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전주대, ‘승용 자주식 대파수확기’ 개발

수확 작업 대체 및 생산비 절감 효과 커

전주대학교는 밭작물 수확기 생산 전문 업체인 두루기계통상과 함께 ‘승용 자주식 대파수확기’(대파 수확기)를 개발했다.

대파 수확기는 벼 콤바인처럼 운전자가 두둑을 따라 운전하면, 수확기 전방에 있는 원판 쟁기와 굴취날이 대파 뿌리 부근의 흙을 파쇄하여 대파를 쉽게 뽑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부드러운 평 벨트 컨베이어에 의해 대파 줄기의 연백부를 잡아 올리면서 후방부로 이송하는 형식이다.

 

컨베이어 아래에는 소형 탈곡 장치를 부착하여 이송 중인 대파 뿌리에 붙어있는 흙을 털어내고, 수확기 후방부로 올라온 대파를 보조 작업자(2명)가 상자에 담는 연속식 수확기이다.

 

대파 수확기의 주행부는 무한궤도형이며, 유압변속장치(HST)를 채택해 주행속도를 0∼1.59m/s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대파수확기 성능시험은 올해 4월 중순, 충남 아산시 둔포면 대파밭에서 기계로 정식(조간 75cm, 주간 13cm)한 대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결과, 주행속도 0.2m/s에서 대파 수확이 원활했고, 1,000㎡을 수확하는데 125분이 소요되어 인력 대비 6배 이상 작업 시간이 단축됐다.

대파는 빠짐없이 수확돼 수확률 100%를 보였고, 손상률은 4.4% 이하로 나타나 실용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

 

전주대학교 농생명 ICT 연구팀(최규홍 교수)에서는 대파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12월부터내년 1월 사이 대파 주산지에서 실증시험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시험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나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대파 수확기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발됐으며, 이를 활용하면 외국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는 대파 수확 작업을 대체하고,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파 재배 농업인 조학현씨(전남 신안군 자은면)는 “수확을 제외한 모든 작업을 기계로 하고 있어 대파 수확기 개발이 절실했다.”라며 “대파 수확 작업을 전적으로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탓에 인건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새로 개발된 대파 수확기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마케팅플라자

더보기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한국전문신문협회, 제62차 정기총회 개최... 제32대 김광탁 회장 연임 확정
사단법인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김광탁)는 3월 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대회의실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2대 차기 회장으로 현 김광탁 회장(내외뉴스통신 발행인)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협회 소속 100여 개 회원사 발행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전문신문 업계의 재도약을 위한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제31대 집행부의 임기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32대 체제가 출범하는 자리로, 업계의 화합과 혁신을 다짐하는 열기로 가득 찼다. ■ 김광탁 회장, 32대 회장으로 연임... "행동하는 리더십으로 승부" 임시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임원 선출 안건에서 회원들은 김광탁 회장의 지난 임기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만장일치로 연임을 결정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회원사 동지 여러분의 신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화려한 언사보다는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전문신문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32대 임기 중 중점 과제로 △정부 포상의 훈·포장 수준 격상 △전문기자 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축산환경관리원,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시험 원서접수 시작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축산환경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 3급 86)의 현장 실무인력이 양성됐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농가·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두 차례 치러지는 자격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실시되며, 하반기 필기시험은 9월 중순, 실기시험은 11월 초에 실시될 예정이다. 시험과목은 ①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②축산환경 오염방지론, ③가축분뇨 처리기술론 Ⅰ(퇴비화, 액비화), ④가축분뇨 처리기술론 Ⅱ(정화처리, 에너지화), ⑤축산악취방지론으로 총 5개 과목이다. 문항수는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총 100문제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제와 축산환경 분야 실무 컨설팅 관련 서술형 평가 5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