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과채류' 수급안정사업 본격 가동

농식품부·농협, 과채가격 안정을 위한 과채수급안정사업 추진!
올해 6만2천톤 약정 목표로 18일까지 약정출하 지원신청 접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토마토, 풋고추, 호박, 오이, 가지 5가지 주요 과채 품목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올해 6만2천톤 약정을 목표로 18일까지 약정출하 지원신청 접수를 받고 수급안정사업을 추진한다.

2016년도에 도입된 과채수급안정사업은 농식품부와 농협이 조성한 무이자 자금을 재원으로 과채 재배농가와 출하약정을 체결하여 수급상황에 따라 출하시기와 출하량을 조절함으로써 과채가격의 폭등과 폭락을 방지하고 수급을 안정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정식시기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경영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협은 각 품목의 약정출하가 가능한 지역·품목농협, 일반법인 등 참여조직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대상자에게는 농가 출하약정금의 80% 범위 내에서 1년간 무이자 선급금이 지원된다.

 


또한 약정농가의 안정적 생산 및 상품성 향상을 위해 ▲공동판매 촉진사업 ▲상품성 향상을 위한 영양제 및 농약 지원 ▲과잉출하 시 출하억제 부대비용 지원 ▲각종 기상재해 발생 시 약정농가에 대한 위약금 면제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는 가격폭락 시에는 출하·물량 규제를 실시하고 가격폭등 시에는 생육회복지원 및 출하독려방안을 추진하여 수급안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희망농가의 신청을 취합하여 6월 18일까지 농협경제지주에 접수할 수 있다. 자금은 6월 말에 지원되며, 자금을 받은 사업대상자는 농가와 8월 말까지 출하계약을 맺은 후 계약내용에 따라 10월부터 약정물량을 출하한다. 2022년도 사업은 정식시기를 고려하여 12월에 신청을 받아 내년 1월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과채류 가격안정을 위해 농식품부·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수급안정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농협도 역량을 총동원해 과채품목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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