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바닥 치고 약상승세로
민간 싱크탱크 GS&J 인스티튜트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25일 현재 산지 쌀값은 10일 전보다 0.1%(180원/80kg) 상승한 80kg당 12만 6,820원이었다.
산지 쌀값은 올 2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1월 25일 12만 9,672원/80kg에서 6월 15일 12만 6,640원/80kg으로 낮아졌으나 6월 25일에는 80kg당 12만 6,820원으로 10일전 대비 0.1% 상승하였다.
쌀 주산지인 충남, 호남 등 남부지방의 원료곡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향후 쌀값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기도 및 강원도 일부 지역의 재고가 많아 전반적인 단경기 쌀값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6월 2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같은 일자 가격 14만 3,040원보다는 11.3%(1만 6,220원) 낮은 수준이다.
작년 같은 일자 대비 쌀값 하락률은 1월 25일 11.0%에서 6월 15일 11.7%로 확대되었으나 6월 25일에는 쌀값이 소폭 상승하면서 11.3%로 다소 줄어들었다.
6월 2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가격 12만 9,807원보다 2.3% (2,987원) 낮은 수준이다.
작년 수확기 평균가격 대비 쌀값 하락률인 역계절진폭이 1월 25일 0.1%에서 6월 15일 2.4%로 확대되었으나 6월 25일에는 2.3%로 다소 줄어들었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