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홍콩,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몽골 등 5개국 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해 한우 관련 기관 및 한우 생산·유통 현장을 둘러보는 ‘2023 한우 바이어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가 세계 각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수출・수입바이어, 관계기관 등과 한우 수출 확대 및 수출국 현지 적용 가능한 해외이력제 등 한우의 경쟁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해외 바이어들은 최첨단 한우 도축・가공시설, 유통매장, 한식문화공간 이음 등을 방문하여 한우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우 수입이해관계자 간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축산물 유통혁신센터인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하여 도축·가공 현장을 직접 체험한 바이어들은 위생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시스템에 놀라며 한우 품질에 높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또한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등 유통매장을 방문하여 유통매장별 특성과 현황, 유통매장 내 이력제 관리 시스템 시연, 한우 포장 방법 등을 보며 많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2023 홍콩푸드엑스포’에 참가해 홍콩 리테일 시장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2023 홍콩푸드엑스포 프로(Food Expo PRO)’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매년 8월 개최하는 홍콩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다. 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하여 홍콩컨벤션센터 5층 파빌리온관에 5개부스 규모로 한우 공동 홍보관을 구성했다. 강원, 충남, 전북 3개 지자체와 브라이트존, 오레올, SHHK, 한인홍 등 4개 현지 수입 바이어사가 한우 공동 홍보관 운영을 지원해 한우 수출 상담과 시식회 등 현지 리테일 시장 재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동참했다. 특히 18일, 19일 양일간 메인 무대에서 한우구이와 스테이크, 한우밀푀유나베, 육회 등 구이류와 정육 등 다양한 한우 요리를 시연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우의 차별화된 맛과 다양한 요리법을 알렸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홍콩은 다양한 문화가 교류하는 지역으로 한우의 세계화를 위해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다”며 “더욱 꼼꼼한 마케팅 전략으로 한우의 수출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한국 신선란의 홍콩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홍콩 최대 유통업체 Wellcome 등 주요 유통매장 400여 곳에서 ‘K-신선란 특별전’을 추진한다. 최근 홍콩의 신선란 주수입국인 중국, 미국, 일본에서 사상 최악의 AI가 번지며 한국 신선란 수요가 늘고 있으며, 올 4월 말까지 한국 신선란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8% 증가한 141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홍콩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적기이다. 이에 공사는 국내 산란계 농가의 소득향상을 돕고, 홍콩 소비자들에게 한국 신선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시장을 확대하고자 홍콩에서 매장 수가 가장 많은 Wellcome을 비롯해 DCH, Green Dot Dot 등 유력 유통매장에서 한 달간 한국 신선란을 집중 홍보·판촉한다. 행사장에는 전문 판촉요원을 배치해 한국 신선란의 무항생제, 무호르몬, 무색소 등 우수한 안전성과 청결한 전자동 포장 등 다양한 특장점을 소개하고, TV와 신문광고는 물론 유통매장 온라인 플랫폼 광고도 동시 진행해 판촉 효과를 극대화 중이다. 공사 홍콩지사는 올해 초 일본지역 AI 발생 상황을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3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FEX)’에 참가해 한우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FEX)는 세계 50여개국의 전문 바이어가 참관하는 글로벌 식품박람회로 중화권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한우협회는 그동안 주력 수출국이었던 홍콩의 수출량 증대를 위해 지난 2022년 시장 조사 및 현지실사를 실시하며 홍콩 재공략 방안을 수립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및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수출 경매 및 검역 등의 절차 간소화 ▲QR코드를 활용한 이력자료의 현지 언어 지원 ▲도축성적증명서의 다국어 지원 등을 추진하여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수출 주력 고급 부위인 등안채(등심∙안심∙채끝) 중심의 홍보를 벗어나 한우의 고급화와 대중화라는 이원화 전략으로 바이어를 공략했다. 한우 고급육과 중∙저등급육의 신선육, 냉동육, 숙성육 및 정육부위, 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품까지 총망라하여 전시하고 전체부위 수출을 위한 전사적 홍보에 나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지원받은 한우 육포 등 홍보물을 추가 배포하여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