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사료업계의 배합사료 가격인상 방침 철회하라!"

한돈협 "ASF·코로나19 위기에 연이은 인상조치는 상생을 깨는 행위"
축단협 "정부는 농가 사료직거래 활성화지원 확대방안을 마련하라!"

코로나19 사태와 계속된 ASF의 위협으로 전국의 한돈농가들이 연일 비상상태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일부 사료업체들이 지난 3월에 이어 7월에도 6~7%의 배합사료 가격 인상하거나 인상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상생을 외면하고, 한돈농가의 등에 비수를 꽂는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물론 최근 곡물가격이나 수입여건을 보면 사료업계의 고충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옥수수, 대두박 등 국제 곡물가격과 유지 가격 동향에 비춰볼 때 작금의 사료업체의 인상률은 과다하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사경을 헤매고 있는 축산농가의 절박한 상황을 감안해 지금은 사료업계가 한돈농가의 고통을 나누는데 함께 해야 할 때라고 본다.

최근에도 강원 영월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해 전국적인 방역 비상에 걸렸고, 이로 인해 전국적인 방역시설 설치 등으로 농가의 경영부담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료업계가 상생을 외면한 채 사료가격을 인상한다면 상생포기 선언과 다름없을 것이다.

이에, 사료업체는 한돈 농가들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사료가격 인상을 즉각 철회하여 한돈농가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상생의 기업경영’을 해줄 것을 한돈협회를 중심으로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혹여나 상생과 협력의 길을 외면한다면 축산농가들은 그 업체가 어딘지 주시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한돈협회는 촉구하고 있다. 축산농가의 피해가 오롯이 다시 사료업계의 몫으로 돌아간다.

또한 코로나로 대국민 피해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료업계와 축산농가의 피해 역시 서로 고통 분담할 수 있도록 특단의 정부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한도롱가들은 촉구하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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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단백질 제조기술 개발 눈길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이 세계적 의제로 떠오르면서 식물성 단백 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식물성 단백 식품의 핵심 원료인 분리대두단백과 소재인 식물조직단백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 국산화 기반이 미흡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산 콩 소비를 늘리기 위해 ‘대원콩’을 활용한 식물조직단백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통 식물조직단백은 수입 분리대두단백이나 탈지 대두에 글루텐 등 부재료를 섞어 제조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국산 탈지 대두와 쌀가루를 사용하며 글루텐을 넣지 않고도 고수분 식물조직단백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 발효가공식품과 연구진은 탈지 대두를 주재료로 배합 비율과 압출성형 공정 조건을 최적화해 식감과 섬유조직이 우수한 ‘글루텐-프리 식물조직단백’ 제조 방법을 개발해 2025년 12월 특허출원했다. 아울러 협업연구농장과 대량 생산 시스템에서 진행한 실증 평가에서 경도, 씹힘성, 탄력성 등 조직감과 조직화지수가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텐더, 양념 볶음(닭갈비 맛), 건조포 등 시제품 3종도 개발했다. 서울·수도권 소비자 46명, 전북권 소비자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도 평가에서 텐더와 건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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