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오리고기가 수입산 오리고기 때문에 갈수록 뒷전으로 밀리고 있어 오리고기 원산지 표시 강화가 절실해 지고 있다. 이창호 한국오리협회장은 “오리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오리 사육제한 축소 등 오리농가들의 환경과 방역이 시스템화된 맞춤형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이 절대 필요하다.”고 힘을 줘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오리 농가들이 AI가 발생하게 되면 이동제한 명령에 따른 부화장 새끼오리와 종란 폐기보상 문제도 너무 허술한데, 이 문제 또한 서둘러 개선해야 하고 오리고기 원산지 표기 단속강화와 원산지표시 개선도 필요하다.”며 작심 발언을 했다. 현재 국내 오리업계는 지난 2003년도부터 국내에서 16번째 AI를 겪으면서 가금산업의 피해는 갈수록 가중되고 있으며, AI로 인한 누적 재정 피해액은 최소 2조원에서 3조원에 육발하고 있다는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에서는 AI 예방을 위한 각종 방역규제 강화와 오리농가 사육제한, 일제 입식 및 출하, 출하 후 휴지기간 14일 준수의무 부여 등으로 생산량 급감에 따른 피해 발생이 커지고 있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때 시행된 겨울철 오리농가 사육제한은 지금까지 8년째 시행 중이며 매년 오리농가 30%에
‘동오그룹의 장점은 농민의 입장에서 고민한 흔적이 엿보여요, 거기서 신뢰를 받았습니다’, 전북 김제에서 딸기 스마트온실을 운영하는 A농업인의 말이다. 그는 최근 경농의 스마트팜 시스템 ‘시그닛(SIGNIT)을 도입해 작물 수확량과 품질, 노동력 절감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이 본 경농‧조비의 ‘기술력’ 지난 5월 2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5스마트팜코리아 박람회에서 (주)경농은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밀 제어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경농은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을 통해 ‘복합환경제어기’, 자동방제 시스템 ‘포그닛’, 양액공급 시스템 ‘뉴트리’,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퍼티프로’를 선보였다. ‘복합환경제어기’는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광량, EC, pH 등 주요 생육에 영향을 주는 주요 항목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제어한다. 농업현장을 꿰뚫은 기술, 경농 ‘시그닛’ 각 센서는 고정밀 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또한 경농이 자체 개발한 저압식 에어포그 시스템인 ‘포그닛’은 구경이 넓어 기존 고압 시스템 대비 16배 이상 넓은 크기로 막힘 현
아시아종묘 충청지점이 지난 5월 20일 충청남도 논산시 병촌리 일대에서 자사 수박 품종인 ‘겨울엔’의 품종 평가회를 진행했다. 많은 인원들이 운집한 가운데 아시아종묘 충청지점을 비롯해 본사 소속 직원들, 타 지점 인원들까지 다수 참석해 품평회가 시작됐다. 재배 농가에서 수확된 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시식하며 ‘겨울엔’ 품종만이 가진 특장점이 소개됐는데, 충청지점 최수복 차장이 해당 품종의 특성과 재배법을 농민들에게 안내하며 힘을 보탰다. ‘겨울엔’ 저온기 수박품종은 아시아종묘가 판매하는 저온기 수박으로, 진한 호피와 아삭한 과육이 일품이다. 초세가 강하고 덩굴이 빨리 뻗어 재배가 쉬우며, 저온 화분력과 비대력이 우수한 조생계 품종이다. 이날 평가회를 찾은 다수 농가들은 ‘겨울엔’ 수박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 앞으로 충청지역에서 아시아종묘 수박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질 것이 예상됐다. ‘겨울엔’ 수박을 현재 재배 중인 농가도 주변 농가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품종 평가회에 함께 참여한 우운식 농가는 “겨울엔 품종의 가장 큰 장점은 추위에 강한 착과력”이라며 “낮은 온도에서도 수정이 잘 되었고 초기 비대력이 좋아 타 품종보다 출하시기도 앞당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최근 서울 양재동 소재의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의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강래수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부산우유협동조합장), 최기생 홍성낙농업협동조합장(농협중앙회이사), 이찬호 농협유통 전무이사, 최영섭 하나로마트 양재점 지사장, 김연화 소비자네트워크회장 등 유관 기관과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산 우유 소비 확대의 필요성과 행사 취지를 공유했다. 기념식 현장에는 국산 우유의 우수한 품질, 신선함 등 특장점을 알릴 수 있는 홍보물 설치는 물론 홍보영상도 함께 송출되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최근 소비 침체, 농가 고령화, 수익성 저하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낙농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비자들에게 국산 우유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단순히 가격 할인에 그치지 않고 신선함과 안전성을 보증하는 국산우유사용인증마크(K-MILK)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 집중했다. 행사는 5월 8일(목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2025년 상반기 신규직원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일반직 4급 2명(기획·예산 1명, 기계 1명), 일반직 5급 2명(회계 1명, 학예 1명), △기술운영직 1명(기계 1명), △일반운영직 3명(미화 1명, 전시운영 1명, 전시운영(장애인 제한) 1명), △기간제직원 4명(일반직 상당 2명, 일반운영직 상당 2명) 등 총 12명이다. 채용 전형은 일반직 3단계(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운영직 및 기간제직원 2단계(서류전형, 면접전형)로 진행된다. 입사 희망자는 5월 22일부터 5월 29일 17시까지 국립농업박물관 채용 누리집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 내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모두가 오고 싶은 국립농업박물관을 함께 이끌어 나가기 위해 참신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국제학술지 ‘유럽 임상 영양 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프랑스 연구를 인용해, 임산부가 우유와 유제품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자녀의 초기 언어와 인지 발달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프랑스에서 약 1,200쌍의 모자(母子)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코호트 연구 ‘EDEN’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임신 24~28주 시점의 임산부 혈액, 출산 시 제대혈, 출산 직후 초유를 채취해, 그 안에 포함된 특정 지방산(C15:0, C17:0)의 수치를 측정했다. 