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한국정부대표단, WTO 쌀 개방 중단 나서라!”

전농, 식량주권 파괴하는 WTO 해체 투쟁에 나서는 원정투쟁단 선언

한국정부대표단, WTO 쌀 개방 중단 나서라!”

전농, 식량주권 파괴하는 WTO 해체 투쟁에 나서는 원정투쟁단 선언

 

11 WTO각료회의가 12 1013일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다.

칸쿤에서 자결한 이경해열사의 말씀처럼 WTO는 농민을 죽인다다국적기업과 자본의 이익을 대변하고 민중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

 

WTO는 수출국과 자본에 무한한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DDA협상을 추진했지만 민중들의 저항으로 무력화되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농민들은 WTO 반대투쟁을 적극적으로 진행했고특히 각료회의가 열린 칸쿤,홍콩발리 등에서 세계농민들과 함께 싸워왔다. 

이번 각료회의는 농업분야에서 농업보조금식량안보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지만 세계화로 고통 받는 농민들의 요구는 거론조차 되지 않는다오직 수출국들의 이해만 내세우는 쟁탈전이다.

 

우리쌀도 충분한데도 매년 국내 소비량의 10% 가량인 41만 톤을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것은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이다.

WTO의 불합리성과 반농민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며식량주권을 파괴하는 대표적 모습이다.

이로 인해 한국의 농민들은 쌀값 폭락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정부는 정부대로 직불금 예산과 생산조정제 예산으로 국민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이제 강도적인 WTO 쌀 개방을 종식시켜야 한다. 우리 국민과 농민에게 지워진 멍에를 벗어야 한다. WTO 각료회의에 한국정부의 대표단은 쌀 개방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의무적인 쌀 개방을 폐기하는 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 WTO 11차 각료회의 정부 대표단에게 지난 정부처럼 미국과 다국적기업의 이익에 맹종하지 말고 쌀 개방 중단에 강력히 나서 줄 것도 촉구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로 구성된 WTO 반대 투쟁단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전 세계 민중들과 WTO를 종식하고 쌀 개방을 끝장내기 위해 싸워 나갈 것이라고 선언하고 나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배너