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마을공동 ‘산림텃밭’ 활성화될 듯

산림청, 23일 대전서… 산약초재배 등 산림텃밭 공동운영 매뉴얼

마을공동 산림텃밭활성화될 듯

산림청, 23일 대전서산약초재배 등 산림텃밭 공동운영 매뉴얼

 

산림청(청장 김재현)1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등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지역 국유림 내 마을공동 산림텃밭 조성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생활권 도시림이 부족한 상황에서 여가와 휴식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소규모 텃밭이 선호되고 있다.

    

전국 도시텃밭 면적은 2012558ha에서 2016  1,001ha2배가량 증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유림 내 마을공동 산림텃밭 대상지를 선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단체와의 공동운영 방안과 매뉴얼 제작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은 올해 국유림 내 무단점유지 중 도시 인근지역 4군데를 선정해 시범 조성운영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공동 산림텃밭 조성 기반 구축을 위해 제도적 근거를 보완하여 이를 토대로 매뉴얼을 제작하고, 참여주민의 교육체계를 확보할 예정이다.

 

마을공동 산림텃밭을 통해 도시지역 공동체를 복원하고 무단점유 국유림의 새로운 복구모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지역 주민 중심으로 국유림 보호관리체계를 구축해 추가적인 산림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유림의 활용가치를 증대하는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텃밭은 환경경제정서 등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공동체의식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국민들이 국유림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과제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성수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버섯 농가들 버섯배지 뒷처리 고충 심각... 폐기물 대책마련 강력 호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은 8월 19일 버섯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회장 김민수)와 버섯전문가를 비롯해 지역에서 버섯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과 버섯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북버섯연구회 모준근 회장, 전북기술원 허병수 연구사와 정읍·고창의 버섯농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버섯생산자연합회 김민수 회장과 버섯재배 농업인들은 현행법상 버섯재배용으로 사용한 후 배출되는 버섯배지는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버섯농가가 별도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등록해야 한다. 폐기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은 고스란히 농가의 몫임을 지적한 후 “버섯배지를 폐기물관리법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15년 전부터 정부에 (가칭)버섯산업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요구했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윤 의원에게 제도개선과 법제정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한 해에 배출되는 버섯배지는 약 70~90만 톤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적고, 사료와 비료는 물론 친환경 건축자재 등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음에도 폐기물 배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