이후 자녀가 2세부터 5~6세까지 자라는 동안 언어 및 인지 발달 상태를 여러 차례 평가하며, 임산부의 유제품 섭취와 아이 발달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임신과 수유 중 유제품을 통해 섭취한 지방 성분이 아이의 언어 발달과 두뇌 기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특히 엄마의 혈액과 초유에서 C15:0 수치가 높을수록 자녀의 3세 언어 능력이 우수했으며, 제대혈 속 C17:0 수치가 높을수록 2~3세 시점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올해 도입되는 1급을 포함한 제2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을 5월 22일 공고했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는 반려동물의 행동분석‧평가 및 훈련, 소유자 등에 대한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자격으로, 2024년 제1회 시험을 실시했다. 2024년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 2급 합격자 356명을 배출했으며, 2025년 제2회 시험은 1급과 2급을 모두 시행할 계획이다.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분되며, 필기시험은 8월 23일(토), 실기시험은 9~11월 중(추후 공지)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응시 원서접수는 7월 1일(화) 10시부터 7월 10일(목) 14시까지이며, 응시 원서접수 기간 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정보시스템에서 응시수수료 납부와 함께 접수해야 한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이나, 1급의 경우 추가 자격을 갖춘 사람만 응시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반려동물 행동학 등 5개 과목별 20문항씩 총 100문항이 선택형으로 출제되며, 합격 기준은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각 과목 40점 이상이어야 한다. 실기시험은 등급별로 전문 또는 기본 지도능력을 평가하며, 합격 기준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재)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와 5월 21일, 국내 농식품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진원의 농식품 창업기업 육성 역량 및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의 해외 진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유망 농식품 창업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과 동시에 양 기관은 창업기업의 현지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의 참여기업을 2025년 5월 26일(월)부터 6월 13일(금)까지 약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는 농식품 분야의 기술 기반 창업기업이 개발도상국에서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면서도 낯선 환경과 현지 여건의 미비로 진입이 어려운 국내 기업들이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모델로 현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국제개발 협력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해당 기관은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26개국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개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최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각 도본부 팀장과 사무소장·부소장 등 보직자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가졌다. 김태환 신임 본부장은 “전국 임지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교육 참석한 것에 감사하며,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보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라며 “능동적으로 교육에 참여하여 업무 역량 및 리더쉽을 강화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과정은 세대간 소통활성화, 업무 스마트 워크·시간관리, 행정업무편람 이해, 보고서 작성 스킬 및 노하우, 한번에 통하는 1page 보고서 작성 스킬, 챗 GPT 업무효율화 스킬 등 보직자로써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하였다. 금번 실시된 보직자(2차) 직무교육은 가축위생방역본부 직종별 직무교육 총 6회차 교육 중 마지막 교육으로 ’24년 12월~’25년 5월까지 사무운영직·일반직·관리자·보직자 등 164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이 성공적으로 실시되었다. 아울러 보직자 72명은 1·2차로 편성하여 회차당 36명에 대해 교육이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집중도를 높여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임업단체총연합회(회장 최창호)는 5월 21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을 방문해 임업분야 세재 개선과 임업직불제 확대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임업정책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정희 임업단체총연합회 부회장(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최상태 부회장(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과 성상제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가 국회를 방문해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정책건의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임업 불평등 세제 개선(소득·재산·양도·상속증여세 확대) △임업·산림 직접지불제도 확대 운영 △조세특례제한법 연장을 통한 임업인 소득 지원 등 3건으로 임업인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건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임업단체총연합회는 산주와 임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내 임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등 임업을 대표하는 단체가 모여 1995년 3월 10일 발족했으며 현재는 26개 단체가 가입돼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5월 20일 서울 서초구 제1축산회관에서 2025년 제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제13대 축단협 회장으로 오세진 대한양계협회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축단협 소속 회원단체 25개중 24개 단체에서 대표자 및 대표자 위임인이 참석했으며, ▲ 축단협 활동사항 보고 ▲감사결과 보고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신규 가입 단체 승인 ▲회칙 개정 ▲회장 및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 회의에서 한국흑염소협회의 축단협 신규 가입이 승인되었고, 회장 및 임원의 임기에 대한 날짜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았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년 6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31일까지 1년간”으로 명시하는 방향으로 회칙을 개정하여 최종 승인 의결되었다.