면 십(十)과 일(一)이 됨에서 유래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흙의 날 10년,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등이 주관하였으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유공자 시상 ▲각 지역의 흙을 모으는 합토식(合土式) 퍼포먼스 ▲선언문 낭독 ▲심포지엄 등을 진행하며 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였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우리 농협은 1996년 ‘흙살리기’ 운동을 시작으로 흙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적정한 시비 처방과 친환경 자재 개발·보급 등을 통해 건강한 흙을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경상남도 김해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에서 피해 확산 방지 및 방제 효과 제고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서는 경상북도·경주시, 경상남도·김해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과 수종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하며, 발생지역 특성을 고려한 방제 방안을 논의했다. 김해시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의 증가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매년 반복되는 피해가 발생하는 집단 피해지에 대해서는 활엽수는 남기고 소나무류는 모두 베어낸 후 새로운 숲을 조성하는 수종 전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오는 10월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고 경관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경상지역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 많아 경북 542억 원, 경남 357억 원을 투입해 총력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력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전국에 걸쳐 농어촌지역의 고령화와 함께 빈집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국민이 전국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3월 12일부터 ‘빈집애(愛)' 누리집을 개편·운영한다. 누리집은 기존 빈집 실태조사 정보를 제공하던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부분을 분리하여, ▲전국 빈집 현황과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 및 주요 정책 설명자료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 2024년 빈집 현황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빈집 재정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자체 빈집 정비실적을 공원, 주차장, 편의시설 등 유형별로 공개하고, 주요 빈집 정비 전․후 사진, 사업 위치 및 주요성과 등 빈집 활용사례를 공개한다. 아울러, 빈집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법적 근거, 정비사업, 정비계획 등 빈집 정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민간에서 빈집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빈집 소유자가 지자체에 빈집 매매·임대 의사를 밝히면 누리집에서 해당 빈집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3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역(경북, 경남, 부산, 대구, 울산)을 대상으로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개최했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1주일 동안 전국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현장경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영남권역 조합장 350여 명과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중앙본부 임원 및 집행간부 등이 참석했으며, ▲2025년 지역본부 업무보고 ▲중앙회장 특강 ▲조합장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지역 농축협과 소통을 강화하고, 계통 간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농업·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계기로 전국 농축협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농축협과 함께 희망농업과 행복농촌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영남권역을 시작으로 ▲호남권역(전북, 전남, 광주) ▲충청권역(충북, 충남세종, 대전)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강원·제주 등 총 4차례에 걸쳐 현장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조합장들이 제시한 의견을 향후 농협중앙회의 사업과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 분야 국유특허권 기술을 이전받은 농산업 업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기술 수요를 수렴해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유특허권 기술은 국가기관 연구원(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발명한 특허 기술로 소유권은 대한민국 정부에 있다. 업체·개인은 특허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 전용실시권을 이전받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권재한 청장은 3월 10일, 충남 아산시에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 업체 ㈜루츠랩을 방문, 기술이전 성과를 살피고 농산 부산물 새활용(업사이클링)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루츠랩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효율을 증가시킨 석세포 분리 방법’ 기술을 이전받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공정고도화지원 등을 기반으로 배 석세포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농촌진흥청은 배 석세포가 피부 각질이나 치태(플라그) 제거 등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천연 소재로써 우수성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업체는 배 부산물(착즙박, 유과·낙과 등)을 대량 수집·건조하는 체계를 갖추고, 고순도 석세포 추출 및 석세포 입자 크기를 조절하는 분말화 기술 공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일환으로 ‘소나무재선충피해목 방제현장 맞춤형 임업기계장비 실연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원목생산업협회를 비롯한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실연회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첨단 임업기계장비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작업 방식을 공유함으로써 재선충병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나무재선충 피해목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11조에 따라 훈증·파쇄 또는 소각 등의 처리를 해야 한다. 따라서 재선충피해목의 방제는 원목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목재수확과는 다른 작업방식을 적용해야 한다. 이날 실연회에서 소개된 대표적인 장비는 ‘트리펠러’로 불리는 입목절단기이다. 이 장비는 나무를 움켜쥔 후 절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여,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방제가 가능하다. 기존의 작업 방식보다 효율성이 높아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함께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실연회에서는 고성능 임업기계장비도 함께 선보였다. 고성능 임업기계는 임목 수확 과정에서 두 가지 이상의 절차를 하나의 공정으로 수행할 수 있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이 농산물 유통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산지 생산, 출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하는‘2025년도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을 3월 10일부터 4월 4일간 사업자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신청요건은 서울 가락시장 5개 도매법인(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농협가락공판장)의 지난해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거래실적이 있는 산지 생산․출하조직 또는 단체 중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내용은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 시 필요한 수송용 팰릿, 플라스틱 상자, 토양 영양제, 전동지게차, 자동랩핑기, 윙탑, 생산 및 출하시설 개보수 등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에 필요한 물품 및 물류기기 등을 지원하며 지원단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은 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이 2024년에 이어 2년연속 출연한(누적 20억원) 가락상생기금으로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며, 농업인의 생산비 및 유통비용을 줄이고 농산물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여 유통과정에서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인 공급이 목적이다. 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미래 한돈인을 키울 ‘2025 외식관련 한돈 인재 양성 교육’의 시작을 알리고, 3월 21일까지 참가 학교 23곳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국 특성화고 약 20개 학교(600명), 조리 및 축산 관련 대학교 약 3개 학교(90명) 총 690명 규모로, 특강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특성화고에 머물렀던 교육 대상 범위가 조리 및 축산 관련 대학교까지 확대되었다. 사단법인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2025 외식관련 한돈 인재 양성 교육’은 매년 돼지고기 원물에 대한 조리학교의 특강 교육 요구 수렴을 바탕으로 한돈 원물 이해와 실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돈에 대한 우수성을 확산시키고자 추진한다. 더불어, 모집 대상자인 Z세대의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을 개선하고, 특강을 통해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기회도 함께 제공하고자 한다. 특강 내용은 한돈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돼지고기 각 부위 원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기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발골 및 정형 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지며, 삼겹살 굽기 시연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