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전국 '농지이용' 실태조사 나선다

5년 내 취득 농지 전수조사...총 26만ha 농지소유·임대차 11월까지 집중점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2020년 전국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지난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실시한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헌법상의 경자유전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인이 농지를 취득한 이후 적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농지 사후관리의 핵심수단이다. 조사 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농지를 농업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대한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처분 의무를 부과한다.

 

 

처분의무가 부과되면 농지 소유자는 1년 이내에 해당 농지를 처분하거나 경작하여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장·군수가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처분명령을 내린다. 처분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해당 농지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농지를 처분할 때까지 매년 부과하게 된다.

 

올해 조사 대상면적은 총 26.7만ha(178만 필지)로 작년에 비해 대폭 확대하였고, 불법임대 의심농지, 농업법인의 불법소유 의심 농지도 조사한다. 우선, 최근 5년 간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소유권이 변동된 농지는 모두 조사한다.

 

또한, 관외경작자의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등록정보의 임대차 정보를 비교하여 차이가 있는 농지 등 불법임대가 의심되는 농지를 조사한다. 아울러, 농업법인 실태조사 시 농업법인이 불법으로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나, 의심되는 사례도 조사한다.

 

 

한편, 이번 농지이용실태조사는 금년 4월부터 추진 중인 농지원부 일제정비와 연계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지원부 정비 과정에서 불법임대차 정황이 있는 농지 등 지자체가 여건에 따라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으로 포함하고, 농지이용실태조사결과는 농지원부에 즉시 반영하여, 농지 소유·임대차 관리의 체계적 연계를 추진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올해 추경예산으로 55억 원을 확보하여, 조사면적 확대와 농지원부 일제정비 등으로 지자체의 부족한 인력 여건을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 일자리 상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 김동현 농지과장은 “공익직불금 개편시행에 따라 농지의 불법소유와 임대차 관리 강화에 대한 요구가 한층 높아진 만큼, 농지가 농업경영 목적대로 이용되고, 비농업인의 투기 대상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마케팅플라자

더보기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새만금 수문증설·조력발전…기본구상 용역입찰 공고 3월 3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21일 새만금 조력발전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적정 수문 규모와 최적 운영 방안을 분석하기 위한 ‘새만금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체결한 ‘새만금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 종합계약 협정’의 후속 조치다. 공사는 이번 입찰을 통해 그동안 논의 단계에 머물렀던 새만금 수문 증설·조력발전 사업을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새만금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유력한 조력발전 후보지로 꼽혀왔으나 경제성 확보 등이 선결 과제로 지적됐다. 이에 공사는 용역을 통해 조력발전 도입 시 예상되는 수질 개선과 홍수 조절 효과를 분석하고, 수문 및 발전시설의 최적 규모와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 선정되는 수행사는 ▲조력발전에서 발생하는 편익과 경제성(B/C) 분석을 비롯해 ▲새만금 유역 전반의 지형·수질·수문 등 조사 및 분석 ▲수질 개선 효과와 주요 생물군에 미치는 영향 분석 ▲수문·수차 최적 규모와 조력발전 방식 검토 ▲새만금 RE100 산단 연계성 분석 ▲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청, 최고품질 벼 품종 ‘수광1’ 추가 등재 눈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5년도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수광1’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벼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고 있다. 2003년 처음으로 ‘삼광’을 선정한 이후, 쌀 품질 고급화와 재배 안정성, 수요자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현재는 ‘수광1’을 포함해 11개 품종이 등재돼 있다.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밥맛은 ‘삼광’ 이상이고, 쌀에 심복백이 없어야 한다. 완전미 도정수율은 65% 이상, 2개 이상 병해충에 저항성이 있어야 하고, 내수발아성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현장 반응평가에서 지역 주력 품종 대비 ‘우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수광1’은 기존 최고품질 벼 ‘수광’의 단점인 낙곡과 병 피해를 개선하고자 2023년에 개발됐다. ‘수광1’은 ‘수광’의 우수한 밥맛과 품질, 농업적 특성 등은 유지하면서 벼알이 잘 떨어지지 않고 벼흰잎마름병에도 강하다. 수발아율은 ‘수광’보다 낮고 도정수율은 높은 편이며, 서남부 및 남부 해안지, 호남·영남 평야지 재배에 알맞다.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현장평가 결과, ‘수광1’은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