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이 고사 의사를 밝힘에 따라, 단독 후보로 나선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이 무투표로 제13대 회장에 추대되었다. 또한 감사에는 입후보자가 없었음으로 기존 12대 축단협 감사였던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추대되어 연임이 되었다. 부회장은 오세진 회장이 추후 지명, 대표자회의를 통해 선출 예정이며, 제13대 임원진의 임기는 20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이동근) 임직원들이 가정의 달인 5월 이웃에게 생명을 나누는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다.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건강 상태 확인 및 간호사 상담 완료 후 채혈이 진행된다. 앞으로도 농협유통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혈액 수급난에 도움이 되도록 헌혈 행사를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박시경 kenews.co.kr
㈜팜스코가 혹서기를 앞두고 양돈농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5월 21일, 충남 홍성에서 열린 ‘여름철 양돈 위궤양 관리 및 예방’을 주제로 한 매스미팅 행사는 약 100여 명의 양돈농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S2본부 김병희 양돈팀장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김 팀장은 "기후변화와 정부 정책 변화로 인해 양돈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2026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과 2030년 군사돈방 의무화 등 주요 규제 이슈를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 질소저감 사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사전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날씨가 더워지면서 현장에서 위궤양 발생이 늘어나 이번 회의를 준비했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이어 팜스코 축산식품연구소 이미주 수의사는 ‘위궤양 발생기전과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돼지 위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폐렴, 곰팡이 독소,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 다양한 위궤양 유발 요인을 짚었다. 특히 “환절기와 여름철에 위궤양 발병률이 급증하므로 계절별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정민규 지역부장은 ‘S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농협의 사료가격 및 도축비 인상 계획에 맞서 농협중앙회 본관 앞 릴레이 집회를 비롯한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한우협회는 지난 5월 2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이사회에서, 농협사료의 일방적인 사료가격 인상과 농협경제지주 4대 공판장의 도축수수료 인상 계획에 대해 전면적인 저지 활동에 돌입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농협사료는 5월중 전 축종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알려왔다. 또한, 농협경제지주 4대 공판장은 6월 1일부터 도축해체수수료를 두당 1만원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우협회는 지난 5월 15일 성명서를 통해 "한우 1두당 170만원이 넘는 적자를 감당하고 있는 농가에게 사료가격과 도축비를 동시에 올리겠다는 것은 농가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결정"이라며 즉각적인 가격인상 철회를 강력 요구한 바 있다. 이사회에서는 “환율 하락 등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농가반발이 거센데, 이를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생산비 인상 강행 행태에는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한우농가 더는 물러설 곳 없다, 총력을 다해 사료가격 인상을 저지하자”는
한국양봉협회는 5월 20일, 서울 슬로베니아 대사관에서 슬로베니아 예르네이 뮐러 대사와 한국양봉농협이 양봉 6차산업 혁신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2년간 유효하며 이견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2년씩 그 효력이 연장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슬로베니아 예르네이 뮐러 대사는 “양국의 양봉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세계 꿀벌의 날이 슬로베니아에서 UN에 건의하여 지정된 만큼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꿀벌의 날’이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꿀벌의 날의 공식 기념일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호 회장은 “슬로베니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진양봉국가로 꿀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양봉문화와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꿀벌 질병예방·관리 시스템은 우리가 배우고 도입해야할 중요 모델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양봉산업이 한단계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업무협약에 대한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꿀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공동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