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낙농인들 국회앞 천막농성 이어가

- 낙농육우협회 "언론매체 80여건 보도"... 2차 강경투쟁 준비로 분주
- 한농연 이학구 회장 농성장 지지방문 "연대의지 재확인" 

 

낙농인들의 국회 앞 농성투쟁 2일차, 매서운 한파가 수도권을 강타한 가운데, 낙농가의 생존권 투쟁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결의대회 관련 2.16일~17일 양일간 언론매체에서 다룬 보도건수가 80여건으로 집계되었으며, ‘농정독재자 김현수장관 즉각파면, 낙농말살 정부대책 즉각폐기’를 요구하는 낙농인들의 외침에 여론이 반영되고 있다는 것.

특히 YTN, 연합뉴스TV, TJB(대전방송), 대전MBC, G1(강원민방) 등 방송매체에서도 앞다퉈 관련뉴스를 보도하면서, 농식품부의 ‘낙농말살, 강압행정’의 심각성이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날 농성장에는 한농연 이학구 회장이 방문하여 이승호 회장과 환담을 갖고, 향후 연대방안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낙농 및 농업관련 단체장과 관계자들의 지지방문이 이어졌다.

이학구 회장은 “250만 농업인들은 낙농인 생존권 투쟁에 적극 연대할 것이다”라며, 낙농가 생존권 투쟁에 재차 연대의사를 밝혔으며, 이와 관련 낙농문제를 CPTTP, 쌀 시장격리 등 농업계현안과 연계하여 향후 연대방안을 마련․추진키로 하였다. 
특히 이날 농성장 투쟁본부에서는 향후 법적 투쟁, 제2차 강경투쟁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승호 회장을 비롯한 협회집행부는 지난 2월 8일 농식품부의 위법한 낙농진흥회 정관 효력정지(개의조건 무력화)에 따라,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가 언제든지 이사회를 열어 정관개정, 연동제폐지 및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 안건을 처리할 공산이 크기 때문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투쟁방안을 숙의하였다.

 


이와 관련, 협회 관계자는 “법적 투쟁을 위해 농식품부․낙농진흥회를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신속히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대선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으로 정치권을 상대로 한 농정활동을 적극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협회 관계자는 “금일 도별 지침시달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 방문활동 강화지침을 시달하였다”며, “조만간 도단위 집회 등 2차 투쟁방침을 마련하여 지역에 시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호 회장은 “꼭 죽어봐야, 저승맛을 아냐”며, “낙농산업과 낙농가의 존엄을 짓밟는 농정독재자 김현수 장관 파면과 낙농말살 정부대책 폐기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벼랑 끝 전술을 펼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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