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한돈 전후방산업 함께 '어깨동무'

- 한돈협회 중심이 되어 범 한돈산업계의 힘 모으기로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준회원 관리규정을 개정하고 준회원 확대에 나섰다. 한돈협회는 지난 2월 8일 1차 이사회를 열고 준회원 가입 기준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관리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한돈산업과 조합·사료·종돈·약품·환경·유통·학계 등 전후방 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및 기관, 단체를 준회원으로 모집키로 했다. 준회원으로 가입하는 지부(회)의 의결에 따라 월례회의, 지부 주관 행사 등에 참여가 가능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준회원 관리에 대한 규정 개정은 한돈산업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한돈산업과 관련된 전후방 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한돈농가 감소로 농가의 목소리는 줄어들고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는 악조건에서 한돈산업의 관련 종사자 까지 준회원 확대를 통해 한돈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 중심의 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준회원 확대를 기반으로 농가·조합·사료·종돈·약품·환경·유통·학계 등 양돈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발족을 추진하여 한돈산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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