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정보

수용성비타민 6종 동시분석법 개발로 사료의 품질관리 강화

전처리법 개선으로 기존 분석법에 비해 분석시간 1/4 단축, 비용은 20% 절감

수용성비타민 6종 동시분석법 개발로 사료의 품질관리 강화

전처리법 개선으로 기존 분석법에 비해 분석시간 1/4 단축, 비용은 20% 절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를 이용한 6종의 수용성 비타민 동시분석법을 개발했다. 비타민은 성장이나 생리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로써, 동물의 건강과 생산성을 위해 필요하며, 필요로 하는 양은 소량이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영양소 대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량을 섭취해야한다.


기존의 비타민 분석법은 대부분 적정법, 흡광도 측정 방법을 이용하여 실험자간 편차가 크고 정확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있고, 사료표준분석법 상의 비타민 분석은 성분의 개별 분석으로 인한 시간 및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로 개발된 동시다성분 분석법은 전처리 방법과 분리능이 개선되어 다양한 사료에 적용 시 정확도와 재현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보편화된 기기를 활용 할 수 있어 기술 적용이 용이할 것으로 개대된다. 동시분석법은 각각의 머무름 시간이 겹치지 않는 것, 분석 시간의 단축과 분리능이 중요한 요인으로써, 6종의 비타민 또한 머무름 시간과 분리능을 고려하여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분석법에서는 비타민B6, 니코틴산, 니코틴아마이드만이 액체크로마토그래피로 분석할 수 있었다. 6종의 비타민을 별도의 처리 없이 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하여 분석할 경우, 분리능이 좋지 않는 등 동시 분석의 한계점을 보였으나 이를 약음이온, 약양이온이 첨가된 컬럼(유기물을 분리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고정상)을 이용함으로써 개선이 가능하였다.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하여 개발한 분석법이기 때문에 추가 비용 발생이 없으며,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새로운 분석법을 적용하는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고랭지 배추 육종’ 민관이 함께 ‘새 판’ 짠다
여름철 고랭지 배추의 재배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 개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8월 21~22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농업시험장에서 ‘고랭지 배추 재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육종 전문가 공동연수(워크숍)와 현장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민간 종자회사의 배추 육종가와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 등 약 50명이 참석한다. 최근 여름철 고온과 가뭄,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이 반복돼 고랭지 배추재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반쪽시들음병, 꿀통 배추(결구 장해) 같은 생리장해와 병해충이 함께 발생하며, 품질은 물론 수확량까지 줄고 있다. 민간 육종가와 현장 연구자들은 단순한 재배 기술 개선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육종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현안 공유와 함께 해법을 모색한다. 첫날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진희 연구사가 ‘팁번* 증상과 반쪽시들음병 저항성 육종 현황’, 국립식량과학원 이영규 연구관이 ‘병해 방제와 육종 전략’, 원재희 전(前)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이 ‘고랭지 배추의 당면 과제와 미래 방안’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