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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시설채소 생육 점검 및 고유가 대응 에너지 절감 기술지원

- 이승돈 청장, 충남 부여군 시설토마토 재배 현장 찾아 현장 소통
- 유가 상승·농자재 가격 상승 대응 기술지원 강화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7일 충청남도 부여군 시설토마토 재배 현장을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유류비, 농업 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시설재배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날 방문한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는 공기열히트펌프와 난방기를 활용해 시설 내 온도를 관리하며, 난방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을 적용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약 30% 줄였다.


순환식 수경재배는 수경재배 과정에서 버려지는 배양액을 재사용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적 재배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과 2025년 신기술보급사업(시설과채류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수경재배 농가 30여 곳에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보급했다.

 


올해에도 전국 14개소에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을 보급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의 비료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이 청장은 “중동발 에너지 공급 위기로 농자재, 유류 등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 가운데 시설 재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전국 농촌진흥기관에 공유하고, 현장 기술지원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청장은 현장에 동행한 충남농업기술원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시설재배 품목별 생육 상황과 영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현장 수요를 파악하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개발·보급한 기술로는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 열 회수 장치, 부분 냉난방 시스템, 양액 냉각 시스템, 풍향 가변형 공기순환팬 등도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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