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12월 1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했다. KREI는 2013년부터 매년 전국 규모의 식품소비행태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식품소비행태와 식생활 및 식품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식품소비행태조사 분석 결과, ‘식료품을 주로 온라인에서 구입한다’는 응답은 16.3%로 전년(9.7%)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온라인 쇼핑몰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로 다양성이나 품질을 고려하는 비중이 증가하였다(1순위 응답 기준). 과거(10년 전)에는 식품 구입 시 주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이유로 ‘직접 배달해 주므로’를 응답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상품이 다양하므로’, ‘품질이 좋아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10~20%대를 차지하였다(1순위 응답 기준). 동네 슈퍼마켓 또는 식자재마트를 주로 이용하는 가구는 1인 가구(36.5%), 가구주 연령 50대 이상 가구(38.0%)에서 높은 반면, 가구주 연령이 40대 이하인 경우에는 온라인 쇼핑몰을 주로 이용하는 가구(30.4%)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여 가구 특성별로 주 구입처가 상이하게 나타났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사고 없는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뒷받침할 2026년도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신규 모집에 나서 12월 19일 마감이 임박하고 있다. 농작업안전관리자는 각 농가를 방문해 농작업 위험성 평가 및 위험 요인 진단·개선 조치 등 업무를 통해 농업 현장의 안전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유도하고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모집공고는 농촌진흥청과 9개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지원자는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안전·보건관리 실무경력 2년 이상 보유자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 실무경력 1년 이상 보유자 △기타 농작업 안전관리에 경험역량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농작업안전보건기사 등 안전‧보건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 각 요건 가운데 하나 이상 충족해야 한다. 선발인원은 올해(40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88명이며, 근무 지역은 전국 44개 시군 가운데 1곳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농작업안전상담(컨설팅)이 진행된 20개 시군 농업인 및 농작업안전관리자 등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2026년부터 추진되는 ‘농작업 안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오고, 특히 13일 오후부터 중부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 요령을 재차 전파했다.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12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무거운 눈(습설)이 내리고, 13일 오후부터 경기, 강원, 충북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눈이 지속적으로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대비해 시설 온실(비닐하우스 등)이나 인삼 해가림 시설에 설치한 차광막과 과수원 방조망 등을 미리 걷어내고, 시설물 외부 전체 고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오래된 축사나 온실 내부에는 보강 지주를 추가 설치해야 한다. 또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해 장비를 사전 확보하고, 작업 동선도 미리 계획해야 한다. 가온 시설을 설치한 농가는 눈이 내리는 동안 온풍기 등을 가동해 내부 온도를 높여 지붕 위에 쌓이는 눈이 녹을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송풍 제설기, 넉가래 등 제설 장비로 눈을 쓸어내려 적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조치한다. 지붕 위에서 제설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안전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상습 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은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40일간 김장철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배추김치 및 김장 양념류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142개소(품목 146건)를 적발하였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배추김치 및 절임배추 제조·판매업체, 유통업체, 도매상,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등 전국 47,831개소에 대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단속 전 김장 채소류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수입농산물유통이력관리시스템 정보를 사전 모니터링하여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점검하였다. 이번 일제점검 결과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이 108개소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체(8개소), 휴게음식점(5개소), 집단급식업(4개소)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위반품목은 배추김치가 1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춧가루(5건), 마늘(2건) 등 양념류 순서로 위반건수가 많았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101개 업체는 형사입건하였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41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2,065만 원을 부과하였다. 농관원 김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비축농산물 위생․안전 관리 방안 의견을 수렴하고자 ‘농식품 위생·안전 커미티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 위생·안전 커미티’는 식품 안전과 관련된 정부 부처, 학계, 관련 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비축농산물 품질과 안전 관련 현안 사항 점검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자문회의는 공사 비축농산물 보관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독소 등 기존 안전성 분석검사 항목을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위원들은 최근 변화하는 국내외 식품 안전 관리 동향과 새로운 위해(危害) 요인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국민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검사항목 보강 등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제공했다.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aT는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품질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라며 “이번 자문회의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비축농산물의 안전 관리 기준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정부조직발전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2024년도 정부업무평가 행정관리역량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농촌진흥청은 47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5개, 차관급 22개)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관리역량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의 정부 업무 자체평가 부문 중 하나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마련한 조직·인사·정보화 3개 분야 평가지표에 따라 각 기관이 성과를 자체 진단하고, 이를 외부 전문가와 소관 부처가 정밀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평가에서 △자체평가 운영의 충실성 △평가 내용의 적절성 △우수사례의 탁월성 △평가 결과 환류의 적절성 4개 점검 지표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가 지표별 체계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등 기관 전체 차원에서 행정 역량 강화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과는 청의 효율적인 기관 운영과 지속적인 조직 혁신을 실천해 온 직원들의 노력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이
산림조합중앙회(사업대표이사 강대재)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제6회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열어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2025년 추진실적과 2026년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등 상품 개발 및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편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대표이사는 "복잡한 금융환경 속에서 소비자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견고한 소비자 보호 문화 확산을 통해 신뢰받는 산림조합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올해에는 자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강화하는 등 중앙회로서의 역할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금융환경 구축에 힘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김장철을 맞아 진행한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캠페인은 자체적으로 김장을 담그는 사회복지시설 및 주변 이웃에 김장 나눔을 하는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수육용 한돈 앞다리살(1인당 250g)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보다 이른 추위를 고려하여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됐으며,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과 비영리단체로부터 약 640개 기관의 신청을 받았다. 엄격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249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수육용 한돈 앞다리살 총 3,125kg을 지원했다. 이는 약 12,500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약 5천만 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하는 나눔이자, 한돈의 품질과 영양가를 직접 경험하고 신뢰를 높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는 1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 발표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 발표대회는 한두봉 KREI 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가구내식품구입과 소비행태 분석,외식 소비행태 분석,식생활행태와 식품정책분석, 식품소비 트렌드와 식품소비전망 등 4개의 섹션이다.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 발표대회는 유튜버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어 일반인들 시청도 손쉽게 가능하다. 나남길 kenews.co.kr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12월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공정채용인증 수여식’에서 2년 연속 한국경영인증원(KMR)의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 시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제3자의 심사를 통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심사항목은 △ 채용 시스템, △ 채용운영, △ 채용성과 총 3개 부분으로, 총 59개의 세부항목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공정채용 우수기관 심사에서 총점 1,000점 중 960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최고 경영진의 확고한 공정채용 실천 의지와 투명한 모니터링 체계, 면접관 교육 운영의 우수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신규 입사자 퇴사율 0%’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공정성이 곧 직원 만족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축산환경관리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공정채용 시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KREI)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2월 11일(목)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미래 성장공간, 기회의 땅 농어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묻다’ 주제로 ‘2025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농식품부·각 부처·지자체와 농어업인 삶의질 향상 위원회 전문지원기관(KREI, KMI)이 2025년 수행한 정책 및 연구 성과, 농어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문지원기관 발표에서는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 시행 1년간의 성과를 점검했다. 김수린 KREI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은 ‘제5차 농어촌 삶의 질 기본계획 시행 1년, KREI 정책 지원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1년간 추진한 삶의 질 향상 시행계획 점검·평가, 농어촌서비스기준 이행실태 점검·평가, 농어촌 영향평가, 농어촌 주민의 정주만족도 조사의 주요 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향후 과제 및 2026년 활동 방향으로 ▲개편된 농어촌 서비스기준 달성도 점검 이행 및 취약지역 컨설팅 추진 지원 ▲농어촌 영향평가 및 사전협의제 이행 실효성 증진 ▲현장 중심의 삶의 질 네트워크 운영 강화를 제시했다.
【포/커/스】 농촌진흥청 업무보고 뭘 담았나? “국민께 농촌진흥사업 보고드립니다!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미래를 여는 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
12월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세종홀에서 개최된 ‘2025 축산유통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를 주제로, 한 해의 산업 변화 흐름을 돌아보고 2026년 축산업 주요 트렌드를 전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엇보다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 기반 축산유통 발전 전망과 2026년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봄과 동시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축산유통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총 500여 명이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등 행사 시작 전부터 축산유통 분야 관계자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서 열린 ‘2025 축산유통대전’은 축산물품질평가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면서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기도 했다. ◈ 1부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여기고기 쇼트폼 공모전 등 다양한 포상 행사는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의 개회사와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과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 등 축산유통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와 기관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2월 11일(목) 국회의원회관에서 ‘농협 문제의 뿌리,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반복되는 농협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제도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금주, 윤준병, 임호선, 이원택, 임미애, 전종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농협 문제를 개인 일탈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접근해 지배구조·선거제도·인사·감사체계 전반을 점검하자는데 목적을 두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송원규 (사)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정책실장은 농협중앙회의 권한 집중 구조와 이에 따른 ‘선거-인사-사업’의 악순환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중앙회장에게 집중된 인사·예산·계열사 지배 권한이 선거과정에서 금권·이권 정치로 연결되고, 이후 보은 인사와 특정 업체 특혜, 수의계약 등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사슬이 고착화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앙회장의 영향력이 금융지주와 경제지주, 계열사 전반에 미치는 구조가 사실상 견제 장치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이용희 전국농민회총연맹 협동조합개혁위원장은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전주 왕의지밀에서 ‘변화하는 모돈, 맞춰가는 팜스코’를 주제로 매스미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약 80여 명의 양돈 농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면역력과 생산성으로 완성하는 지속 가능한 양돈 경영’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발표를 맡은 허용곤 양돈팀장은 “2025년 양돈 호황은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폭염 피해, 질병 여파, 자돈 공급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며 “시황이나 돈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내 농장의 면역력과 생산성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돈 산차 구성 파악 ▲계획적이고 정기적인 후보돈 입식 ▲6산차 이상 과감한 도태를 통한 모돈 정예화 ▲경제산차(3~6산) 50% 유지 등 네 가지 핵심 관리 포인트를 제시하며 “농장의 면역력과 생산성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 안정적인 경영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형도 지역부장은 다산성 모돈 시대에 맞춘 ‘팜스코 리더맥스GT’의 리뉴얼과 ‘솔루션M’의 성적 향상 효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그는 “한돈 평균 PSY 25두 달성을 위해 리더맥스GT 모돈 제품과 솔루션M은 지제 문제와 연산성이라는 두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